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5천억 원대 규모의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각 식품업체들은 이번 설을 겨냥해 가성비와 실용성을 앞세운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시장 규모는 매년 3~4%씩 성장해 지난해 5천400억 원을 기록했다. 추석 선물세트 시장(6천500억 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실속형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서민들이 늘어나면서 이 시장은 올해도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매출이 60%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및 독감 등 건강에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면서 설 선물세트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선식품 매출 대비 3배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명절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가 높은 홍삼 상품군은 지난해 대비 64.6% 판매가 늘어나 건강식품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령대에 상관없이 부담없이먹는 건강 보조 식품으로 자리잡
떡볶이에 치킨을 더한 ‘떡볶이치킨’을 선보인 ‘걸작떡볶이치킨’이 오는 1월 19일 2019년 첫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프리미엄 떡볶이를 지향하는 걸작떡볶이치킨은 자연건조를 통해 오래 둬도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하는 떡, 사골이 함유된 소스, 자연산 치즈, HACCP인증을 받은 부산어묵 등 믿을 수 있는 재료만을 고집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떡볶이치킨 전문 브랜드다. 엄선된 재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치킨떡볶이 세트, 숯불킹떡볶이, 국물닭볶이, 부대떡볶이 등 독자적인 메뉴는 뛰어난 맛과 가성비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현재 전국 111개(가맹계약 기준)의 지점에서 소비자와 만나고 있으며, 진주시청점, 마산역점 등이 새로운 지점 개업을 앞두고 있다. 걸작떡볶이치킨은 이번 설명회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및 떡볶이 전문점 창업 전망, 걸작떡볶이치킨 브랜드 성공사례 외에도 예비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성공창업의 절차, 창업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와규’를 활용한 프리미엄 푸드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지난해 1월 선보였던 한우 시리즈에 이어 프리미엄 푸드 시리즈 2탄으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뛰어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소고기 '와규'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세븐일레븐 와규 시리즈는 '와규 함박&커리(4,500원)', '와규 소불고기 삼각김밥(1,200원)', '와규 함박스테이크버거(2,700원)' 등 3종이다. 와규 함박&커리 도시락은 두툼한 와규 함박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카레와 밥을 함께 구성했다. 특히 함박스테이크는 오븐 조리 과정을 거쳐 겉은 바삭하면서도 육즙을 잡아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 프랑크 소시지, 계란, 단무지 등도 담아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와규 소불고기 삼각김밥은 달콤한 소불고기 양념에 각종 야채와 잘게 썰은 와규를 넣어 밥과 함께 비벼낸 후, 와규 소불고기를 또 한번 토핑해 완성한 상품이다. 와규 함박스테이크버거는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의 와규 함박스테이크 패티 위에 데리야끼 소스로 버무린 할라피뇨 양파볶음을 토핑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
불경기 매출 다각화를 위한 방안으로 복합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 문을 연 스탠딩스테이크 대전신성점과 서울 방이점이 대표적인 복합매장이다. 이들 매장은 기존 ‘미스터보쌈’을 운영하던 창업자들이 복합매장으로 탈바꿈한 경우로, 한식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보쌈과 함께 젊은층이 선호하는 ‘스테이크’를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스터보쌈과 스탠딩스테이크를 운영하는 푸디아의 관계자는 “하나의 매장에서 두 가지 브랜드를 운영하게 되면 매장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절약할 수 있고, 보쌈창업과 스테이크 배달창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흡수할 수 있다” 며 “오는 24일 본사 사무실에서 창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며 “푸디아 본사의 체계적인 물류 공급 및 간편한 운영방식을 알려 예비 창업주들이 희망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푸디아는 복합매장에 대한 니즈를 반영, 꾸준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푸디아는 창업설명회 참석자에 한해 인테리어 자체시공 혜택을 제공한다. 도면감리비는 별도로 책정되지만, 창업자의 취향과 경제적 여건에 맞춰 인테리어를 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입비 면제 혜택도 제공하며 업종변경 창업주의 경우, 별도의
천안시는 관광객들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맛 집과 관광명소, 안내지도 등을 담은 ‘맛길 따라 떠나는 천안여행’ 홍보책자 20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에는 음식 맛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천된 천안 맛 집과 모범업소의 대표음식과 가격, 위치 등 다양한 정보가 실렸으며 천안 특색음식과 향토음식도 소개됐다. 이외 △병천 순대 특화거리 △천안의 농·특산물 △천안 관광명소 △우수 숙박업소 △외국인별 선호 한국음식 △외국인 편의음식점 △농가 맛 집 등을 수록했다. 특히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주변 맛 집을 음식별로 표시한 ‘천안 맛 집 지도’는 활용도가 높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맛 길 따라 떠나는 천안여행 책자는 시청 민원실, 각 구청 민원실, 외식업소, 숙박업소 등에 비치돼 관광객들에게 천안의 맛과 멋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가네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가네는 오는 31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금돼지를 증정하는 "잘자 내꿈꿔" 페이스북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돼지고기가 주재료로 사용되는 김가네의 메뉴 총 5종(돈맛도시락, 돈커리덮밥, 돈까스3종) 중 한 가지 이상 주문 후 인증샷을 찍고, 김가네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 형태로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김가네 신년 이벤트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다양한 해시태그를 함께 첨부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월 8일 김가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고객 추첨을 통해 3돈 순금돼지 형상(3명)과 김가네 외식상품권(50명)이 주어진다. 