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에 연 팝업 매장이 개점 당일 3주치 예약석이 모두 매진 되는 등 일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문을 연 팝업 매장 ‘맘스터치 도쿄’에 사흘 동안 약 2500명이 다녀갔다. 이 기간 총 3800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일본 팝업 매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했다. 주문 즉시 조리한 따뜻한 맘스터치 제품과 함께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굿즈 등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특히 수십 명의 본사 전문 인력들이 파견돼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다음 달 9일까지 총 3주간 열리는 이번 팝업은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운영하는데, 팝업 매장 공식 개점 당일 3주치 예약석이 모두 매진됐다. 일본 5대 민영방송인 TBS와 TV도쿄 등 현지 매체들이 현장의 열기를 취재했고, 유튜버들까지 몰려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 일본은 선진국으로 꼽히는 데다 현지인들의 자국
우리 전통 식재료와 간식을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달 초, 던킨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제철 맞은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K-도넛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던킨의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K-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1월 설 선물세트로 첫 선을 보인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는 출시 후 1
감홍 1년 중 딱 한 달만 만날 수 있는 감홍은 없어서 못 먹는 사과다. 진하고 깊은 단맛과 연한 식감, 풍부한 과즙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으며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다. 별명도 ‘사과의 황제’인 감홍, 쌀쌀한 날 먹기 좋은 베이크드 애플로 즐겨보자. 1.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사과 감홍은 1992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품종으로,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한 달만 맛볼 수 있다. ‘사과 공백기’인 10월 중순에 유일하게 출하되는 품종인 데다, 국내 품종 중 가장 높은 당도와 특유의 달콤한 향기를 지녀 인기를 얻었다. 최대 생산지는 전국 재배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북 문경이다. 2. 고르는 방법 잘 익은 감홍을 고르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고 가볍게 두들겨보자. 표면이 약간 거칠고 검붉은색이 고른 것을 높게 치며, 붉지 않은 부분은 노란빛이 감도는 것이 좋다. 두들겼을 때 맑은 소리가 난다면 과육이 단단하고 속살에 수분을 가득 머금었다는 뜻이다. 또한 감홍 특유의 달달한 향이 잘 느껴지는지 확인해볼 것. 3.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 감홍은 서늘한 온도에서 60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 단,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에서 라오스의 코라오그룹은 프랜차이즈·소비재 국내기업 63개 사와 상담으로 275만불에 달하는 13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최대의 민간기업으로, 2025년까지 수도 비엔티안시를 비롯한 라오스 전역에 16개의 대형 쇼핑몰과 2000여 개의 미니마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입점 프랜차이즈와 상품의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두 달여 기간 동안 △외식 △뷰티 △의류 △키즈카페 등 ‘K 프랜차이즈’ 기업과 코라오그룹의 화상상담을 지원했고, 이번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결실을 보았다. 외식 분야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MOU와 공동투자 파트너십 협약을 약속했고 가맹비, 로열티 외에도 핵심 재료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뷰티 분야는 현지에서 장소와 기자재 등을 제공하고 한국에서 미용 인력 파견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키즈카페는 라오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지에 특화된 캐릭터를 공동 개발해 콘텐츠와 놀이공간을 구축하자는 것이 골자다. 한편 코라오그룹의 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전 세계 한식 열풍 지속을 위하여 오는 10월 26일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를 개최한다.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Adventurous Tabl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식음료(F&B) 전문가·언론사 등이 참여하여, 한식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식문화 체험 초청행사(10.24.~10.25.) 및 한식 확산 논의를 위한 토론회(컨퍼런스, 10.26.)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컨퍼런스)에는 미식계 가장 영향력 있는 요리행사 중 하나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설립자이자 위원장인 호세 카를로스 카펠(Jose Carlos Capel), 세계적 요리 교육기관인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 (Basque Culinary Center)의 이사장 호세 마리 아이제가*(Joxe Mari Aizega), 미국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음식재단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전 최고전략책임자(前 CSO, Chief Strategy Officer) 미첼 데이비스(Mitchell Davis) 및 해외 유명 요리사(이하 셰프)들이 참여한다. 토론회(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10월 20일경부터 ‘2023년 햅쌀’을 모든 도시락 메뉴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솥은 익산농협과 옥구농협 등 지역농협 2곳과 계약을 맺고 매년 신동진 단일 품종 햅쌀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신동진 단일 품종은 일반 쌀보다 쌀알이 1.5배 굵고 통통하며 뛰어난 식감과 맛을 가진 우수한 품질의 쌀이다. 