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빙로봇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 1등을 하고 있는 레스토랑 인공지능(AI) 및 IT 솔루션 기술 전문 스타트업 브이디컴퍼니(대표 함판식)가 99억원 규모의 첫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주도한 브이디컴퍼니 김덕진 이사(경영혁신실장)는 “이번 투지 유치 성공은 서빙로봇 시장의 개척자이자 점유율 1등 기업의 입지, 앞으로 시장 성장성과 자체 개발 외식업 토털 솔루션의 성장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하나벤처스(대표 김동환)가 단독으로 참여한 이번 투자는 금리 상승과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으로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 혹한기 속에서 진행된 투자여서 의미가 깊다. 하나벤처스 조경훈 이사는 불확실한 거시 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브이디컴퍼니가 2019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매년 흑자 성장을 지속해 이미 재무적 안정성은 검증돼 있었고, 서빙로봇 이용점주 만족도 조사에서 매년 놓치지 않고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을 제치고 1등을 하는 등 브이디컴퍼니의 프런티어 정신과 고객 지향적 기업 DNA로 투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대표 황성재)가 다가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층간을 이동하는 초소형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시제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서울 카페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비즈니스 박람회로, 올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카페 산업의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포함해, 업무부담을 덜어주는 자동화 푸드로봇,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완전 무인화 푸드로봇 등 그동안 개발해온 서비스 로봇의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로봇팔을 활용한 F&B 서비스 로봇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온 엑스와이지가 자율주행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새롭게 공개하는 신규 로봇은 안정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소형 딜리버리 로봇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오가며 건물 내에서 식음료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더브레드블루(THE BREAD BLUE)'가 푸드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함께 오는 11월11일 업사이클링 원료를 사용한 국내 최초 비건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브레드블루는 “No Egg, No Milk, No Butter”의 슬로건으로 비건재료만을 이용하여 비건빵을 만드는 브랜드로, 최근 ESG 트렌드와 함께 각광받고 있는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리하베스트는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맥주와 식혜 등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을 리하베스트의 핵심 기술로 업사이클링하여 ‘리너지가루’라는 친환경 대체식품 원료를 생산한다. ‘리너지가루’는 밀가루 대비 영양성분이 높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최근 국내 식품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원료이다. 이번 업사이클링 비건빵에는 리너지가루를 사용하여 극강의 고소한 맛과 낮은 칼로리, 높은 단백질 함량을 보유하였으며, 여기에 건포도와 오트밀을 더해 톡톡튀는 식감까지 잡은 매력적인 제품이다. 업사이클링 비건빵은 더브레드블루 온라인 샵과 신촌, 여의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더브레드블루와
위테이블의 동네 반찬가게 배달 앱 서비스 ‘오늘반찬’이 동네 반찬가게를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정기 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 오늘반찬의 정기 배달 서비스는 동네 반찬가게에서 식단제로 구성한 세트 반찬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한 달 단위로 최소 4회 이상 주문하면 배달비 없이 받을 수 있다. 동네 반찬가게에서는 하루 약 50종 이상의 반찬을 정기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그간 단골 고객의 경우 주 2회 정도 찾고 있기 때문에 정기 배달 서비스가 필요했다. 다만, 소규모 자영업 형태가 대부분인 동네 반찬가게의 특성상 정기 배달에 대한 주문과 배달을 처리할 시스템이 부재했다. 송파구 전역에서 정기 배달 서비스 시작 소비자 요구 따라서 과일 및 정육도 추가 계획 오늘반찬이 새로 시작한 정기 배달 서비스는 우선 송파구에서 제공되며, 수개월 내로 서울 전역 및 주요 신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늘반찬 앱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 이용할 수 있다. 위테이블 담당자는 “최근 식재료 원가 상승 및 배달비 상승 등으로 동네 반찬가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골 장사가 많고, 당일 판매분을 미리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특성상 정기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 ‘엔도스’를 론칭하고 멀티비타민, 유산균, 밀크씨슬 등 제품 8종을 선보인다. 브랜드명 엔도스는 ‘필요한 만큼’에 ‘복용량, 투여, 1회분의 양’을 의미하는 ‘Dose’를 결합해 ‘우리 몸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 성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콜마비앤에이치와 협업을 통해 제조한다. 엔도스만으로도 충분한 하루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원료 배합에 공을 들였다. 영양성분 함량 역시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성인 일일 상한 섭취량에 맞춰 설계했다. 컬리는 건강기능식품도 ‘식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엔도스 제조를 마친 후 물류센터를 거쳐 고객이 받아보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풀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신선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멀티비타민 미네랄 21 올인원’은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8종을 세심하게 설계한 상품이다. 이승우 컬리 생활팀 MD는 “컬리의 기준으로 컬리답게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도스’는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하는 고민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오롯이 담아낸 함량과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언제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