김가네 관계자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평소 고객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주요 메뉴와 매칭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돼지꿈 꾸시고 올 한해 원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2019년 1월 1일자로 최저임금이 시간당 8530원으로 지난해 대비 10.9% 인상됐다. 이로 인해 기업 10곳 중 8곳은 인건비가 늘어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906곳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신규채용 부담’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77%가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의 78.6%가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해 대기업(66.7%)이나 중견기업(62.1%)보다 10% 이상 높았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외식’(94.4%), ‘석유/화학’(90.9%), ‘서비스업’(81.7%), ‘제조’(81%)에서 부담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으며, ‘금융/보험’(55.6%), ‘건설’(62.5%), ‘정보통신/IT’(69.5%)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과반을 넘는 61.3%가 ‘2018년 최저임금 상승에 따라 직원 연봉을 함께 올려서’를 들었다. 실제, 2018년을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전체 판관비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6.1%에 달했다. 계속해서 ‘업종이 불황이라서’(46.8%), ‘앞으로 최저임금 인상폭이 계속 클 것이어서’(32
편의점은 현재 성장속도가 우려될 만큼 10년 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왔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각 사 정보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 5개사의 점포 수는 2018년까지 5년 간 연평균 약 11%씩 증가했다.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소비자의 선택 폭은 넓어지고 있으며, 접근성이 높아지고 메뉴와 서비스 모델이 다양화되고 있다. 외식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변화는 뚜렷하다. 그룹 방문이 늘고 식사메뉴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외식채널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계 시장조사회사 더엔피디그룹(The NPD Group)은 10일 발표한 ‘외식소비자 보고서, 18년 3분기 YTD(Year to Date) 데이터’를 통해 편의점이 외식채널로 확대되어 간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혼밥족은 줄고, 그룹방문객은 늘고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혼밥족, 즉 1인 방문객은 그 비중이 2018년 63%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의 그룹 방문객 비중은 2018년 28%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음식이 음료 대비 빠르게 늘고 편의점은 원래 다른 외식채널(패스트푸드, 고급레스토랑 등) 대비 음료 소비 비중이 높은 채널이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음식을 소비하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부천에 위치한 실내 캠핑 레스토랑 로드캠핑이 반값 삼겹살 이벤트와 외부에서도 고기를 싸 와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고기 반입'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진 탓에 식당 자영업자들의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드캠핑의 이러한 판매 방침은 고객들로 하여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셀프 고기 반입' 서비스는 '한상차림'이라는 세트메뉴에 한해 외부에서 고기를 직접 싸 와서 먹을 수 있으며, 삼겹살 반값 이벤트는 1인분에 6,000원, 올 한 해 동안 판매·진행된다. 로드캠핑은 도심 속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층을 위해 실내 캠핑장 형태의 셀프 레스토랑이며, 손님들 스스로가 요리를 해 먹는 재미가 더 해져 꽤 두터운 소비층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파스타와 피자, 놀이방, 텐트 시설이 구비 되어 있어 가족 동반의 어린이 자녀를 둔 30~40대 층에게 두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봉희 로드캠핑의 실장은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외식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위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불경기 고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행한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시행자’ 공모에서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앞서 실질적인 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선정 대상에는 국비 1억3000여만 원이 지원된다. 구는 이번 응모를 위해 이화여대 및 후앤파트너스와 서로의 장점을 살린 민 ·관 ·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신촌박스퀘어에 매장 공간을, 이화여대는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후앤파트너스는 현장 중심의 음식점 경영컨설팅을 각각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올 3월부터 12월까지며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참가팀 모집은 이달 중 별도의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청년,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선정되면 팀별로 4주에서 3개월 동안 신촌 박스퀘어 내 한 매장에서 실제로 음식점을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주방기구, 홍보비, 교육·컨설팅이 지원된다.
