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2021년도 전세계 팻푸드 시장에서 수출국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산 팻푸드 제품 중 통조림 제품이 전체 수출 규모 중 7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대 수입국은 미국과 유럽 그 다음으로 일본, 필리핀 순이다.
태국 축산부에 따르면 코로나 팬더믹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외로움을 해결하고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팻푸드 시장의 성장에도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과거에 비해 소비자들이 반려동물을 더욱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프리미엄급 사료, 간식을 주길 원하며 개별 제품의 단가가 올라갔다. 글로벌 반려동물 식품 시장 조사를 진행한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팻푸드 시장 규모는 2019년 746억 달러에서 2020년 755억 달러까지 성장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CAGR) 1.3%이었다.
2021년에는 전년도 기록한 평균성장률을 크게 넘어선 약 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이면 885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태국의 팻푸드 수출량은 2019년 약 4억 65천만 킬로그램(수출액 3억 6,650만 밧)이었으나 2020년에는 이보다 22.21% 증가한 약 5억 35천만 킬로그램(수출액 4억4,792만 밧)으로 조사됐다. 수출용 반려동물 식품 종류에는 개껌, 건조 사료, 통조림, 간식뿐만 아니라 보충제 및 비타민 등이 있다.
2021년에도 태국 반려동물 사료 수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4월의 수출량은 약 2억 4천만 킬로그램(수출액 1,670천만 밧)을 기록하며 전세계 주요 반려동물 식품 수출국인 독일, 미국에 이어 3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료참조.Kati 농식품수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