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K-디저트’를 주제로 참가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매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식품·음료 산업 박람회인 아누가는 다음달 7~11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는 전세계 100여개국, 8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SPC삼립은 글로벌 시장에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맛과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할 예정으로 약과, 삼립호빵, 삼립호떡, 빚은 떡 등의 베이커리·디저트 제품과 하이면, 만두 등 푸드 제품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 쿠키’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약과를 전시의 주력 제품으로 선정했다. 미니꿀약과 궁중꿀약과를 비롯해 프리미엄 제품인 조청 모약과, 전통 약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약과 쿠키, 약과 타르트 등 총 12종의 약과 제품을 소개하고 한국 대표 디저트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삼립호빵 제품도 선보인다. 한국적인 원료를 사용해 수출용으로 개발한 ‘불닭호빵’, ‘김치치즈호빵’ 등 총 10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우동, 칼국
농촌진흥청은 ㈜네오게임즈와 협력해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상점(쇼핑몰) ‘레알리마켓’에서 ‘스마트강소농 추석 명절 선물전’을 연다. 이번 선물전에서는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실속있는 선물을 주제로 전국 15개 지역 강소농이 생산한 2~6만 원 대의 농산가공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전통 과자(한과, 정과, 전병, 양갱, 편강 등) △꿀· 청· 차(벌집꿀, 아까시꿀, 감로꿀, 오미자청, 매실 원액, 여주차, 도라지차, 우엉차, 생강차 등) △전통 장· 기름(고추장, 된장, 간장, 참기름, 들기름) △과일· 버섯(샤인머스켓, 표고버섯, 곶감, 녹각영지진액 등) 등의 상품이 소비자와 만난다. ‘레알리마켓’은 ㈜네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상점으로 국내 육성 품종(국내 재배 포함)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2월, ㈜네오게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산가공품 소비, 유통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이번 명절에 우리 농산가공품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집중호우와 불볕더위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밀레의공방이 오는 28일(목)까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신상품 ‘오란다 쿠키앤크림’과 ‘오란다 오리지널’을 판매한다. 밀레의공방 ‘오란다 오리지널’은 네덜란드산 버터와 달콤한 국산 쌀 조청을 넣고 알알이 뭉쳐 만들어 딱딱하지 않다. 특히 ‘오란다 쿠키앤크림’은 달콤한 화이트초콜릿과 바삭한 쿠키를 올려 보다 더 달콤한 편이다. 오란다는 바삭한 식감과 달짝지근한 매력으로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간식 중 하나다. 밀레의공방은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하며, 딱딱해서 베어 물기 힘들었던 기존 오란다와 달리 부드럽게 잘려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선물로도 좋다. 밀레의공방은 해외에도 우리 전통음식을 널리 전하기 위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페스츄리 약과’와 ‘옥수수를 품은 납짝약과’ 등을 가격 비교 사이트와 마켓컬리(새벽 배송)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밀레의공방은 고메이494 한남점 팝업스토어에서 9월 22일(금)부터 10월 5일(목)까지 신상품 ‘오란다 2종’과 ‘페스츄리 약과’를 판매한다. 페스츄리 약과 500g 구매 시 ‘오란다 쿠키앤크림’ 1종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
엔데믹 이후 첫 번째 맞이하는 명절이자, 10월 2일 대체 공휴일 지정과 함께 약 6일의 연휴가 보장되면서 2023년 추석엔 새로운 모습들이 포착됐다.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해외 입국 규제 및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기존에 과일·한우·생활용품 등이 주를 이뤘던 선물세트는 친환경·취향 등을 반영한 제품이 인기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2023 추석 트렌드’와 관련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23 추석 연휴를 맞이해 미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의 인기와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추석 선물에 대한 언급량은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2023년에는 추석 선물과 관련한 언급량이 늘어났고 함께 언급되는 선물세트 역시 다양해졌다. 엔데믹과 황금연휴로 국내외 여행 수요 급증 친환경, 취향 반영, 실속 등 미코노미를 기반으로 한 선물 인기 추석 선물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많이 주고받는 과일, 한우세트 역시 올해 추석 선물로 꾸준히 언급됐다.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1974건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GS25가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439건으로 전년(348건) 대비 20%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총 위반 건수는 1974건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GS25가 전체 위반건의 29.5%인 58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U가 577건(29.2%), 세븐일레븐 529건(26.8%) 등의 순이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로 대표되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전체 위반건수의 절반 이상인 67.5%(1333건)를 차지했다. 