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우리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122억원 규모의 2019년 농식품정책자금 을 융자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주요자금은 농식품수출지원자금, 식품외식종합자금, 수출·식품시설현대화자금,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자금 등이다. 지원대상은 ‘농산물을 수매‧가공‧유통‧수출하거나, 사업 준비 중으로서 2019년에 사업시행이 가능한 사업자’이고,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2.5%, 일반업체 3%)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의 고객지원사업 > 자금지원 > 사업자별 지원안내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관할 aT 지역본부에 1월 31일(목)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병호 aT 사장은 “2019년에는 창업‧중소 농식품기업을 위해 창업 5년 이내 Start-Up기업 및 기술형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대출을 도입하는 등 농식품 기업에 대한 융자지원을 확대하여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체부에서 2018년에 개최된 지역축제 중 특별·광역시·도에서 추천 받은 축제의 2018년 축제실적, 2019년 축제 개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해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이는 2018년 받은 육성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평가다. 문체부는 지난해 열린 지역축제 중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각 축제의 운영실적, 올해 개최계획,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문체부에서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치맥페스티벌의 국내외 홍보를 지원받게 됐다. 대구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치맥페스티벌의 전통성을 강화하고 타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념 콘텐츠를 발굴하며 축제환경을 개선해 지역 특색을 갖춘 행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주최 측인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문체부 유망축제 선정을 계기로 지역 치킨산업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해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장수 축제로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 프랜차이즈 본고
경기 남양주시는 ‘2019년 사업체조사’에 참여할 조사원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하며 매년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국가 주요 정책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남양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다. 조사항목으로는 사업체명, 사업자등록번호,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이 있으며 최근 고성장 중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모집단 구축을 위해 프랜차이즈 산업 관련 항목이 추가됐다. 남양주시 사업체조사요원 모집규모는 조사관리자 13명, 조사원 76명으로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특히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만능비빔장을 튜브형 용기에 담은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휴대가 간편한 기존 파우치 형에서 용량 조절이 가능한 튜브형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간편 소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017년 9월 처음 출시한 만능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다. 팔도 관계자는 “2017년 만우절 당시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제품화 했다”고 설명했다. ‘팔도비빔면’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튜브형 용기로 요리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하다. 패키지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란색 바탕의 꽃무늬를 적용해 ‘팔도비빔면’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미니 레시피 북을 1만개 한정 증정한다. 팔도는 해당 제품을 통해 ‘만능비빔장’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시 당시 14만개 가량 팔리던 ‘만능비빔장’은 뛰어난 맛과 편리함이 입소문
이디야커피는 27일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가운데 서비스 우수 가맹점을 대상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이디야커피의 고객만족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는 1년여에 걸친 다면평가를 통해 전국 2500여개 매장중 137개 매장이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이디야커피 전 임직원이 전국 매장을 직접 방문한 점검 결과와 고객들이 이디야 멤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평가한 만족도 설문 결과를 합산한 수치다. 선정된 가맹점중 최우수 매장 12곳은 300만원 상당의 물류 지원과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등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을 받게 된다. 또 우수매장 30곳은 200만원 상당의 물류, 기타 장려 95개 매장은 40만원 상당의 물류를 지원받는다. 또한 이날 이디야커피 매장의 장기 근속 아르바이트생에게도 각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포상으로 주어졌다. 이 제도는 6년 이상 매장에서 근무한 장기 근로자의 로열티 강화와 서비스 의식 고취를 위해 시행됐다. 이디야커피는 서비스 우수 가맹점 및 장기 근속 아르바이트 포상 외에도 가맹점 직접 지원제도로 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과 아르바이트생 장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7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커피베이는 최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8 제19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해외진출 부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커피베이는 이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지난 2009년 12월 브랜드 론칭 후 이듬해 본격 가맹사업에 뛰어들어 꾸준한 성장으로 현재 국내에만 약 50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또 중국, 필리핀에 이어 미국으로 영역 넓히기에 나선 커피베이는 지난달에 미국 가맹 1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앞서 커피베이는 미국에서 세계적인 유통 기업 월마트와 마스터리스 입점 계약을 체결한 후 두 개의 직영 매장을 개점했고,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대표 쇼핑몰인 SM몰에 입점하며 해외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백진성 사과나무 대표는 “권위 있는 시상에 커피베이가 7년 연속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비닐봉투의 연간 사용량은 무려 420장에 달했다. 