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한식의 재발견, '강릉초당 짬뽕순두부'

매콤한 ‘짬뽕’ 국물과 보들보들한 초당순두부의 조화가 일품인 ‘짬뽕순두부’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초당순두부’는 강릉시 초당동의 초당두부촌에서 만들어 내는 순두부를 말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은 해당 지역을 찾아가 맛보아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강릉 초당거리를 찾지 않고도 서울에서 초당짬뽕 순두부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한끼 든든한 점심식사로, 시원한 해장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강릉초당 짬뽕순두부’가 그 주인공이다.

푸짐하게 들어간 오징어며, 홍합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간 짬뽕 맛에 강릉에서 직접 공수해온 고소하고 부드러운 초당순두부를 동시에 즐길수 있다.

 

하루 수백그릇, 단골이 자주 찾는 '강릉초당짬뽕순두부’

그 인기 비결은?!

 

먼저 당일 공수한 재료로 만든 신선도 높은 짬뽕 맛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갖가지 채소에 푸짐한 해물까지 가득한 짬뽕 비주얼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요새는 유명한 중국집이라 할지라도 깔끔하게 불맛이 나는 짬뽕을 파는 곳이 드문데, 이곳은 미리 음식을 끓여놓지 않고 주문 들어오는 즉시 그 자리에서 볶아 내는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국물 한 숟가락만 떠먹어 봐도 입안으로 들어오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대표 메뉴인 ‘초당짬뽕순두부’는 불맛을 살린 짬뽕 제조 방식으로 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불맛과 어우러져 국물 맛이 더 깊고 시원하다.

여기에 '강릉초당짬뽕순두부'만의 몽글몽글한 순두부는 여느 순두부와는 전혀 다른 식감과 맛을 선사한다. 칼칼하면서도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 국물에 담백하고 진한 고소함이 가득한 초당순두부의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소다.

 

 

또한 차돌박이로 짬뽕의 진한 맛을 더한 ‘차돌짬뽕순두부’,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짬뽕칼국수’도 인기다. 이외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말끔한 ‘순두부 백반’과 같은 메뉴도 있어 기호에 따라 주문하면 된다.

 

불맛 가득한 짬뽕순두부가 5분만에 뚝딱!

 

“간수 차이에 따라 두부의 맛이 천차만별로 바뀐다. 손맛을 표준화하기까지 숱한 노력이 있었고, 그것을 만들어 내 지금의 자리에 섰다. 돈 을 버는 것만큼이나 맛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기에 맛에 대한 원칙을 분명하게 세웠고, 변질되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CEO로서, 경영자인 동시에 식품연구가로 열심히 뛰고 있는 ㈜IEF&S(IE푸드 서비스) 박범진 대표는 ‘음식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초심’이 지금의 ‘강릉초당짬뽕순두부’을 만들어 낸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한다.

 

외식업체 사장을 꿈꾼 것은 중학교 2학년 때 부터라고 말하는 박 대표는 “가게 일을 돕기 위해 매장에 나가면 식사를 마친 고객들의 뿌듯한 얼굴을 보는 게 너무 좋았다. 부모님이 중국음식점을 운영하실 때 옆에서 봤던 레시피로 짬뽕국물에는 자신이 있었다. 초당순두부와 결합된 짬뽕순두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했다. 입소문을 타고 프랜차이즈로 사업이 확장됐는데 현재 전국에 50여개까지 가맹점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강릉초당짬뽕순두부’는 21년 1월 청라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5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점주 대부분 부부 창업자로 점주 포함 1명, 딱 두 명이면 하루 수백그릇의 짬뽕순두부를 거뜬히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전 메뉴가 가맹본사의 노하우를 녹여 만든 HMR제품과 원팩으로 매장에 전달되기 때문에 개봉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 특수제작된 화구로 불 맛을 입혀 주문 후 5분 안에 요리가 완성된다.

 

건강한 한식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창작요리 개발

 

‘짬뽕 순두부’라는 시그니쳐 메뉴가 완성된 후에도 박대표의 맛에 대한 탐구는 끊임이 없다. 항상 건강한 상차림에 연구와 아이디어로 신메뉴를 개발 중이다.

 

 

짬뽕을 메인으로 한 요리 외에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도에 맞춰 담백하고 진한 고소함을 오롯이 맛볼 수 있는 ‘순두부백반’, ‘초당차돌청국장’, ‘초당순두부 비빔밥’, 술안주로 인기가 좋은 ‘초당모두부 두루치기’ 등 건강한 초당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일본에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어 토종 국내 브랜드로서 자부심이 크다. 곧 위탁생산(OEM)으로 자체 두부를 만들어 일반 마트에 유통시킨다는 계획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릉초당짬뽕순두부’는 20평 기준 가맹비, 인테리어, 주방설비 및 집기비를 포함 6천만원 선에 창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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