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 (World instant Noodle Association)에 따르면 베트남의 라면 소비량은 2020년 기준 전년 동기대비 34,4% 상승한 70억개로 세계 라면 소비 3위를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의 라면 소비량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의 인스턴트 라면 1인당 소비량은 72.7개로 세계 1위인 한국(79.7개)에 이어 2위이다. 3위는 1인당 소비량 53.3개로 네팔이 기록했다.

베트남 라면 매출액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전년 동기대비 총 매출액 규모는 7.9% 상승했으며, 컵라면 대비 봉지라면의 매출액 규모가 약 6배 높았다.
내수 판매율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베트남은 라면시장의 허브로 발돋움 하고 있다. 베트남의 라면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12억 달러로 에이스쿡(Acecook Vietnam)이 33.2%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위는 시장점유율 20.7%의 마산그룹(Masan)이다.

에이스쿡(Acecook)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2020년 12월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서 ‘10,000동 라면 뷔페’를 개장했다. 손님은 11개의 토핑(새우, 게, 옥수수 등) 및 8개 국물 맛(해산물, 소고기 등) 중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라면 컵‘을 만들 수 있도록 스티커 및 펜을 테이블마다 배치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컵을 꾸미고 SNS에 인증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8월 20일 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에 따르면, 에이스쿡 베트남의 면제품인 하오하오(Hảo Hảo)라면과 굿(Good)라면에서 에틸렌 옥사이드(ethylene oxide)가 검출되어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에이스쿡 베트남 총괄대표인 카지와라 주니치는 모든 생산공정에서 에틸렌 옥사이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유럽으로 수출되는 두 제품은 국내용 제품이 아니라 유럽 수출용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에이스쿡 제품은 4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나, 에틸렌 옥사이드 검출은 아일랜드에서만 보고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