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주된 표시 광고에 딸린 제한사항의 효과적 전달에 관한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그간 사업자들은 관행적으로 제한사항을 광고 화면의 맨 하단에 아주 작은 글씨로 기재하거나 ‘실생활에서는 달라질 수 있음’과 같이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문구나 용어로 제시해왔다. 공정위는 이와 같은 제한사항의 형식적인 제시는 소비자 오인성을 해소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고, 제한사항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3대 요소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다. 공정위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계기로 제한사항을 형식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광고의 소비자 오인성을 해소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광고주에게 분명히 알림으로써 사업자의 자발적인 법 준수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에게 바르고 유용한 정보의 제공을 촉진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역 자영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5개 기관이 뭉쳤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2,000억원에서 올해 4,000억원으로 확대하면서 BNK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일보 그리고, 지역 정보통신기업인 ㈜제로웹과 함께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개 협약기관은 1월 31일 오후 3시 50분 부산은행 본점 23층에서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프로그램 MOU 체결식 갖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만개(萬個)의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정책을 담당하면서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일반기업은 0.8%,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1.7%의 이자차액을 지원함으로써 2.14%~3.04대의 저금리의 변동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1,000억원 특별자금과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금융상담 및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직원 7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의 0.5%를 지원하고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를 통해 자영업자 맞
유통기한을임의로연장하거나유통기한이1달이상지난원료로제품을생산하는등설명절특수를노리고부정‧불량식품을만들어팔아온업체들이경기도수사망에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특사경)은지난1월10일부터22일까지도내축산물,다소비식품,건강기능식품제조‧판매업소에대한대대적인수사를실시한결과76개소에서관련법령위반행위를적발했다고31일밝혔다. 위반내용은▲제조일자및유통기한허위표시11건▲유통기한경과제품판매15건▲원재료,함량등표시기준위반13건▲기준및규격위반11건▲원산지거짓표시5건▲무허가,미신고영업8건▲기타13건등이다. 주요위반사례를살펴보면용인시소재A업체는한우가아닌고기를한우로허위표시해판매했고,화성시소재B업체는명절특수를노리고떡제품1,545kg의유통기한을임의로7일연장해시중에유통하려다적발됐다.또다른화성시C업체는유통기한이1개월이상경과한원료를사용해떡제품579kg을생산‧판매하던중덜미가잡혔다. 고양시소재D업체는냉동식육을해동한후소포장해냉장육으로판매하다가,E업체는담배꽁초나검은색이물질이떠다니는물에두부를담가생산하는등비위생적인환경에서제품을생산하다가적발됐다. 용인시소재F업체는소스류제품의원료로‘러시아산’명태머리를사용하고도‘국내산’으로거짓표시했으며,안양시소재G업체는‘외국산’쌀을한과제품의원료로사용하면서‘국내산’으로원산지
공유주방 및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더테이블’(대표 이동은)이 카카오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오픈더테이블은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투자사별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오픈더테이블은 딜리버리 전문 공유주방 ‘키친서울’을 운영 중이다.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까지 10개 이상의 외식 브랜드를 직접 개발해, 브랜드끼리의 원재료 공유 등 주방 운영의 효율성을 올렸다. 오픈더테이블은 키친서울에서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HMR 제품을 개발한다. 지난해 출시한 ‘돼지런’ 브랜드의 HMR 제품은 신선식품 플랫폼 마켓컬리에 입점 중이며, 이미 2~3월 출시 예정인 제품들도 유통업체로부터 3만 개 이상의 선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이동은 오픈더테이블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검증된 데이터 및 콘텐츠를 딜리버리 제품으로 빠르게 개발 가능한 점이 오픈더테이블의 큰 경쟁력”이라며 “오는 2분기 말에는 베트남 호치민에도 키친서울을 오픈하며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오픈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는 30일 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9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대상은 입주(준공·분양·벤처)기업 및 관심기업 관계자 등이며, 주요 내용은 20여개의 지원사업과 연구장비·시설의 활용방법과 소스산업화센터의 역할과 운영계획도 소개될 예정이며, 전북도와 익산상공회의소, 한국폴리텍대학이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의 지원사업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신청방법을 소개하고, 익산상공회의소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정부지원제도와 