올리브 치킨릴레이는 BBQ 패밀리에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형식으로 매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치킨을 조리해 나누어 주는 것으로 본사에서는 신선육 등 일부 원부재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패밀리(가맹점)가 릴레이 형식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에 치킨을 지원하는 ‘올리브 치킨릴레이’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BQ는 치킨릴레이 이외에도 CSR 차원의 올리브 치킨캠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 치킨캠프는 제너시스 BBQ그룹의 외식경영전문가 육성 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열린다. 올리브 치킨캠프는 1박2일 동안 전액 무료다. 한편, 참가자는 각 회차별 주제에 맞게 가족, 대학생 단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모집되며, 소외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차돌박이 프랜차이즈 ‘이차돌’이 오는 17일(목) 올해 첫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차돌’은 차돌박이 전문 프랜차이즈 중 가장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로,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12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이러한 성장세의 원동력은 ‘이차돌’만의 가성비에 있다. ‘이차돌’은 프리미엄 블랙앵거스 차돌박이를 한 판에 6,900원의 가격에 제공하며 론칭 초기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차돌’은 미국의 4대 소고기 유통업체로 유명한 ‘엑셀비프’와의 유통계약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블랙앵거스 소고기를 제공 받는다. 또한 가맹점은 ‘원가보장제’ 제도로 동일한 가격에 본사로부터 고기를 공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이차돌’의 창업설명회는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이차돌 본사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설명회에서는 브랜드 설명에 더불어 메뉴를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마련돼, 예비창업자들이 ‘이차돌’의 고기를 직접 맛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차돌 관계자는 “알찬 진행을 위해 매 회차의
국대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2018년 ‘베스트 신규 배달 메뉴’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서 올 한해 새롭게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를 집계한 결과 '동남아 음식'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킨, 피자, 중식 등과 같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주요 배달 메뉴 외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신규 메뉴의 주문 수를 집계한 것이다. 1위를 차지한 '동남아 음식'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무려 875%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분짜, 짜조, 월남쌈 등과 같은 메뉴가 가장 많이 팔렸다. 요기요는 식문화가 다양해지고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 같은 트렌드가 배달주문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2위는 '양꼬치'로 전년 대비 633%나 주문이 늘었다. 평소에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양꼬치를 배달음식을 통해 쉽게 맛볼 수 있어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3위는 전년 대비 주문 수가 269% 증가한 '디저트'가 차지했다. 요기요가 디저트 메뉴를 별도 카테고리로 배치하기 시작하면서 디저트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김현득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장은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산마늘은 생잎으로 유통되거나 장아찌 형태로 가공되어 쌈으로 주로 이용되며, 그 생산규모는 2014년 261톤에서 2016년 348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마늘은 고소득 임산물이면서도 큰 피해를 가하는 병충해가 알려져 있지 않고 별다른 관리 없이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여 시장성이 높아 향후 그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임산물 이야기 Ⅰ. 산마늘」은 산촌주민과 귀산촌인에게 부가가치 높은 임산물을 소개하고, 재배부터 저장·유통까지 현장성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특히 이번 소개서는 기존 재배 안내서의 한계를 보완해 재배방법에 한정된 정보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책에는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궁금해 하는 산마늘의 역사에서부터 생리·생태 특성, 효능, 어린 묘를 키우는 법 등과 함께 노지재배·시설재배·산지재배 등 다양한 재배 방식의 장단점과 적합한 재배환경을 자세히 설명하다. 또한 심은 뒤 관리법
벽제농협이 야심차게 준비한 로컬푸드레스토랑과 가공사업소가 본격 개장했다. 벽제농협은 종합청사와 함께 완공한 레스토랑 및 가공센터 건물에서 지난 4일 내빈 100여 명을 초청해 개장식을 겸한 로컬푸드레스토랑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벽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을 비롯해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윤용석 시의원, 김한모 신도농협조합장, 유완식 고양축협조합장이 참석했다. 또한 고양동·관산동·고봉동의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로컬푸드레스토랑의 출발을 축하했다. 120개의 좌석과 1인용 돌솥밥 인덕션을 갖춘 벽제농협 로컬푸드레스토랑은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전통의 미각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는 고품격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컬푸드 가공사업소는 10여 종류의 떡을 비롯해 각종 김치와 절임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