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추진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소비자 물가부담 경감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약 1,155억 원의 경기도산 농축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 오프라인은 367억 원, 마켓경기 등 온라인은 788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품목별로는 경기미 640억 원, 농산물 102억 원, 과일 51억 원, 축산물 234억 원, 수산물 7억 원, 농식품 121억 원이 판매됐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소비자 물가부담을 줄이는 데도 한몫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3%로 전국 평균 3.1%보다 0.8%p 낮았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로 같은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은 각각 3.7%와 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1인당 20%(1일, 1인 최대 2만 원) 할인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메뉴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메뉴, 식자재 등 방대한 단체급식 관련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단체급식 모델을 그려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포하며, 데이터 경영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데이터 기반 업무 추진을 위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데이터 포털 사이트 등을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데이터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올해 선보이는 메뉴관리시스템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단체급식 업무 노하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양사, 조리사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메뉴와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시스템의 주요 역할은 ‘메뉴 데이터 자산화, 업무 효율성 향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먼저 효율적인 메뉴 데이터 수집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표준화했다. 각 점포 담당자는 시스템을 통해 메뉴를 검색하고 입력할 수 있으며 다른 담당자가 등록한 내용도 공유 및 가공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 지정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식품가공 및 상품개발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110개소로 2023년 17개소가 갱신됐고, 신규로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상반기 신청 대상은 올 상반기에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42개소와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전문점 지정 인증서는 신청 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3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결함 리콜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 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일부 개정된 「파주
경남도는 올해 전통시장에 총 252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총사업비 130억 원(107%), 도비는 76억 원(114%)이 늘었다. 도는 전통시장이 온라인 쇼핑 증가,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급격한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온라인․스마트화와 특화시장 육성 등 활력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온라인‧스마트화 및 특화 시장 육성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사업 운영인력 지원, 배송 인프라 구축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민선8기 도정과제인 ‘전통시장 스마트 경영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이며, 올해는 7억 원을 투입해 10개 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기부 디지털 전통시장 분야에 선정된 거제 고현시장은 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디지털 기반을 조성하고 특화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각 시장의 고유한 특색을 반영한 소규모 공연장, 고객쉼터, 포토존 조성, 매대정비 등 ‘1시장 1특화’ 할 수 있는 4개 시장도 육성한다. 특히 쇠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5년간 지원하는‘상권 르네상스 사
축제의 도시, 강진의 축제음식은 이젠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잘해 낼 자신이 생겼어요.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일 로컬푸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수료생을 포함 3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교육생들의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강의 평가 및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양성과정은 강진 내 로컬푸드와 맛자원을 발굴해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강진음식 코디네이터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2층에 강의장을 마련하고, 강진음식행사 및 축제체험 등 사업에 관심 있는 젊은 창업희망자, 축제음식 관련자, 농촌체험관광 관련자 등 군민 30여명이 로컬푸드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기간은 지난 2023년 12월1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미식관광에 대한 이해, 푸드코디네이션과 파티케이터링의 이해, 강진 특산물과 전통・향토음식 활용 메뉴구성 등을 주제로 총 8회 진행했고 최종 25명이 수료해 강진미식관광활성화 사업들의 인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수료자 가운데 20명이 로컬푸드코디네이터 민간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향후 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4년 글로벌 K-푸드 페어 사업을 8개국 8회로 확정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290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K-푸드 페어'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으로,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함께 추진하며 K-푸드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미국 뉴욕 △중국 광저우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랑스 리옹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8개국 8회 개최한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 미.중.일·아세안·유럽 등 7개국 7회 K-푸드 페어를 개최해 총 256개 수출기업이 2억 4881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918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 상담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계약실적이 직전년보다 78% 증가해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참가업체 지원 사항은 사전 시장컨설팅 보고서, K-푸드 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 1대 1 바이어 매칭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가 '2024년 외식시장 트렌드 전망'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유튜브 창업통 TV를 운영하는 김상훈 스타트컨설팅 대표이사가 진행했다. 김상훈 대표는 특강에서 "2024년도 한국 자영업 시장의 이슈로는 코로나 후 신불황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나홀로 1인 창업과 작은 가게 창업, 골목상권의 활성화, 복고형 창업, 고령자 창직 등으로 자영업 시장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환경에서 향후 외식시장의 트렌드로는 예전 유행했던 아이템이 다시 창업시장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1억 미만의 소규모 창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탕호루와 같은 유행성 아이템이 활발하게 시장에 진출하고 창업 아이템 보다는 상권이 더 중요한 시기로 판단된다. 즉 상권과 입지가 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 따라서 상권에 적합한 최적의 아이템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윤선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코로나 이후 신 불황기 시대를 맞아 급하게 창업을 실행하기보다 충분히 준비를 하고 창업을 진행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이라며 "투자금이 많이 투입되는 대형점포나 브랜드 보다는 투자금이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고용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사업’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사업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하여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지원비율이 ’23년 20% ~ 50%에서 ’24년 50% ~ 80%까지 확대됐고 지원규모도 2만 5천명에서 4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1년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6개월 연속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비자발적 폐업을 할 경우, 구직급여 및 직업능력 개발지원 등 다양한 사회안전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고용보험료 가입 여부와 소상공인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으로, 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고용보험료 지원 누리집(go.s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내용 및 신청·지급 요건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고용보험료 지원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통합상담센터(국번없이 1357)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봉덕 소상공인코로나19
