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식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를 한식 세계화를 이끌 거점도시로 선포했다. 전주시는 16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국내·외 음식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K-푸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국내 음식 전문가 등 참석자들은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선포식을 통해 전주가 K-푸드의 중심 도시임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K-푸드의 가치와 다양성을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킨다’ △‘K-푸드의 전통성에 기반한 과학기술을 접목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K-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전주시가 K-푸드 세계거점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한다’ 등 전주를 K-푸드 세계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행동강령도 채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차연수 전북대학교 교수와 필립 콜더(Philip Calder)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교수가 각각 ‘K-푸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지중해 식사의 세계화 전략 노하우’를 주제로 한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국 도매시장 중 최초로 시장 내 유통 상품에 대한 택배비를 지원한다. 택배비 지원 대상은 도매시장 내에서 유통되는 상품이다. 택배 발송 건당 택배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2,000건이다. 도매시장 내 유통 상품에 대한 택배비 지원은 전국도매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도매시장 인근 대단위 신축 아파트 단지 및 대형마트 조성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택배비 지원을 통해 도매시장을 찾던 소비자의 발길이 대형마트 등으로 분산되는 것을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도매시장으로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신설했다”라며“경과를 보고 점차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6월 14일, 서울시 여의도 씨씨엠엠(CCMM) 빌딩에서 5개 대형유통사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자인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리테일(플랫폼 BU부문)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물가안정을 위한 대형유통사의 자체 할인행사 등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농축산물 할인쿠폰 등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의 향후 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고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근 소비자물가지수가 14년 만에 5% 대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경제와 민생 안정이 우리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라고 하면서, “국민이 매일 체감하는 농축산물, 식품 등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대형유통사의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 확대 추진 건의에 대해 정황근 장관은 “현재 하반기 추경을 통해 민생안정대책으로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예산 추가 확보 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정황근 장관은 “정부에서 7월 1일자 시행 예정인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주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 전국으로 납품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25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배면적은 70㏊로 정규 축구장(0.714㏊) 98개와 맞먹는 규모로 연간 생산량은 400t을 자랑한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 300㏊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단연 전국 1위다. 수확시기가 짧아 1년 중 한 달 동안 반짝 출하되는데, 수입산보다 가격이 싸고 달콤 새콤한 맛이 강해 출하 즉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정 덕분에 1㎏ 기준 지역농가 평균 1만8000원 선에 출하,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쏠쏠한 도움이 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에 발맞춰 ‘경주체리’ 명품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체리 재배에 필수적인 비가림시설 개발과 우량품종 보급 등을 골자로 한 ‘브랜드 선점을 위한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주체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체리 생산면적을 현재 70㏊에서 주산지 면모를 갖춘 100㏊이상으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리 품종 중 과일의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은 ‘타이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3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서민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분야 대책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재한 실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 곡물 생산국 수출제한 등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외식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5.30. 관계부처 합동 발표)를 통해 민생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농식품 관련 10개 과제에 대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물가안정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정책효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할당관세가 신규 적용(7~12월)되는 식용유, 돼지고기 등에 대해 수입가격 인하 효과가 최종 소비자가격에도 연결될 수 있도록 수입·공급업체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할당관세 수입 물량이 실수요업체에 적정 배정될 수 있
가평군은 정보에 취약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사업 및 가평군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업 참여 등을 돕는 "가평군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가평군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사업은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정부나 지자체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안내, 서류준비, 사업접수 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6명의 소상공인 매니저는 6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권역별(가평읍·북면, 설악면·청평면, 상면·조종면)로 2명씩 배치되어,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경영 애로사항 상담 뿐 아니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에 어려움이 있어 소상공인 매니저의 도움이 필요한 관내 소상공인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소상공인 매니저사무실”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정보부족 등으로 정책수혜 해택에서 소외되었던 소상공인분들이 소상공인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사업정보를 제공받고 맞춤형 지원을 받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는 양재역 말죽거리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난 8일 지정하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천㎡당 소상공인 점포 30개 이상 밀집한 상권에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주는 것이다. 이는 △점포 밀집도 △상인조직 △상인·토지소유자 등 관계자의 각 1/2이상 동의율을 모두 갖춰야 지정이 가능하다. 양재역 말죽거리(서초구 남부순환로356길 일대)는 식당과 주점이 집중되어 있는 구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이었으나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에서 소외되어왔다. 이에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시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추진했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말죽거리상점가는 전통시장과 유사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물론 중기부나 서울시에서 공모하는 상인회 사무실이나, 주차장 건립 등의 대규모 시설지원 사업, 상인역량강화 컨설팅 같은 경영지원 사업도 응모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특히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까다로운 지정요건을 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제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관광공사의 국제 이벤트 공모사업은 지역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의 문화, 산업,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국제 지역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이번 공모에 ‘산청한방약초축제 K-Healing’사업을 제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전문가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연계한 외국인 특화 콘텐츠 프로그램과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화 콘텐츠의 무대는 웰니스관광25선, 열린관광지 등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힐링명소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약초축제장, 산청약초시장 등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특히 동의보감촌의 명소인 기바위 체험, 황제의 보약으로 알려진 공진단 만들기, 동의보감촌 내 대표적인 장수비법인 배꼽왕뜸 등 전통한방체험, 동의전 온열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된다. 오는 9월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한약방 체험과 혜민서 체험, 지리산청정
