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맛 마스킹제’ 세계시장 규모는 2021년 2억 2,403만 달러에서 2028년 3억 3,116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기간 내 연평균 성장률(CAGR)은 5.7%으로 예측된다.
‘맛 마스킹제’는 음식의 맛을 내는 과정에서 방해가 되는 요소를 화학 처리를 통해 제거할 때 사용되는 시약이다. 식품의 쓴맛, 글리세린 맛, 비타민·미네랄 맛, 금속 맛 등을 마스킹하고 최종 제품 맛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로 가정간편식, 레토르트 등 가공식품의 소비가 올라감에 따라 맛 마스킹제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영양 산업에서 맛 마스킹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성장 전망을 뒷받침 한다.
유럽의 맛 마스킹제 시장은 가장 높은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쁜 라이프 스타일과 편이성 높은 가공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맛 마스킹제 사용도 늘어나고 있는 흐름이다.
유제품, 육류 제품, 베이커리 과자류 등 많은 가공식품에 포함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은 불쾌한 냄새와 맛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 식품 및 음료 산업 전반적으로 맛 마스킹제의 사용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