‘호두과자의 도시’ 천안시가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시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타 지역 호두과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천안에서 일정한 기준에 의해 우수하게 제조한 호두과자를 인증하는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품질 인증제 도입은 천안 빵 소비 촉진과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상표를 출원해 인증대상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 추진을 앞두고 호두과자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을 비롯한 호두과자업체 대표 30여 명이 참여해 호두과자 품질인증 세부 기준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천안시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사례 조사 등을 통해 세부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934년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천안에는 70여 개의 호두과자 전문점과 300여 개의 빵집이 있다. 천안시는 빵의 역사와 인프라를 활용한 ‘빵의 도시’ 브랜드 구축 위해 3년째 ‘빵빵데이’ 축제를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를 도입해 호두과자의 명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2023년 생활밀착 일자리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주방보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침체로 고용 불안이 커지면서 ‘일당’, ‘야간’, ‘당일지급’ 등 투잡 관련 키워드의 강세도 눈에 띄는 한 해였다.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벼룩시장에서 검색된 일자리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2023년 생활밀착 일자리 인기 키워드 1위는 ‘주방보조’, 2위는 ‘서빙’으로 집계됐다. 주방보조와 서빙은 생활밀착형 업종을 대표하는 ‘요리서빙’에 속하는 키워드로,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기 키워드 3위는 ‘마트’였다. 마트 역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업종 가운데 하나인 ‘유통·판매’에 속하는 키워드로, 매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기 침체로 생계형 투잡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증가하면서 △일당(4위) △배달(7위) △야간(8위) △대리운전(9위) 등 투잡 연관 키워드도 10위권 내 안착했다. 관련 키워드인 △당일지급(11위) △아르바이트(12위) △부업(21위) 역시 상위권에 배치됐다. 2022년 인기 검색어 10위를
신세계푸드 는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가 미국 벤처캐피탈 '클리브랜드 애비뉴'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세계푸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안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미국에 베러푸즈를 설립했다. 법인 설립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현지에 운영조직을 구성하고, 생산 및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대안육과 대안유, 대안치즈 등 베러푸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안식품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의 계약 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는다. 클리브랜드 애비뉴는 금액적인 투자뿐 아니라 베러푸즈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도 협조할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 자체 개발한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도 론칭했다. 국내에서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을 통해 이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위탁급식 고객사와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에도 대안육을 활용한 메뉴를 지속해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간편식부터 영양 간식, 보양식, 닭가슴살 단백질 파우더 등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트로 구성해 선보였다. 먼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치킨너겟, 팝콘 치킨, 용가리 치킨 등 하림의 대표 냉동 간식으로 구성한 ‘情(정)세트’ △양념치킨, 통살 유린기,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福(복)세트’ △삼계탕, 닭강정, 치즈스틱 등으로 구성한 ‘하림 스타터 세트’ △아이들 반찬 투정을 없애 줄 동그랑땡, 만두, 어묵 등 용가리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은 ‘용가리 어린이 세트’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국물 닭떡볶이, 순살 닭갈비, 직화 무뼈 닭발, IFF 한입쏙 닭다리살 등 익히기만 하면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인기인 제품들로 기획한 ‘VIP 선물세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도 있다. △하림이 정관장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홍삼 삼계탕 세트’ △7가지 국내산 재료로 오랜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며,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공포 후 3년 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개 식용 종식 논의는 지난 정부에서 시작되어 사회적 논의기구 등을 통해 지속해 왔으나 사회적 합의도출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정부에서 개 식용 종식을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보고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했다. 정치권도 여야 모두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개 식용에 반대하는 다수 국민의 기대와 우리 사회의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27년부터 미국, 대만 등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로써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2024년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먼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1984~2006년 출생자),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은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1974~2006년 출생자)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의 농업계 관련 학교 졸업자 또는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이다. 청년후계농 또는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5억 원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이 융자로 지원된다. 정책자금 대출은 연리 1.5%로,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특히 청년후계농 선정자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금이 매월 지급된다. 시는 서면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축산정책과장은 “영농에 꿈을 가진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농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서울시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홈플러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애호박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격상승 품목 중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많은 농산물 중 하나인 애호박을 선정하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시내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채소류 중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애호박, 파프리카, 청양고추 순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홈플러스가 애호박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애호박 매입 원가 일부를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애호박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작년에도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하여 ‘착한가격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민관협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농산물을 공급한 바 있다. 작년 3월 대파 20톤, 8월 오이 3만 개, 12월 사과 12.5톤을 농수산식품공사, 롯데마트 등과 협력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생활필수품 물가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도소매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표시 미이행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도 시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