국민 1인당 매일 1.2장의 비닐봉투를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가운데 편의점 CU(씨유)가 업계 최초로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했다. ‘CU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는 상품 결제 시 장바구니를 요청하면 보증금 500원을 받고 기존 대형 비닐봉투 크기의 CU 장바구니(300x140x420mm)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대여한 장바구니는 사용 후 전국의 어느 CU에서나 반납이 가능하며 반납 즉시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장바구니는 부직포로 제작해 비닐이나 종이 쇼핑백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제품의 형태나 무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는 주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최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사회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CU가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번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점포에서 사용하는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30% 이상 줄여 약 4300t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 장바구니 대여 서
갤러리아백화점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식품 자체브랜드(PB) '고메이494'를 확장해 HMR 상품을 오는 28일부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첫 출시하는 HMR 상품은 ▲강진맥우 꼬리곰탕 ▲강진맥우 사골곰탕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등 총 5종이다. '강진맥우'는 친환경 특구로 지정된 전남 강진의 농가에서 발효 숙성 알코올 사료만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란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진맥우 사골곰탕과 꼬리곰탕은 고메이494와의 독점 계약으로 더욱 검증된 품질을 보장하는 강진맥우의 사골을 엄선해 만들었다. 찌개류는 왕가의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 제37호 권기옥 식품 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유기농 목초우유 ▲유기김 ▲조선간장 ▲쇠고기볶음 고추장 등 고메이494 PB 신제품 13종을 출시해 자체 프리미엄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하고 최상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메이494 PB의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주스, 건강칩, 반찬류, 밀키트 등 다양한 품목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를 도입한 사업장이 15만개를 돌파했다고 12월26일 밝혔다. 캐시노트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매출 관리 서비스다. 2017년 4월 출시 첫해 고객사로 3만곳을 확보했다. 이후 재방문 고객 관리, 세금계산서 매입 관리, 리뷰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면서 출시 1년 8개월 만에 고객사가 전국 15만곳으로 늘었다. 캐시노트 측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곳만 12만개에 이른다”라며 “12월 한 달 동안에 유입된 고객사만 2만 개에 이르는 등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캐시노트 고객사의 사업주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45%로 가장 많았다. 40대 29%, 50대와 20대가 각각 11%, 60대 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캐시노트 측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통상적인 모바일 서비스와 다르게 모든 연령대에 폭넓게 보급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캐시노트가 관리하는 사업장 매출은 가파르게 늘어 월 4조원(누적 35조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외식업종 점유율이 높아 전국 모든 음식점 5개 중 1개는 캐시노트를 거의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내년 상반기 중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해피포인트 가입자(해피포인트카드 또는 해피앱 제시)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행사 제품을 10%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때, SKT, KT, LG U+ 등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10% 중복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이동통신사 멤버십을 제외한 할인 및 적립카드, 할인쿠폰, 모바일 쿠폰의 동시 적용은 안된다. 이와 함께 해피앱 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로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10% 혜택(최종결제금액 기준)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카드로 2만 5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에는 2000원 청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제빵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제품 온라인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지난 9월 1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파바 딜리버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케이크, 빵, 샌드위치 등 파리바게뜨의 주요 제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 또한 분주하다. 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이 대만 식품ㆍ물류업체 퉁이그룹에 인수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 지분 74.75%를 가진 사모투자펀드 한앤컴퍼니는 지분 모두를 퉁이그룹에 넘기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최근 맺었다. 매각 금액은 약 2,6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인수전은 식품 분야 대만 내 1, 2위를 다투는 기업인 퉁이그룹과 왕왕그룹, 국내 현대그룹의 3파전으로 시작했으나 두 대만기업의 가격 경쟁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식품은 1990년대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의 히트 상품을 내놨지만, 모기업인 웅진그룹이 인수한 극동건설이 부도를 맞아 그럽 전체가 흔들리면서 2013년 한앤컴퍼니에 950억원에 매각됐다. 지난 1967년 설립된 퉁이그룹은 대만의 대표적 식품ㆍ유통업체다. 대만과 중국 상하이 등에 스타벅스, 미스터도넛과 세븐일레븐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퉁이그룹은 동남아와 중국 시장 확대와 한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웅진식품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퉁이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 기준 3,998억 대만달러(약 14조6,000억원)이고 순이익은 600억대만달러(약 2조2,000억원)다.
