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1일까지 지역 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착한가게'(착한가격업소)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란 지역의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사업(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중 구가 지정·지원하는 동작구형 착한가격 업소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조례를 제정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을 돕기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우리동네 착한가게로 지정되면 인증표지판, 사회보험료 지원, 정기적인 청소 및 방역, 기자재 및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 구 홈페이지 홍보, 소규모 노후시설 개선 등 혜택을 제공한다.
희망자는 직접 신청하면 된다.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개인서비스업 협회 및 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생활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우리동네 착한가게' 신규 발굴로 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자영업자분들에게는 고용 안정과 영업 안정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