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토음식 명인·장인·전수자 및 향토음식점 신규 모집

8월 30일까지…제주 고유 음식문화 보존과 경쟁력 강화 위한 노력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고유의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향토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제주 향토음식 명인·장인·전수자와 향토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향토음식 명인, 장인, 전수자를 선정한다.

 

명인은 향토음식의 전통성, 조리법, 가치성 등을 종합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갖춘 사람을, 장인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의미한다.

 

전수자는 명인이나 장인으로부터 기능을 전수받은 사람으로, 명인이나 장인의 추천이 필요하다.

 

현재 향토음식 명인으로는 김지순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과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대표가 지정돼 있다.

 

장인으로는 △생선회(다금바리회) 분야 강창건 진미명가 대표 △꿩엿 분야 강주남 사월의꿩 대표 △푸른콩된장 분야 박영희 제주푸른콩방주영농조합법인 대표 △깅이죽 분야 한수열 모메존 대표 △메밀음식 분야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정받았다.

 

전수자로는 김지순 명인의 전수자인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부원장이 있다.

 

또한,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선보이는 향토음식점도 추가로 지정한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도 지정 향토음식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6월 실시한 향토음식점 실태조사 결과, 향토음식 미판매와 대표자 변경 등의 사유로 2개 업소의 지정이 취소돼 현재 총 57개소가 도 지정 향토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정 절차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와 현장 실사를 거친 후, 제주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지정된 향토음식 명인 등에게는 지정패가 수여되며, 향토음식 교육 및 조리법 전수, 품평회 참가 지원, 온라인 홍보 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 접수는 8월 30일까지이며, 제주도 식품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제주도 식품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제주만의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먹거리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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