한솥은 고품질 쌀을 공급받기 위해 생산부터 수확, 유통, 판매 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각 농협의 미곡처리장에서는 주문 수량에 맞춰서 1주일에 1~2번씩 도정하고, 한솥 가맹점에서는 도정한 지 일주일 내의 신선한 쌀만을 공급받는다. 또한 최고의 밥맛을 위해 기온과 환경을 고려해서 쌀 침수시간, 물양 조절 등 ‘취반 매뉴얼’을 매월 가맹점에 전달, 고객에게 최상의 밥맛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솥의 신동진 단일품종 무세미는 ‘씻어 나온 쌀’로 물을 절약하고 폐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쌀이다. 씻는 과정에서도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건식(BR) 세척 방식을 사용해 미강(쌀겨)끼리의 마찰로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러한 무세미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3~4만톤의 물을 절약함은 물론, 쌀을 씻을 때 나오는 폐수 오염도
오비맥주가 소상공인 업주를 지원하기 위한 외식업 전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오비 외식업클래스'를 운영한다 '오비 외식업클래스'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영상 교육과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오비맥주의 소상공인 업주 지원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실천하기 위해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업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F&B 전문 교육컨설팅 기업 '인사이트플랫폼'과 함께한다. 온라인 교육은 외식업 소상공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한다.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노무·세무·회계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외식업 트렌드, 푸드테크까지 총망라한 교육과정으로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외식업 전문가가 업주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고민을 듣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1:1 컨설팅도 실시한다. 온라인 교육 우수 수료자 중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 메뉴 개발,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SNS 마케팅, 주방 동선 개선 등 각 니즈에
CJ프레시웨이가 식·급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식음산업 솔루션 포털 ‘온리원비즈넷(OnlyOne Biznet)’을 오픈했다. 온리원비즈넷은 푸드테크·메뉴개발·브랜딩 등 CJ프레시웨이와 협력사 솔루션들을 한데 모은 포털 사이트다. 이를 통해 외식 및 급식 사업자는 사업 초기, 성숙기 등 상황에 따라 알맞은 솔루션 검색부터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연구개발(R&D) 역량이 부족한 초보 외식 사업자의 경우 온리원비즈넷에서 레시피 및 메뉴 개발 솔루션을 제공받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솔루션은 60가지다. 연내 100여 가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온리원비즈넷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가 설계됐다는 점이다. 사업 영역에 따라 크게 외식, 급식포털로 구분됐으며 솔루션은 공간별(주방·매장·사무실 등), 목적별(운영효율·비용절감·수익확대 등)로 분류됐다. 솔루션 세부 카테고리는 레시피, 무인 운영, 배달 등 16가지에 달한다. 온리원비즈넷의 핵심 솔루션은 CJ프레시웨이의 브랜드·메뉴·상품 개발 컨설팅이다. 셰프 등 CJ프레시웨이
대한민국 부대찌개 프랜차이즈의 원조 '놀부'와 '아빠식당'은 양사가 협업해 만든 오리지널 부대찌개를 할인 판매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 프로모션을 재진행한다. 1차 프로모션 진행 시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면서 이에 따른 고객 문의가 쇄도해 앵콜전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은 10월 21일(토) 17시부터 10월 24일(화) 자정까지 진행되며, 정상가 대비 약 3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놀부부대찌개 600g 4팩과 라면사리 2봉으로 구성된 제품을 1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조금 더 푸짐한 양으로 구매를 원하면 △놀부부대찌개 600g 6팩과 라면사리 4봉으로 구성된 제품을 2만7900원에 무료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앵콜 프로모션을 기념해 구매고객 전원에게 푸짐사리세트(라면사리 1봉+우동면사리 3팩)도 증정한다. 프로모션의 메인 상품인 놀부부대찌개 오리지널맛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만든 5종의 햄과 소시지를 사용하고 사골 및 돈골 베이스로 육수를 만들어 더욱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했으며, 해동 후 냄비에 담아 끓이기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놀부부대찌개
떨어진 기온에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요즘 식품 외식업계가 다양한 국물 요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추석이 지나자마자 외투를 꺼내 입었다는 이지은(31세)씨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여름에서 바로 겨울이 온 것 같았다”며 “날씨가 추워지니 자연스럽게 따뜻한 요리가 생각나는데 특히 국물요리는 쌀쌀한 날씨에 주류는 물론이고 식사에도 최적의 조합이라 자주 즐긴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늘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 요리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국물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국물 요리 신메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지난 11일 일본 규슈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메뉴로 닭고기와 구운 대파를 우려낸 깊은 국물과 그윽한 풍미가 일품인 따끈한 우동 신메뉴 ‘지도리우동’을 선보였다. 가을을 맞이해 선보인 따끈한 우동 신메뉴인 ‘지도리우동’은 부드러운 식감의 닭고기와 바삭하게 튀겨져 올라간 어묵으로 풍성한 식감과 함께 풍부한 깊은 맛으로 요즘 즐기기에 제격이다. 따끈한 국물 면 요리에 라면도 빠질 수 없다. 농심은 매운맛을 완전히 제거하고 닭 육수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