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식품 데이터 제공 플랫폼 ‘오더탁’ 출시

 

식품 유통 업력 20년 차 기업 더탁(대표이사 정재규)이 영양사를 위한 무료 식품 데이터 제공 플랫폼 ‘오더탁’을 출시했다.

 

더탁은 다년간 다수의 공공급식 입찰을 수주하며 급식 업계의 강자로 성장했다. 더탁 정재규 대표이사는 IT와 인공지능(AI)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현시대의 양상에 맞춰 급식 업계도 최신 기술을 도입할 필요성을 느껴 관련 플랫폼 개발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탁은 플랫폼 출시를 위해 바이널에서 토요타, 나이키, P&G, 키엘 등 대기업 구축 프로젝트를 경험했으며, 바바패션그룹에서 ‘힙합퍼’를 론칭하고 민병철교육그룹에서 ‘유폰’ 앱을 론칭한 남인식 기술 이사를 CTO로 선임했다. 이후 남인식 기술 이사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 인력들을 선발하고, 1년 간의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걸쳐 이번에 ‘오더탁’ 플랫폼을 자신 있게 시장에 출시했다.

 

‘오더탁’ 플랫폼은 식품 조회, 시장조사 AI, 레시피, 이달의 행사, 요리/식단 등의 주요 기능을 담고 있다.

 

 

더탁은 공공급식 입찰 시 공공기관이 희망하는 식품과 판매 가능 지역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를 보며 정확한 식품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느껴 식품 조회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더탁’ 상품 조회에서는 약 14만개의 식품 정보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며, 지역별 실제 판매 가능 여부와 판매가도 확인할 수 있다.

 

AI가 탑재된 ‘오더탁’ 시장조사 AI는 실제 학교 급식 시스템인 나이스(NEIS)에서 사용하는 시장조사 양식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식품과 판매가를 매칭해 완성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영양사가 여러 납품 업체에 식품 정보를 직접 문의해 비교할 필요 없이 ‘오더탁’ 시장조사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 니즈에 가장 적합한 최상의 상품과 판매가를 추천 받을 수 있어 영양사 업무 시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남인식 기술 이사는 “공공급식 입찰 과정의 불필요함을 줄이고 입찰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오더탁’ 플랫폼에 AI를 활용한 다양한 최신 기능을 단계별로 탑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영양사라면 누구나 ‘오더탁’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영양사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식품 업체들로부터 영양사들에게 제공되는 종이 홍보지들을 ‘오더탁’ 플랫폼에서 디지털 데이터로 모아 볼 수 있는 ‘이달의 행사’와 ‘레시피’를 통해 종이 사용 낭비를 줄이려는 탄소 중립 계획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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