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일본의 전국 지역 음식이 도쿄로 집결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음식의 매력(食の魅力)’ 상담회가 오는 6월 12일 TRC 도쿄 유통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 음식을 취급하는 현지 기업에 초점을 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바이어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품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도와 음식 산업의 잠재력을 이끌고 나아가 지방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최 측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지역 음식을 한자리에 모아 전 세계인에게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식품 바이어와 개별 상담회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전국의 식품 사업자가 모이는 만큼 참가 업체끼리 매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장도 제공한다.
한편 ‘음식의 매력’ 상담회는 2011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았으며 지역 음식 산업 육성을 위한 자리로 인정받아 매년 그 규모를 늘려왔다.
작년 상담회는 242개사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전년 대비 3배 늘었으며, 방문자 수는 약 2500명으로 5배 상승했다. 총 360건의 상담이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