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2023년 하반기 농수산식품분야 대학장학생 2000명을 선발, 6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창업농육성·농식품인재·농업인자녀 장학금과 해양수산부의 수산후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총 4453명이 지원해 평균 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 690명, 농식품인재 장학금 550명, 농업인자녀 장학금 734명, 수산후계 장학금 16명 등이 선발됐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장학생들이 졸업 후 의무적으로 종사해야 하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 취·창업 컨설팅,△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 선발된 청년창업농육성 장학생은 9월16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사전교육을 받는다.
농식품인재 장학생은 학기당 250만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농업인자녀 장학생은 학기당 소득·성적에 따라 50만∼350만원을 차등 지급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속 대학교를 통해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