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가 매일 새로운 집밥을 컨셉으로 한 한식브랜드 ‘일일소반’을 런칭해 외식사업 확장에 나섰다. ‘일일소반’은 매일 바뀌는 정성스러운 밥상이란 뜻으로 직장인들이 주로 먹는 한식 점심메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먼키가 1년 이상의 준비과정을 거쳐 런칭했다. 매 10분마다 갓 지은 밥을 제공하며 불고기, 제육, 돈까스 등 메인메뉴와 밑반찬 4종, 국, 상추쌈으로 한상이 구성돼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국내산 김치를 제외하고는 모든 메뉴가 매일매일 바뀐다. 먼키 측은 " 1인분씩 한상에 차려 나오는 형태로 정갈하며 위생적으로도 깔끔하다"며 "직장인들이 메뉴 선택의 어려움 없이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먼키의 '일일소반'을 제공하는 첫 매장은 '먼키 구로디지털단지점'이다. 먼키를 운영 중인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직장인 점심식사 관련 조사를 보면 가장 선호하는 점심메뉴가 '가정식 백반'으로 일일소반은 기존 백반집을 정갈하고 가성비 높게 업그레이드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 AI(인공지능)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외식플랫폼이다. 백
최근 중국에서 냉동 인스턴트 식품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aT 베이징시자에 따르면 중국에서 20~30대층에서 간편식, 배달음식에 의존하는 란런경제가 냉동 인스턴트 식품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추세다. 중국의 데이터 분석기관인 아이미디어 리서치가 발표한 ‘2021년 중국 냉동 인스턴트 식품 산업사슬과 소비자 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냉동 인스턴트 식품시장의 규모는 이미 1,393억 위안(한화 약 26조 2,817억 원)을 돌파하였고, 2024년에는 1,986억 위안(한화 약 37조 4,69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 인스턴트 식품시장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수준 향상, 점차 빨라지는 중국 현대인들의 생활 리듬과 늘어나는 란자이런(게으르게 집에만 있는 사람들) 소비자층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 란자이런으로 분류되는 인구는 약 8억 명 정도로 추정된다. 냉동 인스턴트 식품은 간편함과 편리함, 그리고 훌륭한 맛으로 이처럼 거대한 소비자 집단의 수요를 만족시키며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의 전통적인 냉동 인스턴트 식품으로는 크게 밀가루 제품, 훠궈(샤브샤브) 재료 그리고 즉석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의 종류와 건강 및 영양 관리를 고려한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은 ‘11년부터 ’20년까지 연평균 10%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는 연평균 37% 증가하여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 중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은 ‘15년에 18%, ‘17년에 27%, ’19년에 33%를 차지하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세부기술별 특허출원은, 사료원료에서 51%, 첨가물(식품팩터) 22%, 동물개별 맞춤형 사료 14%, 사료형성/가공기술 13%, 사료보존기술 순으로 나타났다. 사료원료 전체 특허출원은 연평균 36% 증가하였으며(‘11~’20), 누적 출원수는 식물기원원료가 4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동물기원원료 30%, 미생물 효소 원료가 25% 순이었다. 형태별 특허출원은 보관성이 우수한 건사료 비율이 76%로 압도적이었으며, 이외 반건사료와 습식사료가 각각 12%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종류는 개/고양이 70%, 곤충 17%, 수중생물 3% 순이었으
루이비통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에 ‘루이 비통 카페(Louis Vuitton Café)’를 오픈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루이비통 카페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공간에서 선보여온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일환으로, 미식 문화와의 연결고리가 더욱 깊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루이비통 카페의 메뉴를 총괄하는 한국계 프랑스인 유명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5곳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루이비통 카페의 런치 및 디너 코스를 통해 피에르 상 보이에가 선사하는 특별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한국의 역사가 담긴 18세기 건축물인 수원화성 및 흰 도포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낸 건축물로 2019년 10월 오픈했다. 루이 비통 카페의 상세 오픈 및 운영 일정, 메뉴 등의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도 서울 이태원 플래그십 매장인 '구찌 가옥' 6층에서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최근 중국에서 주 소비층으로 올라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 고급화 흐름을 보이며 차별화된 수제 맥주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수제 맥주는 일반 맥주보다 품질과 맛 방면에서 고급스럽다는 인식이 있어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다. 젊은 소비자가 집중된 1, 2선 도시에서는 수제 맥주 전문점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레스토랑, 펍(Pub)과 디저트 가게에서도 수제 맥주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중국의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0년 중국 전체 맥주 생산량은 약 3,41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 감소했다. 2013년 이후 7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다. 그에 반해 수제 맥주는 2013~2020년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보이며 맥주와는 다른 역성장을 이루었다. 