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음에도 불구하고 비만율이 낮은 이유는 바로 오랫동안 이어져온 ‘차 문화’ 덕분이다. 차는 소화와 배뇨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몸속의 불순물이나 기름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커피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차'가 웰빙 바람을 타고 국내 음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차 시장의 성장과 대형 커피전문점의 차 음료 매출 증가 등 시장 움직임에 맞춰 티카페 창업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 한방차 전문 브랜드 '오가다', 스타벅스 '티바나', KGC인삼공사 '사푼사푼'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차를 개발하는 등 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북미스타일의 티 전문점 ‘H-TEA' 주목
캐주얼 티카페 'H TEA(에이치티)'는 2012년에 설립한 지웍스 컴퍼니에서 오픈한 차(Tea)전문 점으로 기존의 고루한 차 문화를 현대인에게 맞춰 실용적이고 모던한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티 전문점이다.
H-TEA는 고품질의 차를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차 제품 제조업체인 미국의 아다지오사(Adagio Teas)로부터 차를 독점 수입, 다양한 종류의 차 음료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뉴욕의 차 문화를 기반, 국내 최초 도입된 북미스타일 TEA SHOP 선보여
미국에서의 차는 국내 차 시장과는 다르게 무더위 속에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커피나 탄산음료의 대체품으로 차갑게 즐기는 음료다.
미국인들은 차를 뜨겁게 마시는 것보다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데, 여름철에 많은 양의 설탕과 인공 감미료로 달콤하게 즐긴다.
H-TEA는 기존의 올드한 차 이미지를 버리고 건강한 느낌만을 살려 지금의 소비자들에게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과일의 천연향을 입힌 블렌딩티와 차와 과즙이 한데 어울어진 이색 차음료, 우유를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티라떼’ 등 46가지의 다양한 티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듀이체리 망고, 코코넛의 달콤한 향이 블랜딩 되어진 코코넛 티라떼, 알싸한 얼그레이 향이 매력적인 얼그레이 티라떼, 천연 애플티와 무알콜 와인인 뱅쇼와의 조화로 새콤달콤한 풍미가 예술인 애플티 뱅쇼 등이 시그니쳐 상품이다.
브랜드 고유의 모던하고 스타일시한 블렌딩 티와 인테리어 공간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또한 H-TEA는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을 힐링해 줄 두 종류의 차 세트인 힐링 박스, 원하는 종류의 찻잎을 소분팩에 담아 필터백과 같이 담아주는 셀렉트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시그니처 기프트 컬렉션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H-TEA의 개설조건은 12평 기준으로 가맹비, 교육비, 집기 및 인테리어시설비용을 포함해 총 6천8백만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