대체 단백질 시장이 앞으로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는 핀란드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 솔라푸즈(Solar Foods)사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했다. 싱가포르는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을 의존하는 상황으로 다른 나라보다 식량 안보를 위한 대체육 제품 수용에 적극적이다. 2030년까지 식품 자급율을 30%로 끌어올리는 것이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다. 전통적인 농업 방식을 벗어나 식량 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설립된 솔라푸즈는 그동안 외부 환경과 무관하게 생산이 가능한 대체 단백질을 개발에 힘써 왔다. 솔레인은 공기만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물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공기 분자를 먹이로 공급한다. 특별한 맛은 나지 않으며 다른 식품에 첨가해서 섭취하는 형태를 취한다. 생산 과정 중 탄소 배출량은 육류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르면 2024년도부터 싱가포르 내 상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솔라푸즈는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도 판매 허가 신청을 진행 중이다. 겨자색 분말 형태로 영양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50%의 단백질, 탄수화물
고객 맞춤형 전통주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매월매주(대표 손종찬)는 전문 주류 큐레이터가 매칭돼 고객의 취향을 분석 및 추천하는 ‘매월매주 서비스 2.0’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단순 전통주 구독 서비스와 달리 멤버십 기간 고객 취향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맞는 주류를 추천 및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람마다 다른 술 취향을 16가지 영역으로 나눠 빅데이터 기반의 주류 추천을 가능한 것이 핵심 포인트다.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번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 서비스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와인 소믈리에, 맥주 소믈리에 등 다양한 주류 큐레이션을 진행한 국내 베테랑 소믈리에들이 직접 소비자 취향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은 연말, 명절 선물을 찾는 고객과 기업들을 위해 멤버십 선물 서비스도 선보였다. 멤버십 선물 서비스는 받는 사람의 연령, 성별은 물론 주류 취향 추천 기능도 결합해 명절 선물, 기업 대량 선물(B2B)에도 유용하다. 특히 매월매주는 2세대 멤버십 서비스는 국내 새로운 술 문화 형성을 위한 시작점으로 서비스 리뉴얼에 따라 발생한 기존 서비스 대비 40%의 비용 상승에도 소비자 가격은 유지하기로 결
친환경 제품 스타트업 ㈜리앤비(대표 이헌국)가 국내 제지기업인 한솔제지(대표 한철규)와 종이빨대 재활용 비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종이빨대 자원 순환 시스템을 개발했다. 리앤비는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제품을 대체하고 재생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친환경 우산빗물제거기를 시작으로 친환경 종이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솔제지는 PE(폴리에틸렌)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PE-Free 종이 원지인 Terravas(테라바스)를 공급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11월 24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제한된다. 이에 따라, 각종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봉투와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자원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친환경 종이빨대를 제조하는 리앤비가 종이빨대를 원활하게 수거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대표 황성재)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무인 카페 ‘엑스익스프레스(X-EXPRESS)’의 두 번째 매장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아지트 신사옥에 오픈한다. 로봇-바리스타 협동카페 ‘라운지엑스’의 무인 버전인 ‘엑스익스프레스’는 지난달 성수동에서 첫 매장을 오픈했다. 바리스타 로봇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까지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의 도움 없이도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카카오판교점’에는 AI기반의 비전인식 기술이 적용되었다. 바리스타 로봇은 매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분석해 실시간 상황에 맞춰 동작한다. 음료가 엎질러져 있거나 고객이 로봇을 만지려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로봇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무인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AI기술로 극복한다 “웨이팅 동안 미니게임 즐기고, 로봇이 랜덤 서비스 증정… 고객경험 극대화” 엑스익스프레스는 로봇과 사람 간 가림막이 없는 오픈형 무인매장인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인공지능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픈형 로봇카페는 고객과 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의료용도식품 표준제조기준을 현재 7종에서 고혈압환자용, 폐질환자용, 간질환자용, 염증성 장질환자용, 전해질보충용 5종을 추가해 12종까지 확대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 7월 발표한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환자용 식품시장 수요를 반영한 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특수의료 용도식품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간 특수의료 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은 현재 일반 환자용, 당뇨 환자용 등 일부 질환에 대해서만 마련되어 있어 그 외 고혈압·폐질환자용 맞춤형 식품 등을 개발하는 경우 제조자가 직접 실증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외 지침, 전문가와 업계 의견, 질환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표준제조기준을 추가 마련할 대상을 ▲고혈압환자용, ▲폐질환자용, ▲간질환자용, ▲염증성 장질환자용, ▲수분·전해질보충용제품 등 5가지로 선정했고, 2026년까지 표준제조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혈압 환자용 제품과 수분·전해질 보충용 제품의 표준제조기준(안)은 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