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퇴계원읍행정타운에서 ‘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퇴계원먹자골목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본 사업은 남양주시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소상공인 IP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성과공유회에는 상인회와 지역 주민, 관계기관이 참석해 브랜드 개발 과정과 주요 결과물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는 상권 조사를 기반으로 상인회 로고와 캐릭터 등 통합 디자인으로 구성돼 퇴계원먹자골목에 통일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해당 브랜드는 장바구니, 앞치마 등 각종 굿즈 제작과 상인회 홍보물, 행사 운영 등에 폭넓게 활용돼 상권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공동브랜드 개발 성과를 연계해 퇴계원먹자골목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추가 지원, 통큰세일,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병행해 상인들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여성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교류와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6일 소하동 카페 가우디에서 ‘2025 여성창업자 디딤돌 네트워킹데이–말자할매 김영희와 함께 하는 창업수다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여성창업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디딤돌취창업동아리 5팀, 예비창업동아리 4팀, 졸업동아리 협동조합설립 6팀, 2025년 직업교육훈련 참여자 등 약 90여 명의 여성창업자와 예비창업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2025 디딤돌취창업동아리 활동 영상 상영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참여자 간 자율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특별 강연에는 ‘말자할매’ 캐릭터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김영희가 참여해 ‘수다로 푸는 창업 이야기’를 주제로 창업 과정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예비창업자는 “서로의 경험을 편하게 나누고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창업 준비에 꼭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동시는 2020년 도입된 안심식당 지정제를 지역 실정에 맞춘 ‘안동형 안심식당’으로 전환해,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위생관리에 취약한 식사 문화의 개선을 위해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현재 안동시는 310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정 업소에 안심식당 표지판을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위생마스크․서빙복 등 위생용품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심식당 지정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식(食)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안심식당 정보는 카카오 티맵과 네이버 지도 등 주요 지도 플랫폼과 연계돼,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시민이 모바일을 통해 주변 안심식당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도시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갖춘 업소의 홍보 효과도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형 안심식당은 지역 음식문화 전반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위생 관리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11월 한 달 동안 2,600명이 넘는 신규회원을 유치하며 누적 회원 5만 명을 공식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몰 개설 이후 월 기준 최고 기록으로, 최근 개최된 고흥유자축제와 2025 서울카페쇼 홍보관 운영 효과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1월 열린 고흥유자축제는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과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고흥 유자와 농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알린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 고흥몰은 온라인에서 진행된 ‘유자애(愛) 빠지다’ 특가전과 함께, 축제장 내 트롤리버스 홍보관을 운영해 현장 예약주문 접수와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등 소비자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2025 서울카페쇼에 마련된 고흥군 홍보관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흥 유자·키위·수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유자청·과일 농축액·지역 특산 디저트 원물 등 카페 산업과 연계된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들의 시식 이벤트와 결합하면서 회원가입 전환율도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온오프라인 연계
광명시에서 맞춤형 취업 정보, 일자리 상담 등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할 ‘경기도5070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를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하는 시군 순회형 행사로, 광명시가 중장년 시민들이 가까이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 개최를 신청해 광명에서 박람회를 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따뜻한사람들, ㈜동우실리콘, 한국야쿠르트 광명지사 등 광명지역 기업을 비롯해 30개의 우수 기업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한 자리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36개 기업의 채용공고도 게시된다.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기업에 전달하는 대행 접수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광명일자리센터, 광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0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프로그램도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 이력서 작성 특강,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등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하동군이 구 목공소 부지에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목조 건축물 ‘별천지 만화카페’를 신축,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만화카페를 개관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자원 확대는 물론, 하동만의 특성을 담은 건축 디자인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를 창출했다. ◇ 목공소에서 문화공간으로, 목조 건축의 재탄생 = 과거 목공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별천지 만화카페는 연면적 60.72㎡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지어졌다. 나무를 다루던 옛 공간의 기억을 이어받아 친환경 목재로 새롭게 태어난 이 건물은,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을 살리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물로 조성하여 하동의 정체성을 담은 건축물이다.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조성되어 하동을 알리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한다. 주간에는 자전거 이용객들이나 관광객들이 잠시 들러 하동의 녹차를 마시며 하동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야간에는 목조 건축물의 형태가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도록 내부 조명을 환하게 밝혀 하동을 알린다. 내부 공간은 타원형으로 설계되어 유리로 둘러싸인 외벽과 따뜻한 목재로 마감된 내부가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반투명한 유리 외벽은 방문객들에게 프라이버시와
경기도는 지난 25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2025년 경기도 상생 페스티벌 with G마켓’을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이 플랫폼 기반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50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G마켓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판매 전략 ▲실전 마케팅 로드맵 ▲온라인 판매 세무 전략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온라인 운영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혼자 고민하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매칭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상품등록, 광고 전략, 카테고리 운영 등 분야별 1:1 상담을 총 50여 건 진행했다. G마켓 실무자
홍성군은 홍성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와 마늘을 활용한 ‘홍성 특산물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본 공모전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 확대와 홍성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딸기 또는 마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디자인을 제출할 수 있으며, 총 상금 600만 원의 규모로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한다. 딸기·마늘 분야 각각 우수작 1명에게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홍성군 문화관광 홍보 행사와 기념품, SNS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출품작은 내달 9일 23시 59분까지 ‘라우드소싱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 확인은 라우드소싱 ‘홍성 특산물 캐릭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내 ‘문의 댓글’을 이용해 남기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홍성의 한우는 특산물로써 널리 알려져 있지만, 딸기와 마늘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홍성 딸기와 마늘의 매력이 널리 확산되고, 많은 분들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11월 24일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와 한국 와인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와인 생산에 필요한 분석기술을 체계화하고, 주류 관련 법령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그동안 축적한 연구자원과 분석 인프라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협약에는 ▲주질 분석기법 및 자료 상호 공유 ▲주세법·식품위생법 등 법령 개정 공동 대응 ▲양조용 포도 재배 및 과실주 제조기술 정보 교류 ▲국내 주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와인연구소 윤향식 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와인의 품질분석 표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분석기술 지원과 연구컨설팅을 강화해 국내 와인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농가형 와이너리가 생산하는 지역 와인의 품질 분석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법·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주말 익산에서 '떡볶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특별한 농촌 미식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9~30일 함라 두레마당에서 '2025 익산 함라 떡볶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작은 마을 축제' 사업의 하나로, 익산시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함라 두레마당'이 함께 준비했다. 함라면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인심 좋은 '함라 삼부자집'으로도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시는 곡창지대의 특성을 살려 지역 쌀떡을 활용한 떡볶이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먹거리와 농촌 관광 자원을 결합한 특화형 축제로, 함라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함라, 떡볶이에 빠지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짜장·크림 등 다양한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테마 떡볶이존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마 떡볶이존 △먹거리 장터 운영 △체험(천연수분크림만들기 등) △전통놀이 △문화공연(마술, 버블쇼, 통기타 등) △농‧특산물 판매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채워진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안전관리 체계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