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구매 고객들에게 더 통합된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닷컴에 ‘큐커 식품관’을 오픈했다. 2021년 7월 출시된 비스포크 큐커는 차별화한 제품력과 구매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달까지 3만7000여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 비스포크 큐커와 협업하는 식품사 직영몰에서 가정 간편식·밀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식료품을 약정 기간에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식품 업체의 가정 간편식(HMR)·밀키트·즉석밥 등을 한곳에 모아 필요한 식료품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큐커 식품관을 마련했다. 큐커 식품관에는 CJ제일제당·오뚜기·앙트레 등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사를 포함한 15개 업체가 입점했으며 꾸준히 입점 업체 수를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큐커 식품관과 함께 식품 구독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도 선보였다.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은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큐커 식품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와 구독경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비, 배달비, 메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점심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가 직장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푸드큐레이션 구독 및 딜리버리 플랫폼 위잇딜라이트 운영사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위허들링은 지난해 매출액이 서비스 런칭 1년 8개월 만에 50억 원을 달성했다. 위잇딜라이트는 HACCP 인증 식품제조사인 푸드파트너 30여 곳과 생산 파트너십을 맺고 샐러드, 밥, 샌드위치, 파스타류 등 다양한 푸드를 2~3가지로 구성해 한 끼 6,600원에 제공하는 점심 구독 서비스다. 단 하루 1인분도 배송비 없이 원하는 일정대로 받아보고 변경이 자유로워 재구매율이 높다. 서울 15개 지역 하루 7,000인분 배송 올해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 확대 목표 2020년 5월 점심구독 서비스 첫 선을 보인 위잇딜라이트는 서울 강남권 오피스 일대에 하루 20인분씩 배송을 시작해 매월 20~50% 급격히 성장하며 총 세 차례에 걸쳐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사로는 마켓컬리 투자사로 알려진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마그나 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 신용보증기금이 있다. 위잇딜라이트는 위탁배송이 아닌 자체 물류 기반
수입을 많이 하는 반려동물 의약품과 먹거리(사료 등)의 국산화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으로 ‘반려동물전주기산업화기술개발’사업(2022~2026)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로 2017년 2.3조 원에서 2027년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려동물 먹거리의 국산화와 맞춤형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올해는 16과제(지정공모과제)에 67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먹거리 수입대체 및 국산화' 분야에서는 반려동물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 처방식 기술개발 등을 위해 3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반려동물 맞춤형 진단․치료제,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해 13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기한 내에 연구
코로나로 대규모 식품외식박람회가 열리지 않으며 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달 1일 일본에서는 바이어, 소비자들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전문점’이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식회사 메그다이는 최신 트렌드 식품을 주제로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으로는 고급 식당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가정용으로 재개발한 '고기집 전용 향신료', 캐비어부터 지역 농가의 말차 페이스트, 꿀, 훈제 조미료, 귤 젤리, 미용 스무디 단백질 등 13종이다. 메그다이는 2020년 9월 설립한 신생 회사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ustomer)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시식전문점은 도매 중개가 어려운 기업 제품, 유통 경로 개척이 필요한 농산물의 테스트 마케팅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농가, 자영업자,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매장에서 전시하고 시식도 가능하게 만들어 소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정 비용만 생산자로부터 받고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별도의 판매수수료 없이 전액 생산자에게 돌아간다. 방문하면 찾아볼 수 있
광동식 요리의 정수를 맛볼수 있는 이색적인 음식점이 문을 연다. 캐비아에프(KAVIAR F)가 선보이는 홍콩식 바비큐 전문점인 ‘로스트 인 홍콩(Roast in HongKong)’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해 12월에 출범한 ㈜캐비아에프(KAVIAR F)는 인에이트 캐비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슐랭에서부터 노포까지 최정상급의 140여개가 넘는 IP를 기반으로 국내 정상급 셰프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이다. 서울에서도 이국적인 무드의 중심인 용산에 매장을 오픈, 90년대 홍콩 밤거리와 홍콩 현지의 맛과 분위기, 감성을 그대로 옮겨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런치와 디너, 총 2타임으로 운영되며각 타임별로 맛볼 수 있는 메인 메뉴가 다르다. 런치에는 광동식 바비큐 부위 중 2가지를 선택하여 밥과 채소 등을 곁들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BBQ 덮밥을 만나볼 수 있다. 광동식 바비큐 4가지를 특제 소스와 함께 즐기는 로스트 인 홍콩의 시그니처 메뉴인 ▲BBQ 플래터는 디너 타임의 메인 메뉴로 준비됐다. 이 밖에도 향신료의 강렬함과고추의 매콤함이 매력적인 ▲충칭식 마라윙, 새콤 달콤한 ▲바질크림새우 등은 런치, 디너상관없이 주문 가능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춰 성공적인 소자본 창업을 응원하는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1호점을 오픈했다.