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성료

싱가포르 해외연수, 국내 현장견학, 세미나 참가 등 이론·실무 융합 교육
제9기 과정은 내년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 예정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 교육 과정은 올해 9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산업·법규정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등의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세미나·전시회 참관 및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기업 YCH그룹, SATS의 콜드체인 항공 화물 터미널(Cool port), PSA 싱가포르 항만공사, 싱가포르무역관 등을 방문해 싱가포르 콜드체인 시장 현황을 파악해 해외 콜드체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생으로 8기 교육생 외에 경남연구원, 노이다, 셀러노트, 써모랩코리아, 우유니에서도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8기 교육에는 CH로지스틱스, LX판토스, 부산테크노파크, 삼우F&G, 용마로지스, 윌로그, 제때, 한국로지스풀, 한국마이콤, 한국컨테이너풀, 한국파렛트풀, 한울냉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대면, 비대면(Zoom)을 병행한 교육 진행으로 지방에서 근무하는 교육생도 참여해 미래 성장 산업인 콜드체인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12월 9일 열린 제8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함께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 및 교육과정 수료증이 수여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본 과정을 통해 앞으로 성장성이 큰 콜드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 역량을 키워나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콜드체인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이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내년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내년 1월 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2014년 5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기존의 사단법인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를 계승해 출범한 협회는 적정온도 유지를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신속 정확한 물류를 통해 식품의 품질유지, 나아가 인류의 식생활 안전과 보건, 친환경 재원보존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약 70여 개의 법인회원 외 개인회원,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국제콜드체인산업전 개최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개최 △콜드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콜드체인 단체표준 제정 △해외 콜드체인 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 △콜드체인 산업 관련 대(對)정부 정책·제도 개선 건의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공동사업 △콜드체인 종합지침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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