교육, 컨설팅, 계약서 검토 등 기업에 도움되는 경영실무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국가기관 발주사업 신청시 우선지원 대상이 되는 사업과 혜택에 대한 소개도 있어 입주기업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사업설명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지원사업 종합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향후 전북도, 익산시, 각 지방자치단체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국가기관과 연계해 지원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1월 24일과 25일(1박2일) 강화 그레이스힐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웹진MOO 17·18·19기 청소년기자 동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에 창간된 『청소년 웹진 MOO』는 청소년들이 유익한 정보를 직접 기획·취재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청소년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웹(Web) 잡지이다. 인천시는 『청소년 웹진 MOO』기자단의 기자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회(동계, 하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2017년도와 2018년도에 활동한 17·18기 선배 기자단과 2019년도에 활동할 19기 신입 기자단, 총 30여명이 참가하는 연합워크숍이다.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한글 맞춤법 교육, 기사작성 요령 등 기자 소양교육을 받고, 선후배 기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9기 새내기 기자단은 선배기자들로부터 올해 1월 한 달 동안 작성한 기사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변중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기자들이 기자로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학교를 초월해 맺게 되는 선후배와의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새해 첫 절기인 입춘과 설을 맞아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 만들기’, ‘떡메치기’, ‘입춘첩 나눔’ 등의 전통체험을 비롯해 새해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트마켓 등 새해, 새봄을 맞아 북촌문화센터를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한해의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연 만들기’, ‘떡메치기’, ‘입춘첩 나눔’ 등 새해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액운 떨치고 희망 싣는 “연 만들기” : 연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날리곤 했는데, 서울에서는 주로 청계천변에서 날렸다고 한다. 청계천변 하늘을 수놓았던 겨울 하늘의 연을 떠올리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나만의 연을 만들어보자. 이 체험은 한국민속연보존회와 함께한다. 새해 떡 드세요! ‘떡메치기’ : 설날에 먹는 떡국용 가래떡을 만들기 위해 직접 떡을 치댔던 풍습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만든 떡은 콩고물에 묻혀 함께 온 이들과 나눠 먹으며 풍요로운 새해, 한해의 건강을 기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19년 상반기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해외개척단은 해외시장정보에 취약하고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조사, 신규바이어 발굴, 현지영업, 홍보 등을 수출 현지에서 밀착지원해 주는 식품무역 분야 현장체험형 인턴프로그램이다. 2017년 6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00명의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파견임무를 완수했으며, 이들 청년개척단과 연결된 100개 프런티어업체 중 절반 이상이 신규국가로의 첫 수출을 이뤄냈다. 올해 새롭게 도전할 청년개척단은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등 6개국을 중심으로 선발해 수출역량 강화교육과 수출업체 현장교육을 받은 후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해당국에 파견될 계획이다.
티몬은 20대를 중심으로 음식에서도 효율을 중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가성비 높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대가 선호하는 가성비 높고 한끼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은 간편식 냉동 볶음밥이 대표적이다. 간편식 볶음밥은 200~300g으로 소분 포장되어 판매된다. 가정에서 가스레인지나 프라이팬을 이용하면 5분 내로 간편하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어 바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식사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 한해 티몬에서 판매된 볶음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간편식 볶음밥 상승을 견인한 연령대는 20대다. 지난 한해, 20대 간편식 볶음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배 (294%) 증가했다. 특히 30~40대에 비해 저렴한 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연령대에서 간편 볶음밥의 평균 구매액은 구매건당 4,080원인데 반해 20대의 평균 구매액은 3,403원이었다. 회사 측은 비교적 주머니가 가벼운 20대들이 가성비 높은 실속형 볶음밥을 보다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20대가 티몬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간편식 볶음밥 브랜드는 천일식품의 천일볶음밥과 훈남푸드의 엄지볶음밥 등이다.