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의 첫 번째 매장으로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문을 연 ‘맘스터치 치킨전문점 다산역점’은 버거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오직 치킨 메뉴에 특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이다. 1호점의 주인공은 염민우(40세)씨, 조영옥(42세)씨 부부로 폐업 후 재창업에 도전하는 케이스다. 과거 귀금속 매장을 운영하다 경기 악화로 폐업 이후, 부담이 적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맘스터치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소식을 접하고 지원했다. 염씨 부부는 “적은 초기 자본으로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창업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특히 1호점으로 오픈하는 만큼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매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 11월 공개 모집을 실시한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맘스터치의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위탁 운영 모델’을 통해 창업시장에서 검증된 외식 브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의 마트 통합솔루션인 토마토솔루션이 ‘지구인상회’, ‘웨더’ 등 신선식품 프랜차이즈에 잇따라 도입 되었다. 지난 3년간 신선식품 분야는 유통 분야의 마지막 격전지로 유통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 등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오프라인에선 밀키트 전문점 등 무인점포가 빠르게 확산 중이고, 온라인은 이커머스와 빠른 배송이 화두가 된 지 오래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식품유통 분야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POS-ERP-앱-키오스크-SCM이 완벽히 맞물려 돌아가는 차세대 마트 통합솔루션 ‘토마토솔루션’을 지난해 시장에 출시, 빠른 속도로 전국에 확산 중에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 새롭게 출시한 토마토솔루션 1.5버전은 웹 기반 POP, 외주배송 시스템, 토마토 키오스크 등을 탑재하고 다점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점이 '지구인상회'. '웨더' 등 프랜차이즈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구인상회’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로 국수나무, 도쿄스테이크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해피브릿지’에서 새롭게 제안하는 우리동네 밀키트&간편식 전문 브랜드다. 위례점부터 토마토솔루션을 도입한 지구인상회 소성모
지속 가능한 미식을 위한 선물 미식 온라인 매거진 「파인 다이닝 러버스FINE DINING LOVERS」가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주는 선물 리스트를 엄선해 공개했다. 첫 번째 추천은 곤충 요리를 위한 종합 선물 세트다. 온라인 여행 매거진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곤충 쿠킹 온라인 클래스와 함께 부엌에서 식용 곤충을 직접 키울 수 있는 데스크톱 하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젖소를 일정 기간 입양해서, 해당 젖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버터와 치즈를 배달받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과일 및 채소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탈수기, 음식물 쓰레기를 24시간 내에 퇴비로 만들어주는 기계, 홈 양봉을 위한 벌집 스타터 키트 등이 소개됐다. 런던 트렌디 레스토랑 메뉴로 등장한 '김치' LONDON 영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김치의 날’을 맞아 런던에서 ‘한국 김치 페스티벌 런던 2021KOREAN KIMCHI FESTIVAL LONDON 2021’을 열어 한국 김치의 매력을 전파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고급 수제 버거집 <어니스트 버거HONEST BURGER>를
지금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는 마치 여행을 온 것처럼 한국문화를 그대로 체험하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 열풍이 뜨겁다. 한국 고깃집이나 포장마차 인테리어, 메뉴 등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식당이 번화가를 중심으로 계속 생겨나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 내 한류문화의 중심지인 신오쿠보에 한국 식문화를 총 집결시킨 거리 ‘한국요코초(韓国横丁)’가 탄생했다. 우선 오픈한 1층에는 족발, 삼겹살, 치킨, 횟집 등 다양한 한식 업종의 점포가 늘어서 있다. 2층까지 합치면 총 면적 210평에 좌석수는 450석인 대규모 시설로써 코리아타운의 중심가와 거리가 가깝고, 하가시신주쿠역이 인근해 위치해 멀리서 찾아오기도 쉬운 입지에 위치해 있다. 입구부터 한글이 함께 적힌 간판, 메뉴 사진으로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한국 먹자골목에 온 것처럼 양옆으로 다양한 한식당들이 눈에 들어온다.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은 ▲춘향전, ▲마포족발, ▲포포샴페인 매니아, ▲치킨집, ▲한강의 기적, ▲여수밤바다, ▲홍대포차, ▲신사동호랑이곱창, ▲제일식당, ▲상해포차 등 총 10곳이 있으며, 대다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업태 매장이다. 그중 ‘춘향전’은 부침개, 떡볶이,
주식회사 ‘푸드테크’가 키오스크 주문 및 수발주 연동 개발을 완료했다. 푸드테크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등의 파편화된 다양한 매장 운영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실생활 전방위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특히 외식 업계 내에서는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 앱을 포함한 다양한 앱 서비스의 이용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매장 운영 방식 또한 기존 대면 방식의 내점 중심에서 키오스크 기반의 내점 및 포장, 앱 기반의 배달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적응하는 것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에게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푸드테크 최준영 대표는 “빠른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대다수의 외식업 서비스들은 아직 파편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사장님은 다양한 형태의 주문을 처리하고 매장 운영을 위해 여러 디지털 기기나 서비스에 익숙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한 곳에서 매장 운영과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관리하는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