여러분, 햄버거 좋아하시나요? 저 해랑이는 꼭 먹어보고 싶은 햄버거가 있는데, ‘다시마 버거’예요. 국물 내거나 부각을 만들 때 쓰는 그 다시마 맞아요~! 고기 맛이 나는 햄버거를 다시마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 농업 분야 배출 탄소 중 60%는 축산업에서 나온다. 먼저, 왜 다시마 같은 해조류로 고기를 만들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19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 분야에서 배출하는 탄소 중 무려 60%가 육류·유제품이 차지한다고 해요.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인데요. 환경을 생각해 고기와 비슷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식물 성분으로 만드는 대체육 대체육은 진짜 고기의 식감, 모양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고기로, 고기의 세포를 배양하거나 식물 성분을 활용하여 만들어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짜장 라면에 들어있는 고기 또한 대표적인 대체육 중 하나인 콩고기랍니다! 하지만 콩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은 불가피해요. 콩을 키우기 위해서는 땅과 비료, 물이 필요하고, 운송하는 과정에서도 탄소가 배출되기
농촌진흥청은 올해 6월과 11월 ‘우리흑돈’ 씨돼지 280여 마리를 씨돼지 농장(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양돈 농장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좋은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기존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새끼 수가 많은 데다 상업용 돼지보다 고기 품질이 우수하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6년부터 한 해 1~2회 ‘우리흑돈’ 씨돼지 분양 신청을 받아 농가에 보급해 왔다. 2021년부터는 민간 씨돼지 농장을 육성해 생산한 ‘우리흑돈’을 일반 양돈 농가에서 원하는 시기에 분양받을 수 있도록 상시 보급 체계를 갖췄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흑돈’ 씨암퇘지 694마리, 씨수퇘지 105마리를 합해 약 800마리를 보급했다. 씨암퇘지 한 마리는 약 122마리를 증식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고, 민간 씨돼지 농장을 추가 육성하기 위해 2022년 분양 수요를 조사했다. 이에 따라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선발한 씨돼지 149마리를 6월에 1차 보급하고, 11월에 132마리를 2차 보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유기농업 확산과 성공적 모델 육성을 위해 해남 태인마을, 함평 운암마을, 곡성 연봉마을과 근촌마을, 4개 마을을 올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인증 면적 10ha 이상, 유기농 인증면적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30%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서 구성원의 친환경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해남 태인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11.4ha로 유기농 10.3ha, 무농약 1.1ha 인증을 받았다. 마을에 조성된 편백나무 숲길과 돌담길을 활용해 돌담음악회를 개최하고, 마을소식지를 발간해 주민의 일상과 마음을 공유하고 있다. 도시민이 해남에 거주하며 체험하는 농촌유학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함평 운암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19.1ha로, 경지면적 25ha 대비 친환경인증 면적 비율이 76% 이상이다. 벼 이외 밀, 양파, 시금치, 열무, 냉이, 대추, 배추, 감, 배 등 다양한 품목의 인증을 취득했다. 인근 용천사 등 관광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곡성 근촌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28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총 494품목을 수거․검사했으며, 「식품위생법」 중금속(수은)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1품목을 폐기 조치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유통 중인 농‧수산물을 검사하기 위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지자체)과 지역 전문 쇼핑몰(식약처) 등에서 농산물 201품목, 수산물 293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결과, 농산물은 잔류농약 등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으나 수산물 중 자연산 감성돔 1품목에서 수은 기준치(0.5㎎/㎏)를 초과(0.8㎎/㎏)해 폐기 처분했습니다. 다만, 동일 수족관 내에 보관되고 있던 다른 품목의 활어는 모두 적합했다. 올해 수거‧검사한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부적합율은 0.2%로 낮았으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식약처가 농식품부, 해수부, 지자체와 함께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에 대한 상시 수거‧검사를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수산물 온라인 거래 증가 등 소비 경향 변화를 반영하여 선제
청주시평생학습관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밀키트 제작 및 판매 인재 양성을 위한 로컬푸드 활용 ‘밀키트 창업과정’을 6월 8일 개강했다. ‘밀키트 창업’ 과정은 2022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올 6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17주간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과정에 참여한 22명의 학습자는 밀키트 창업을 위한 마케팅, 상품 분석 등의 이론과 밀키트 제조를 위한 실습, 판매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등을 배운다. 실습을 통해 제작한 밀키트 제품은 업무협약을 맺은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청주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밀키트 창업 과정 운영으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밀키트 제작 및 판매가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제작한 밀키트는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취약계층의 다양한 먹거리 접근 기회 제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이 지난 7일 순창 쉴랜드에서 외식분야 창업팀을 대상으로 ‘발효촌부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발효촌부 요리경연대회’는 지역 식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발효테마파크만의 특색있는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순창 음식 관광창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연대회 참가팀은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일요일 5회에 걸쳐 로컬 비즈니스 전략, 외식 트렌드, 로컬 창업 등을 주제로 교육을 이수했다. 사업계획 PT 발표를 통해 8개팀 중 6개팀이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5월 한달 간 전문 쉐프에게 컨설팅을 받는 등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경연대회 상금은 총 1,000만원으로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날 심사는 총 9명의 내부 및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여 요리 시식 후 요리 완성도와 대중 선호도 등을 고려해 심사를 실시했다. 경연대회 공개심사 결과 순와플떡 샌드위치 메뉴를 개발한 곳간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건 원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외식분야 창업팀들의 참신한 레시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고 순창 음식 관광 활성화에 대한
영주시는 이달 21일까지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농업 홍보에 관심 있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사만으로 다른 농부와의 차별성이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농부크리에이터 양성과 농가별 컨셉과 참신한 콘텐츠 창출을 통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정윤수 강사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청년 창업농 UCC부분 최우수상 등 각종 농업인 콘텐츠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한 농업인으로 교육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화‧수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부 크리에이터의 이해 △농부브랜딩을 통한 SNS마케팅 전략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법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 만들기 △내 브랜드 디자인 하기 △SNS채널 만들기 및 홍보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지도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