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개편되는 베트남 배달시장, 나우푸드-쇼피 합병 추진

외식 배달 플랫폼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기업간 합병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베트남의 온라인 배달 시장 점유율 2위인 나우푸드(Now Food)가 온라인 쇼핑몰 쇼피(SHOPEE)와 합병을 추진했다.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리푸타(Reputa)의 `2020 베트남 온라인 음식 배달시장 보고서 에 따르면, 온라인 배달시장 점유율은 그랩푸드가 33.38%로 1위이며, 나우푸드(23.6%), 배민(21.95%) 순이다.

 

 

나우푸드는 2015년 설립돼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 배달 플랫폼 중 하나로 식당 리뷰 및 추천서비스 기업인 푸디(Foody)에서 설립했다. 2015년 딜리버리 나우(Delivery Now)라는 이름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식품 외에 의약품, 공산품 등도 배달을 대행한다.

 

최근 베트남 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사와 합작하여 쇼핑몰 웹내 쇼피푸드(Shopee Food)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푸드는 쇼피와 합병에 따라 쇼피푸드(Shopee Food)로 상호 변경를 변경했다. 쇼피푸드는 격리지역 및 음식배달 제한 지역에서 식자재를 주문한 고객 대상으로 50% 할인 쿠폰 및 무료배송을 8월 19일~29일까지 시행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는 기존 에어페이(Air Pay)를 인수 후 쇼피페이(Shopee Pay)로 변경함과 동시에 이번 쇼피푸드로 식품 분야 확장을 통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2019년 6월 호치민에서 ‘배민(BAEMIN)’이란 이름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공유주방 서비스, B급 감성마케팅을 전개하며 점유율을 늘려 왔다. 배민은 베트남 진출에 앞서 2018년 현지 배달 중개 서비스 기업 비엣남엠엠(Vietnammm)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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