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매점의 판매 데이터를 집계하는 닛케이 POS 정보가 지난 5월 내점객 천명 당 판매 금액을 전년 동월과 대비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식품 카테고리의 판매액 증가율 순위 1위는 ‘보리차 음료’였으며 6위는 ‘알코올맛 음료류’가 차지했다.
두 음료 모두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매출이 가장 높으나 이미 작년 8월 판매 금액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로 비상사태선언이 내려지며 식품 판매 동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이 가장 감소한 카테고리는 디저트류였다. 케이크·빵 재료는 33.7% 떨어졌으며, 스피리츠(진, 위스키, 보드카 등)도 33.6% 감소세를 보였다. 생크림은 전년 동월보다 33.0% 하락했다.
위 3가지 품목은 작년 5월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3가지 품목이었다. 지난해 코로나으로 인해 불었던 홈카페 열풍이 주춤하고 있으며, 음주문화도 집에서 저도수의 레모사와 등을 선호하게 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감소세에도 작년 증가 폭이 컸기 때문에 19년 5월과 비교하면 케이크·빵 재료는 51.6 %, 스피리츠는 99.0%, 생크림은 58.9% 증가로 성장하고 있어 여전히 호조라고 할 수 있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5월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보리차 음료’가 37.7% 증가로 1위였으며, 2위는 ‘코코아·초콜릿 음료’(30.5% 증가), 3위는 ‘유아&산후식품’(18.3% 증가)가 기록했다.
보리차는 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 금액이 증가하고 있었지만, 작년만 잠시 성장이 주춤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건강지향 소비가 늘며 무설탕 보리차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위인 코코아·초콜릿 음료는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한 품목이다. 주류기업에서 저알코올 맥주, 레몬사와 라인을 강화하며 알코올맛 음료류는 전년 대비 14.4% 성장하며 새롭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알코올 음료는 여름철에 매출이 성장하는 계절성이 강항 상품이지만 이미 21년 5월 4447.5엔으로 20년 8월의 4654.7엔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19년 8월의 4055.6엔을 일찌감치 뛰어 넘었다.

21년 5월의 천명 당 판매 금액 1위 제품은 아사히의 드라이제로였다. 2위, 3위는 산토리의 ‘올 프리’, ‘몸을 생각하는 올 프리’가 차지했다. 몸을 생각하는 올 프리는 내장 지방을 줄이는 성분이 들어간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기린과 아사히도 이와 유사한 건강 스타일의 알코올 음료를 판매한다.

이외에 산토리의 무알코올 츄하이 ‘논알코올 기분’, ‘논알코올 만작(저녁 반주) 레몬사워’가 7, 8위를 기록했다. 올해 3월 출시된 논알코올 만작(저녁 반주) 레몬사워는 젊은 층의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