경기도 여성기업 육성 종합계획(2019~2023)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여성기업의 자립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여성기업 활동의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7일 5년 단위의 종합계획의 수립에 앞서 경기도 여성기업의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경기도 여성기업의 육성 및 지원 제도를 검토하여 정책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전국에 1,393,974개로 전체 사업체의 38.7%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전국 여성기업의 20.7%인 288,158개가 소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여성기업을 보유한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인은 전반적으로 영세한 고용규모, 소규모 매출, 업종의 편중성, 일과 가정의 양립 부담 등의 특성을 보이며 정책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여성기업의 85.1%는 1~4인으로 구성된 영세업체였으며, 주로 도매 및 소매업(26.9%), 숙박 및 음식점업(29.4%)에 종사하는 등 업종이 편중된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도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2019년도 미래형혁신식품 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체육, 대용식,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품, 천연식품 소재 등이 미래형 혁신식품이다. 해외에선 이미 산업화가 돼 시장이 만들어진 사례도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미미하다. 농식품부는 전세계적으로 1인가구 증가, 여성경제활동 참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동물복지, 친환경 등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며 이 혁신식품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라고 전했다.특히 유럽과 북미 등에선 가공식품에 천연 원료로 대체된 클린라벨(Clean label) 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맞춤형 혁신식품과 천연 안심 소재 산업화를 대상과제로 삼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구개발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시장을 감안한 사전경제성분석을 모든 과제에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 중소식품기업의 식품 연구개발(R&D) 참여가 용이하도록 중소기업 참여나 협업시 가점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공고기간은 이날부터 시작된다. 신청·접수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3월8일까지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22일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9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CEO 조찬간담회 및 신련하례식’을 공동주최했다. 박기영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류열풍과 북한시장을 언급하고 “정부와 넛지효과를 낼 필요가 있다. 정부가 작은 도움이나 방향을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발언했다. 1부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의 특별강연과 질의응답 시간, 제로페이 사업설명회가 2부에서는 신년하례식, 직장윤리교육이 진행되었고 이어 3부에서는 협회의 대의원총회가 이어졌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2017년 매출액 115조원, GDP의 10%가량, 고용 125만명으로 전체 고용의 4.5%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중기부는 중립적 입장에서 가맹본부 뿐 아니라 가맹점도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립적 입장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상생이 이뤄질때 자연스럽게 협회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협회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기형 협회장은 이날 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벤
최근 설 명절 선물로 육류나 과일, 수산 등 전통적인 식품류보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수요가 늘면서 정식 인가를 받지 않은 유사 제품이나 허위·과대광고도 생겨나 건강식품 선물을 구매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안내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구매팁을 안내했다. ◆인증마크 확인하기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원료·제조방법 등 종합적인 평가에 모두 통과해야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을 제품 앞면에 표시할 수 있다. 때문에 해당 표기가 없는 유사 제품을 무분별하게 구입해 경제적 손실이나 건강상 피해를 보더라도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 ◆필요한 기능성 따져보기 면역 증진·혈행 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피로 개선·장 건강·눈 건강 등 현재까지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30여가지에 이른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건강상태와 필요여부를 두루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의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품목에 따라 최대 1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2017년 12월과 대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의 이번 분석은 가격조사 품목 조정 등의 이유로 4개 품목을 제외한 26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개 품목의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어묵이 13.1%로 가장 가파른 가격 상승을 나타냈다. 즉석밥도 10.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간장과 설탕은 각각 6.4%씩 올랐다. 우유(5.8%), 국수(4.3%), 생수(4%), 된장(2.7%), 오렌지 주스(2.4%), 밀가루(2.3%), 시리얼(2.3%) 등도 모두 값이 인상됐다. 반면 냉동만두(-12.1%)와 식용유(-4.9%), 커피믹스(-4.2%), 소시지(-2.8%) 등 9개 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값이 하락했다. 작년 12월 가공식품 판매 가격을 전달인 11월과 비교했을 때는 소시지와 오렌지 주스 등 15개 제품의 값이 내렸다. 소시지는 전달보다 5.5%, 오렌지 주스는 4.3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2019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27일까지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더욱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11일 발표된다. 모집분야는 ▲운영관리 ▲아띠교육팀 ▲대구SV ▲영업운영 ▲영업지원 ▲영업 ▲구매 ▲개발 ▲IT 등 총 9개 부문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글로벌 치킨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함께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수행 능력 위주로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