잠재적 위생 위협요인인 ‘위생교육 미이수’도 25.7%(508건)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에 대해 대다수 편의점 업체들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지만, 편의점들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위생당국 및 편의점 본사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미국 대두산업 견학단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최대 대두 생산지 중 한 곳인 오하이오주를 방문해 미국 대두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단은 지난해 진행된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의 1기 마스터 중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병원 임상 영양사뿐만 아니라 대형 기업 영양사, 교육기관 영양사 등 현장 영양사들과 아워홈, 롯데쇼핑, 대상 등 국내 주요 식품회사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지속가능한 농법과 생산 방식의 미국 대두 농장 등 현장 방문 곡물 엘리베이터, 바이오디젤 터미널, 오하이오 주립대 등 다양한 견학 산업 견학 일정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에 위치한 대두 농장과 곡물 엘리베이터 업체인 CGB 리버 엘리베이터(CGB River Elevator), 콩기름을 이용한 벤치마크 바이오디젤 터미널 등의 방문이 포함되었고, 참가자들은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하이오 주립대를 방문하여 미국 대두의 생산 과정과 오하이오주에서 생산하는 대두 관련 다양한 특징을 교육받고 대두 농장, 미국 현지 시장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이하 '농기평') 주관하는 '제34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푸드테크와 맞춤형 식품를 주제로 15일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으며, 사전 참가 접수를 통한 현장 참여도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전문가의 발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발표 내용과 현장 참여자 및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한국식품연구원 박재호 단장은 "개인맞춤형 식품 관련 분야에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메디쏠라 이돈구 대표는 개인별 정밀영양, 맞춤영양으로의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개인의 질환정보, 영양소, 식품 성분 등의 데이터 기반 맞춤형 메디푸드를 생산하고, 이와 함께 지속적인 식사관리 플랫폼을 통한 4세대형 메디푸드 공급체계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논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미래성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8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추석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8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80,581원으로 전년 대비 8.7% 하락,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37,381원으로 전년 대비 2.4% 하락했으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5%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전체 비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과일류(사과, 배), 채소류(배추),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 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채소류(애호박, 시금치, 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혼추족을 위한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은 15일 ‘가을의 맛’ 콘셉트로 진행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방송에서 배우 류수영이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상품이다. 꽈리찜닭, 모둠전, 무생채, 시금치나물, 백미밥, 계란후라이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명절 한상 분위기를 잘 살린 것이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의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매년 설날·추석을 즈음해 내놓는 명절 도시락이 출시 직후 도시락 카테고리 1위 상품으로 등극하는 등 높은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편스토랑’과 손잡고 올해 추석 명절 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 GS25는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 출시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GS25는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팔도도시락)을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명절 물가 안정 취지로 9월 20일부터 3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어남선생꽈리찜닭’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하루 1000개
농촌진흥청은 향이 달콤하고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 ‘슈팅스타’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선다. ‘슈팅스타’는 맛과 간편성, 다양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 포도 소비 성향을 반영해 만든 품종이다. 익는 시기는 9월 중순이고, 신맛(산) 함량은 0.31%, 당도는 19.8브릭스(°Bx)로, ‘샤인머스켓’과 비교해 신맛은 비슷하지만 당도는 더 높다. ‘슈팅스타’에서 달콤한 솜사탕 향이 나는 것은 과일 향·신선한 풀 향을 내는 ‘헥산알(hexanal)’, ‘리날로올(linalool)’과 같은 향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 향기 성분의 함량은 대표적인 포도 주스 향을 지닌 ‘캠벨얼리’보다 약간씩 높게 나타났다. ‘슈팅스타’는 겉모양도 독특하다. 포도알 색이 균일하지 않고 다양한 크기의 점들이 사방으로 퍼진 듯한 형태를 띠는데, 마치 하늘에서 불꽃이 ‘팡’ 터져 흩어지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슈팅스타’라는 이름은 이런 점에 착안해 붙였다. ‘슈팅스타’는 추위 견딤성(내한성)이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므로, ‘샤인머스켓’이 언 피해(동해) 없이 재배되는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익을 무렵(성숙기) 열매 터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을 알맞게(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