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기술 접목한 미래형 레스토랑 ‘레귤러식스’ 화제

식품산업에 4차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공간, 오픈 기념 미디어 간담회 화제

 

지난 13일 강남 N타워 지하 2층에에서 퓨처레스토랑인 ‘레귤러식스’ 오픈 기념 미디어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레귤러식스는 축산유통 스타트업 육그램과 전통주 전문 외식기업 월향이 힘을 합쳐 서울의 대표 먹거리를 한데 모은 푸드테크 외식공간이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관련 산업에 4차 산업기술 등을 적용하여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레귤러식스는 월향(퓨전한식), 라운지엑스(로봇카페), 평화옥(냉면&양곰탕), 조선횟집(회), 산방돼지(돼지고기구이), 알커브(VIP공간) 총 6개의 공간에 푸드테크를 접목시킨 외식 공간이다.

 

본 오픈 행사는 1부와 2부 나뉘어서 진행됐다. 1부는 레귤러식스 전체 공간에 대한 발표와 각 공간에 대한 기술 시연이 펼쳐졌으며, 2부는 레귤러식스에 참여한 패널의 토크 형태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이원제 교수의 공간 브랜딩과 UDS 제너럴 매니저 테라다 야스시의 공간 설계 설명 그리고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의 레귤러식스에 적용된 기술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레귤러식스에는 블록체인을 통한 예약 및 결제 서비스가 적용된다. 손님들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선불카드를 구매한 뒤 바로 결제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기술과 AI기술 또한 적용됐다. 라운지엑스에서는 핸드드립을 내리는 로봇(바리스)과 빵과 음료를 서빙하는 로봇(팡셔틀)을 운영하며, 육그램 인공지능 에이징룸은 인공지능으로 생장시킨 상추와 전국의 육고기 숙성장인들을 흉내 낸다.

 

그 외 세계 최초 탭 막걸리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주류 탭은 탄산 방식이지만 월향에서는 질소 방식을 사용하여 조금 더 신선하게 생(draft)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이어서 2부에서는 레귤러식스의 관계자 8명의 패널들과 함께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패널로는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 위쿡 김기웅 대표, 상상텃밭 김수빈 대표,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월향 이여영 대표, 먼슬리키친 이재석 본부장, 고피자 임재원 대표, 해먹남녀 정지웅 대표가참석했다.

 

육그램 공동창업자이자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레귤러식스는 푸드테크의 선두주자로써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외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레귤러식스가 테크 기업 밋업(meet up)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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