수재맥주의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에는 그 시장규모가 약 875억 위안(한화 약 17조 36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수제 맥주의 판매 성적은 전체적으로 우수했으며, 그중에서도 과일 맛 수제 맥주의 판매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친환경 및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가 늘며 지구와 건강을 생각한 ‘가치 소비’가 늘어감에 따라 가치 소비에 푸드테크를 접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비건 및 대체 식품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건, 저당 식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브랜드 널담에서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링 스낵인 널담 병아리콩 스낵을 출시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 (Recycling)의 합성어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가하여 판매 가능한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용어를 의미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푸드 업사이클링이라는 의미와 용어가 생소하여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영역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시장 또한 빠른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조인앤조인의 브랜드 널담에서는 계란 흰자 대체제인 아쿠아파바의 부산물인 병아리콩으로 병아리콩 스낵을 만들었다. 아쿠아파바는 계란 흰자 대체제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계란 흰자와 질감과 맛이 상당히 유사하여 제과 제빵등에 이용되는 대체제이다. 아쿠아파바는 병아리콩을 일정 온도로 삶아서 나온 단백질
KT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과 메뉴톡의 테이블 오더·웨이팅 시스템이 결합한다. KT(대표 구현모)는 무인 주문 플랫폼 전문 기업 메뉴톡(대표 김성훈)과 'AI 서비스로봇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뉴톡은 태블릿 오더, 웨이팅 솔루션, 예약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IT 전문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레스토랑, 카페 등 외식업체와 호텔, 골프장 등에 혁신적인 무인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 AI 서비스로봇과 무인 주문 플랫폼의 협력 모델 구축 ▲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 ▲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다각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KT의 AI 서비스로봇과 메뉴톡 테이블 오더·웨이팅 시스템 간 솔루션을 결합해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실제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3개월간 주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양사의 솔루션을 결합했다. 앞으로 이 솔루션이 적용된 식당이나 카페 방문객은 메뉴톡 웨이팅 시스템을 이용해 입장하고 KT AI 서비스로봇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게 된다. 이후 태블릿 오더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AI 서비스로봇을 통
국내 최초 도심 속 센트럴 키친이 문을 열었다.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위대한상사(대표이사 김유구)는 스마트 클라우드 키친인 ‘키폴로’ 1호점을 서울 서초구 일대에 공식 오픈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재다능 도심 속 센트럴 키친의 등장 20개 브랜드의 100개 메뉴를 하나의 센트럴 키친에서 조리, 포장, 배송 ‘키폴로(Kipolo)’는 주방 (Kitchen)과 로마 신화의 태양의 신 아폴로 (Apollo)를 조합하여 만든 브랜드로, 국내 최초의 스마트 클라우드 키친(Smart Cloud Kitchen) 서비스를 표방한다. 키폴로는 20여 개 외식 브랜드의 최대 100개 메뉴를 하나의 센트럴 키친에서 일괄 전처리, 조리, 포장, 배송 준비를 진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키친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하나의 공간에서 여러 개의 브랜드 식품을 공동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직접 판매와 납품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식품 제조 시설과 배달 판매를 위한 사업 시설을 통합한 형식으로 구축했다. 키폴로의 센트럴 클라우드 키친에서 제조한 식품은 다양한 B2B, B2C 채널로 배송과 배달이 가능하다. 유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4일부터 오픈하는 신한은행의 메타버스(이하 신한메타버스) 베타서비스 공간에 실제 소비 거래가 가능한 최초의 메타버스 편의점 GS25신한메타버스점을 입점한다고 밝혔다. 신한메타버스는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금융 외에도 게임, 일상 소비 등의 영역까지 무한 확장할 수 있도록 모듈화 형태로 구현된 가상 세계 공간이다. 그간 신한은행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해 온 GS25가 양사의 많은 MZ세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가상 편의점 영역을 맡아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GS25신한메타버스점에는 일반 GS25 점포에서 잘 팔리는 △음료 △스낵 △용기면 등 50여 개 상품이 가상 매대에 진열되는데, 아바타가 상품을 접촉하면 GS샵의 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 판매처가 연동돼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기프티콘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보낼 수도 있고, 사용 시에는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모바일 쿠폰을 통해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GS25는 15일부터 GS25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인증한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덴마크요구르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No Brand Pizza)'를 론칭했다. 노브랜드 피자는 1만4900원~2만3900원 가격대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노브랜드 피자의 대표 메뉴 '센세이션 슈프림'의 가격은 1만7900원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의 평균가격 2만3000원 대비 약 20% 저렴하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피자에 업계 최단시간인 8분 내에 피자가 완성되는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도 개발해 도입했다. 빠른 조리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피자 도우볼과 신규 도입 장비로 구현한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문 후 대기시간을 줄였고, 점주도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피자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음료컵 세척시 사용하는 세제로 인한 오폐수를 줄이기 위해 매장 취식 시 재활용률이 높은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제공하는 컵 프리(Cup-Free) 매장으로 운영한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에게는 피자 가격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는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프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