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 세계에서 수집한 수박·멜론 217자원 한자리에

6일 현장 평가회… ‘뱀멜론’ ‘호피무늬 수박’ 등 다양한 유전자원 선보여

 

 

농촌진흥청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수박과 멜론 유전자원을 소개하고, 유용 유전자원을 선발하기 위해 6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선보이는 유전자원은 터키, 마케도니아 등 14개 나라에서 수집한 수박 89자원과 인도, 아프가니스탄 등 24개 나라에서 수집한 멜론 128자원이다.

 

특히 크림슨 타입 수박, 호피무늬 수박, 캔털루프 멜론 등을 비롯해 작은 크기의 야생종 수박, 과실이 긴 뱀멜론 등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종자 산업체 관계자와 육종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박과 멜론 유전자원을 직접 보고, 신품종 육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수박과 멜론 유전자원 생육을 비롯해 형태, 내병성, 기능성 성분 등 상업적 형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현장 평가회에서 선발된 자원은 육종 소재, 연구재료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희망자에게 신속히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 ‘씨앗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채소 생산액은 11조 2,000억 원이고, 과채류 생산액은 5조 2,000억 원에 달했다. 이중 수박과 멜론은 1조 원으로 과채류 생산액의 약 20%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센터장은 “이번 수박‧멜론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에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유용한 자원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라며, “국내외 재배환경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수요자가 원하는 유전자원을 수집, 보존하고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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