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스며드는 봄이 왔다. 새싹이 돋고 꽃들이 만개하며 감성을 자극하는 봄, 카페 업계에서도 봄의 컬러감을 담은 메뉴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자 감성 저격에 나섰다. 특히, 올 봄에는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노란빛과 푸릇푸릇한 새싹을 닮은 초록빛의 옷을 입은 신메뉴가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더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시즌 메뉴를 모아봤다. 먼저 ‘할리스’는 상큼달콤함을 가득 담은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와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산 금귤과 달콤한 오렌지 본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주 금귤 오렌지 스무디’는 개나리를 닮아 노란 컬러감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금귤과 오렌지를 그대로 갈아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망고 퓨레와 달달한 애플망고를 한 입에 머금으면 봄의 향기가 퍼지는 ‘망고오렌지 듬뿍라운드’도 있다. 새하얀 생크림 케이크에 망고와 오렌지를 잔뜩 올려 보는 재미는 물론, 망고와 오렌지가 선사하는 맛의 변주로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봄의 컬러감을 담은 과일 듬뿍 메뉴들로 에너지와 비타민을 가득 채우시길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스타벅스'의 봄 시즌 한정 메뉴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말차 라떼’가 출시 2주 만에 2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3월 5일 출시된 스타벅스 슈크림 음료 2종은 매장 영업시간 내 1초당 3잔씩 판매되며, 지난해 판매량 TOP3 음료였던 ‘자몽 허니 블랙 티’보다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의 판매 기간을 4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는 기존보다 당과 칼로리를 10% 낮춘 레시피로 선보이며, 보다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출시된 슈크림 말차 라떼는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달콤쌉쌀한 맛의 음료다. 커피가 들어가 있지 않은 색다른 풍미의 슈크림 음료라는 평을 받으며 젊은 고객층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출시 후 일주일간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니 '슈크림 말차 라떼를 구매한 고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연령대는 20대(35%)였으며, 30대(33%)와 40대(22%)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슈크림 라떼는 30대(37%), 40대(31%), 20대(20%) 순이었다.' '특히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많은 성수 지역 5개 매장에서 판매
삼성웰스토리가 지난달 진행한 일본 '이치란 라멘' 콜라보에 이어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와 함께 두 번째 글로벌 콜라보를 선보인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2012년 일본 첫 방송 이후 아시아 전역의 혼밥 먹방 열풍을 주도한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첫 영화 버전으로 주인공인 고로씨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해 프랑스, 한국, 일본에서 펼치는 모험을 담았다. 삼성웰스토리는 19일 영화 개봉을 맞아 고로씨가 찾은 궁극의 국물 요리라는 컨셉으로 일본에서 출시된 '고독한 미식가 육수' 상품을 활용해 개발한 '샤브우동'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샤브우동은 소고기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샤브요리와 달리 돼지고기 육수와 토핑으로 묵직한 풍미를 더하고 배추대신 양상추를 넣는 등 영화 속에서 고로상이 찾아 헤맨 음식을 최대한 구현해냈다. 또 구내식당 이벤트존을 영화 속 주요 장면이 담긴 사진과 포스터 등으로 꾸미고 영화 티켓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식당을 찾은 고객이 글로벌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글로벌 콜라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국가인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 분기별로 선정한 국가의 현지 유명
외식업계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의 서울 개최를 기념하는 ‘서울미식 팝업’ 행사의 독점 예약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2년 연속 유치한 A50BR 기념 팝업으로 오는 3월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솔빛섬에서 열린다. A50BR는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미식 어워드로 아시아 전역의 미식 전문가들이 투표해 뽑는다. 현재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스토랑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되며, 1인당 최대 2석까지 가능하다. 지난 팝업 행사는 예약 오픈과 함께 45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전석이 즉시 마감된 바 있어, 올해 역시 치열한 예약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쉐린 3스타 셰프로 선정된 강민구 셰프가 참여해 더욱 화제다. 강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밍글스’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5월까지 전석 마감된 상태다. 이외에도 윤남노(디핀) 셰프와 김태성(포노 부오노) 셰프의 매장도 각각 4월까지 마감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팝업은 접하기 어려웠던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와 외식업계 트렌드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일본 2호점 ‘혼마치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할리스는 지난 6일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인 혼마치에 일본 2호점을 오픈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점 전부터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몰리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고, 이에 할리스는 오픈 시간을 30분 앞당기며 뜨거운 호응에 보답했다. 