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에 한계는 없고, 배스킨라빈스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아이스크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및 실험하는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 다녀왔다.
배스킨라빈스의 창립자인 어바인 라빈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모든 사람이 우리의 모든 맛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하나의 플레이버는 누군가의 가장 좋아하는 맛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배스킨라빈스는 소비자의 각기 다른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달 31가지 새로운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그동안 탄생시킨 플레이버 수는 1천5백 가지. 특히, 한국은 1백 가지 맛을 한자리에 모은 <100 플레이버>,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플로우24> 등 아이스크림과 연관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2월 19일, 배스킨라빈스는 ‘실험’과 ‘창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를 새롭게 오픈했다. SPC2023 신사옥 1층에 마련된 이곳은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이 개발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와사비의톡 쏘는 매운맛을 킥으로 사용한 ‘와사비’가 대표적. 얼핏 보면 녹차 아이스크림 같지만, 한 입 머금자마자 부드러운 바닐라 향과 알싸한 와사비의 풍미가 퍼져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바닐라아 이스크림 위에 캐러멜라이즈드 슈가를 얹어 크렘 브륄레의 맛을 재현한 ‘크렘 브륄레’, 그린티와 재스민 블렌딩 티에 오렌지주스를 조합한 ‘그린티 오렌지 자스민’ 등 통통 튀는 아이디어의 아이스크림이 <워크숍>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공간은 크게 3개 섹션으로 구분된다. 스토리텔러 ‘닥터’가 상주해 플레이버 스토리를 설명하는 ‘스토리 존’, 매장 내 셰프가 직접 제조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프티 디저트를 구비한 ‘케이크 존’, 젤라토, 스페셜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버라이어티 존’이다.
이 중 ‘스토리존’은 시그너처 플레이버의 믹스업, 미국 본사의 오리지널 라인업 등 6가지 테마의 총 48종 플레이버가 준비되어 그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추후 방문자 대상으로 공간 투어를 위한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