최근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과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트랜드에 따라 (주)전한의 한식문화브랜드 강강술래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메뉴인 '소금구이 막창'과 '매콤 불막창'을 출시했다. 강강술래 '소금구이 막창'은 두툼한 막창을 정성스레 손질하여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매콤 불막창'은 매콤 달콤하면서도 막창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또한 소량 개별포장제품으로 가정이나 야외 바비큐 파티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메뉴이다. 제품 구매는 강강술래 전 지점에서 이달 31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제품가격은 출시기념 특별할인 가격으로 1개 구매 시 6,000원(정가 7,000원)에, 2개 구매 시 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노상환 (주)전한 대표는 “이색 메뉴인 막창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며 “신선한 막창만을 엄선하여 강강술래의 비법 레시피로 상품화한 만큼 향후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국피자헛은 고객의 피자 주문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연말에도 가성비와 간편함을 중요시하는 소비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자헛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방식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 일반 구매에 비해 할인율이 높은 방문 포장 서비스 이용이 작년 동기간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특히 홈파티 등 모임이 잦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기간에는 방문 포장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평소 대비 3~6%p 높았다. 또한 피자헛은 연말, 연휴 때 신규 이용객이 평균적으로 많아지는 것도 방문 포장 이용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규 이용객의 경우 가성비 좋은 방문 포장을 이용하는 경향이 기존 고객보다 높기 때문이다. 피자헛의 요일별 주문 패턴을 살펴본 결과, 일요일 주문 건수가 토요일보다 약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시간대별로는 일요일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의 주문 비율이 14% 로 가장 높았다. 이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20-30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로, 주말에 요리를 하는 대신 배달 음식이나 외식을 하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등포구에 사는 20대 소비자 심소정 씨는 “부부가
‘동물복지’, ‘환경보호’, 그리고 이를 위한 ‘채식생활’의 확산과 채식ㆍ비건상품 생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의 구심체로 설립된 한국채식비건협회(회장 이은창)가 지난 11월 30일(금)부터 12월 2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식품박람회 2018’에서‘비건 플리마켓(Vegan Flea Market)’을 운영하고 참가비 전액을 국내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기부했다. 총 10개 업체가 참가한‘비건 플리마켓’에서는 비건식품, 비건화장품, 비건의류 등 평소 국내 시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비건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비건의 정의와 비건생활의 목적, 필요성 등의 홍보도 함께 펼쳐졌다. 비건 플리마켓을 기획한 이향재 '월간비건' 대표는 “국내 비건인구도 급성히 늘어나 이제 10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들을 위한 가공상품이 시장에 많지 않아 비건들 끼리의 소규모 모임을 통한 정보교환, 식품 나눠먹기 등 자구행위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비건 플리마켓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비건들의 소비편의를 돕고 향후 국내 비건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 서울' 서비스가 20일 시작됐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결제원은 이날 오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제로페이 이용 확산 결의대회를 열고 제로페이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 제로페이로 결제시 수수료가 0%가 된다. 사실상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 제로페이가 가능한 은행은 국민·기업·농협 등 20개이며, 간편결제사는 네이버페이·페이코 등 4곳이다. 우선 이날부터 은행 앱 11개와 결제앱 4개에 '제로페이' 메뉴가 추가된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이번 시범서비스에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 매장부터 제로페이가 도입된다. 이후 단계적으로 개별 사장이 운영하는 가맹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제로페이로 결제 시 발생한 매출 집계와 재고 관리가 불가한 편의점과 기타 프랜차이즈의 경우 POS시스템(점포판매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개발·적용해 제로페이 사용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