선착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픈 기념 선물 증정 이벤트는 준비된 500개의 물량이 2시간여만에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혼마치점’ 오픈 당일 약 8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일주일간 약 3천명의 고객이 다녀가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난바 마루이점’을 통해 할리스의 매력적인 공간을 경험한 일본 현지인은 물론, 인근 지역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K-카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해 섬세하게 매장을 꾸린 만큼, 콘센트, 와이파이, 1인석, 다채로운 델리 라인업과 점심 시간대 세트 메뉴 등 K-카페가 선사하는 높은 편의성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할리스 2호점을 찾은 일본인 고객들의 선택은 단연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다. 국내에서도 출시 1개월만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전략작물(밀·콩·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기업 60개소(밀 19, 콩 21, 가루쌀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불균형 완화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밀·콩·가루쌀 등 주요 식량작물을 전략작물로 지정하여 2023년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작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신청한 139개 업체의 전략작물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6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략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신제품 개발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도 빵, 떡볶이, 과자, 국수 등 다양하게 출시한다. '네니아’는 호떡꽈배기를 출시해서 학교급식,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추진하고, ‘잇더컴퍼니’는 비건 우리밀쫀드기를 개발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홍두당(근대골목단팥빵)’은 주요 인기품목인 단팥빵을 기존 수입밀에서 100% 국산 밀로 대체할 계획이다. 국산 콩으로는 두유 외에도 간장, 콩기름, 단백질 파우더 등을 개발한다. 매일유업은 국산 검
매드포갈릭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메뉴 레시피 공모전을 연다.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는 소비자가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두의 다이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매드for갈릭, 매드for레시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매드포갈릭이 선보였으면 하는 나만의 신메뉴 레시피’다. 참가자들은 식재료와 조리법에 제한 없이 K-컬처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콘셉트에 맞는 창의적인 메뉴를 사진, 텍스트,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대학생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4월 30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2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이 지급된다. 참가상 30팀에게는 매드포갈릭 2인 식사권이 제공된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매드포갈릭이 지향하는 ‘모두의 다이닝’이라는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 중인 만큼,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
“코로나 팬데믹은 서울 상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까?” 서울시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를 아우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0개 생활밀접업종 변화와 20개 주요상권의 산업 특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으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업종인 커피숍은 매년 증가 추세인 반면 호프집은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가 처음으로 분석한 것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 사업체조사 자료 총 586만 건을 활용했으며, 이 중 20개 생활밀접업종과 20개 주요 상권을 추출해 사업체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생활밀접업종 20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매·음식·서비스업 등으로, 사업체 수가 많고 코로나19로 인한 업종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업종 위주로 선정했다. 분석지역 또한 이태원, 홍대, 성수동 등 젠트리피케이션과 상권변화가 두드러진 20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사업체 수가 증가한 업종은 커피음료점, 양식음식점, 일반의원, 예술학원, 스포츠 강습소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의류점, 치킨전문점, 분식전문점, 호프-간이주점, 화장품점, 슈퍼마켓, 컴퓨터 및 부품 판매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DL 정부 주관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이하 TOPS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의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함께 운영하는 TOPS 프로그램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기업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신규 사업이다. 총 10개의 민간 플랫폼이 참여하며 G마켓은 이 중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을 맡게 됐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한다. 4월부터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400개사를 선정해 역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용 기획전을 마련해 판매활성화를 지원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선정된 소상공인 중 총 40개사를 대상으로, 할인혜택 및 특가 구좌 확보 등 마케팅지원을 추가하고, G라이브 등의 라이브방송 무상 지원 및 풀필먼트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3단계는 ‘올해의 TOPS’ 4개사를 선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소상공인 중 ‘식품’을 판매하는 누구나 G마켓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오는 20일까지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은 중소상공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