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스턴트커피 시장...글로벌브랜드 제친 젊은 브랜드의 반란

네슬레, 맥스웰은 세계 인스턴트 커피의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를 꼽힌다. 업계 상징적인 브랜드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으나 중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MZ세대를 겨낭해 새롭게 등장한 젊은 브랜드에 시장을 내주는 모양세다.

 

 

스페셜티 커피의 일상화를 추구하며 등장한 산뚠반외에 TASOGARE(隅田川), 영푸(永璞)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산뚠반은 2020년 중국 상반기 최대 ‘618 온라인 쇼핑축제’에서 네슬레, 스타벅스 등 글로벌 커피브랜드를 제치고 ‘타서 마시는 음료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러한 기세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소식에 의하면 올해 타오바오 티몰(天猫)이 발표한 11‧11 판매 랭킹에서 산뚠반은 인스턴트 커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지켜내며 네슬레(3위)를 제쳤다.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산뚠반의 연간 매출은 4억 위안에 육박했다. 2021년에는 상반기에만 4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지속해서 2~3배씩 매출 성장을 거뒀다.

 

산뚠반은 2015년 동결건조 기술을 이용해 원두커피 못지않은 풍미를 가진 인스턴트 커피로 시장에 등장했다. 여기에 로스팅, 커피 맛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면서 귀엽게 디자인한 용기는 SNS 상에서 M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산뚠반은 공식 홈페이지, 티몰 플래그 샵, 위챗 계정 모두 심플하면서 세련되게 만들어 젊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아라비카종 원두로 변경, 찬물을 사용해도 3초 만에 녹는 기술을 개발해 편이성을 높이는 등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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