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아이템]국내 최초, 진짜 고기 같은 식물성고기 화제

지구인컴퍼니, 국내 최초 식물성고기 런칭 화제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가 17일, 서초동 외식 공간 다이닝 포레스트에서 식물성고기 ‘언리미트’ 런칭과 함께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디어를 비롯해 외식업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고, 국내 시장에서 대체 육류의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지구인컴퍼니는 국내 못생긴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혁신적인 가공식품을 개발해왔는데, 최근에는 곡물 재고를 다양하게 소비하고자 식물성고기, 언리미트 개발을 했다. 현미, 귀리, 견과류로 만든 식물성고기는 단백질 성형 압출 기술로 만들었으며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첫 선, 식물성고기 ‘언리미트’

100% 식물성고기 언리미트는 국내 기술력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래형 고기이다.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등 미국에서 대체 육류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혁신적인 제품이 아직까지 시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디어데이에서 대체육류 트렌드 발표를 한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대체 단백질이 성장하고 있다. 관능적인 측면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음식을 소비하고자 하는 신념 측면에서도 대체 육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소비율이 점점 상승할 것“이라고 시장의 미래를 예측했다.

 

언리미트를 개발한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는 “국내 90% 이상이 육식을 즐기고 있다. 식물성고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대체 육류이며, 건강과 취향에 따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건강 대체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기와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

지구인컴퍼니에서는 육류 요리에 대체하는 용도로 즐길 수 있는 곡물 언리미트, 직화구이로 맛볼 수 있는 언리미트, 식물성고기로 만든 언리미트 만두 2종(갈비맛, 김치맛)을 출시했다. 모든 원료는 현미, 귀리, 견과류 등의 곡물과 버섯, 양파, 마늘 등의 채소에서 추출한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 단백질 성형 맙출술을 통해 고기의 식감과 텍스처를 구현했다.

 

언리미트를 다양한 요리를 해본 셰프들의 경험담도 엿들을 수 있었다. 장진모 셰프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지금껏 맛본 식물성 고기 중 가장 맛있었다. 요리사 입장에서 한국식에 최적화된 언리미트는 다양한 한식 요리를 시도하고 즐길 수 있는 대체식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박무현 셰프는 “우리나라에서 식물성 고기를 요리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양식 요리에 고기 대신 대체해서 사용했을때 구분하기 어려울만큼 고기와 흡사했다“라고 경험의 즐거움을 설명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외식오늘] 평범한 짜장면은 거부한다! 블랙데이 취향 저격 '블랙푸드'
지난 2022년 9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청년의 연애, 결혼, 그리고 성 인식’에 따르면 연애하고 있지 않은 청년의 70.4%가 자발적인 비연애 상태라고 답했다. 이처럼 커플 소비자가 줄어들고 솔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검은 옷을 입고 짜장면을 먹으며 마음을 달래는 솔로들의 날인 ‘블랙데이’가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컨셉과 선물할 필요가 없고, 다른 기념일처럼 꼭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블랙데이는 최근 트렌드와 딱 맞는 기념일로 불리고 있다.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블랙데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메뉴와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짜장면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라면 자연식 블랙푸드로 대체하는 것도 좋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인기 메뉴인 ‘스패니쉬 오징어 먹물 마리’는 자연식 식재료인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설탕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짜장면을 대체할 메뉴로 제격이다. 오징어 먹물에는 항산화와 항암 효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대신할 새로운 블랙데이 푸드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3월 스쿨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