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경남도, 젊은농촌을 위한 ‘스마트팜’ 본격 시동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 청년농업인 도내 유입 마중물 역할 기대

경남도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40억 원(총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은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3개소가 선정됐는데, 그중 경남 밀양시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높은 투자비용으로 인해 스마트팜 창농이 어려운 청년농업인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경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농업인들이 종잣돈을 조성하여 경남지역의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공모사업 준비에 돌입했으며, 밀양시 삼랑진 임천리 일원 5.6ha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4.1ha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도-밀양시-농어촌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11월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외부평가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올해 12월에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앞서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평가에 앞서 농식품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경남 밀양시 선정의 당위성과 타지역과의 차별성 등을 농식품부 담당 부서에 적극 홍보했다. 현장평가 시에는 매입 대상 농지 소유주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경남도와 밀양시의 공모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도는 2019년도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올해 12월에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매년 52명의 스마트팜 전문교육(이론교육, 경영실습형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이 향후 도내 임대형 스마트팜 등에서 본격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신규사업으로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내 노후화된 온실 270ha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사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143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고령화, 기후변화, 농산물가격급락 등 농업·농촌의 위기 상황에서 젊은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여 성공한 창농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스마트팜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설원예뿐만 아니라 노지(과수) 스마트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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