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비기한 참고값 제공으로 소비기한 표시제 안착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착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4개 식품유형 2,037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마련해 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실시한 후 적정한 수준을 정해 제시하는 잠정 소비기한이다.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 제시된 품목 중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의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영업자는 식약처가 제공하는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와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서비스’에서 식품유형, 포장방법, 보존·유통온도 등이 자사 제품과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업자가 직접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가속실험 결과산출 프로그램과 사용 가이드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속실험 데이터를 입력하면 소비기한 산정에 필요한 품질안전한계기간 등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한다. 아울러 최근 식약처는 소비

‘흑백요리사2’ 방영에 셰프 협업 재조명! 식품업계, ‘미식 마케팅’ 잇달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공개되며 셰프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협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즌1 방영 이후 출연 셰프들이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신제품 출시와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며, 식품·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컬래버레이션 트렌드를 확산시킨 바 있다. 최근 미식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셰프의 전문성을 브랜드 마케팅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다수의 협업 사례 가운데, 단발성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철학과 세계관까지 확장한 대표 협업 사례로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의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이 꼽힌다. 발베니는 흑백요리사 시즌1, 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와 손잡았다. 위스키를 단순한 주류가 아닌 ‘장인의 철학과 시간이 담긴 결과물’로 정의하고, 이를 안 셰프의 전문성과 결합해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해왔다. 발베니는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미식 분야의 장인인 셰프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발베니 위스키와 푸드 페어링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안 셰프는 발베니가 130여 년간 지켜온 장인정신과 각 셰프들의 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을 직접 경험하고 맛

브라운백,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커피머신 ‘어웨어’ 출시
‘브라운백’이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상업용 커피머신 ‘어웨어(Aware)’를 공식 출시했다. 어웨어는 커피 품질 편차, 인력난, 수입 제품 의존도 등 카페 산업이 겪어온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머신으로, 본격적인 상업용 클라우드 커피머신 시대를 예고한다. 국내 커피 시장은 전국 카페 수가 약 13만 개에 이르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쟁 과열 산업으로 평가된다. 이에 더해 인력난과 운영비 상승, 품질 표준화 실패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또한, 커피머신은 수입 의존도가 높아 AS 대응, 부품 수급, 매장별 데이터 관리 등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브라운백은 커피머신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하며 3,000개 이상의 고객사 데이터를 축적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머신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출시된 어웨어는 국내에서 설계·개발·제조까지 이루어져, 한국 카페 운영 환경을 정확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가진다. 클라우드를 통한 레시피 배포, 추출 편차 제어, 생산성 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기존 머신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했다. 어웨어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커피 전문가가 개발한 레시피를 배포받아 매장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

[이슈UP]미쉐린 가이드, 와인 분야로 전문성 확장한다…와인을 위한 ‘미쉐린 그레이프’ 공개 예정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레스토랑과 호텔에 이어 와인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며 2026년 ‘미쉐린 그레이프(MICHELIN Grapes)’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25년 간 미식과 환대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여주는 장소와 인재를 꾸준히 조명해왔다. 1926년에는 레스토랑을 평가하는 미쉐린 스타가 시작됐으며, 2024년에는 전 세계 최고의 호텔을 선정하는 미쉐린 키(MICHELIN Key)를 선보였다. 이러한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쉐린 가이드는 이제 미식 경험의 핵심 요소인 와인 분야로 범위를 확장한다. 미쉐린 가이드는 2004년 탁월한 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소개하기 위한 ‘와인’ 아이콘 도입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뛰어난 와인 리스트와 소믈리에를 소개해 왔다. 2019년에는 뛰어난 와인 선정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문가를 위한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를 신설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준인 ‘미쉐린 그레이프’는 다섯 가지 보편적이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와이너리를 평가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전 세계 7



‘카페 창업 꿈나무 한 자리에’ 할리스, 2025년 첫 창업설명회 오는 16일 개최
카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점주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5년 첫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 설명회에서는 할리스 소개부터 가맹점 개설을 위한 절차, 비용 등의 정보는 물론, 1:1 맞춤 컨설팅 시간까지 마련돼 카페 창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 점주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1998년 대한민국 첫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시작해 지난해 일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글로벌에서 K-카페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할리스의 27년 운영 노하우가 공개된다. 또한, 가맹점 개설 절차, 투자 비용, 매장 이익률 제고를 위한 전략을 비롯해, 업계 동향과 카페 트렌드, 인테리어 등 카페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예비 점주 및 브랜드 전환을 고려하는 점주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역이나 상권, 유동 인구 등 매장별 상황을 고려한 유형별 상권 분석과 점주의 상황, 입지, 공간 구성, 이해 관계 등을 섬세하게 고려한 맞춤 자문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한


2026년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 ‘TUTTOFOOD 2026’ 개최…K-푸드 유럽·글로벌 시장 접점 강화 기대
유럽을 대표하는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TUTTOFOOD 2026)’가 2026년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식품 시장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식품 기업과 바이어들에게 유럽 및 글로벌 시장과의 새로운 접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는 현재 전체 참가사의 약 80%가 이미 참가를 확정했으며, 이중 해외 기업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이를 바탕으로 전시 규모는 지난 행사 대비 15~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방문객 규모도 10만 명 이상이 예상된다. 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식품박람회,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 밀라노 국제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Anuga)’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양대 국제 식품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박람회에는 스페인, 폴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중국,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한국 등 주요 국가의 무역진흥기관과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주요 식품 기업들이 전시 및 바이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현지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2025년 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