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연간 0.1kg으로 매우 소량이다. 네덜란드의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인 21.6kg과 미국의 15kg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치이다. 같은 아시아권에 있는 한국과 일본도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이 각 2.8kg와 2.4kg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네덜란드의 데이터를 분석하면 네덜란드의 원유생산량은 총 1400만톤이고 그 중 대부분의 원유는 치즈제조에 사용되며 치즈의 생산량은 88.8만톤이다. 네덜란드에서 치즈 생산에 사용되는 원유는 총 원유의 60%에 가깝다. 상하이밀크그라운드푸드과기지분유한공사(上海妙可蓝多食品科技股份有限公司)의 부총경리 유종상(刘宗尚)은 “중국인의 유제품 섭취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시는 우유뿐만 아니라 먹는 우유로 유제품의 품목을 다원화시켜야 한다. 치즈는 대표적인 발효제품으로서 빠른 시일 내에 보편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치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소비규모의 확장 및 기능성 치즈제품 개발을 통하여 중국 소비시장에 맞는 치즈시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중국 유제품 공업 협회(中国乳制品工业协会) 이사장 송쿤강(宋昆冈)은 “최근 중국의 치즈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치즈의 수입량이 급증하였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외식업계들이 뭉쳐 새로운 판매 루트 개척에 나섰다. 주식회사 인포마트(infomart)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자영업자를 돕고자 식자재 공유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 쿠라다시(kuradashi) 협업해 ‘레스토랑 마르쉐’라는 서비스를 4월 24일 시작했다. 쿠라다시는 일본 최대의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외식업계에서 폐기되는 식품을 매입해 저렴하게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회사이다. 음식점을 시장처럼 공유한다. ‘레스토랑 마르쉐’는 이름 그대로 음식점들을 모아 하나의 시장처럼 활용하는 공유 서비스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식당들의 손님이 급감하며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지원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식당에서 활용하지 못한 잉여 식자재 재고나 유통기한이 가까워진 식품 등을 저렴하게 ‘레스토랑 마르쉐’를 통해 구매해 특가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식당은 코로나 이후 생긴 식품 폐기를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은 원하는 재료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외식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식당에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보관이 용이한 레토르트 식품이나 통조림 상품
최근 홍콩에서는 수제 맥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젊은 세대들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맥주 대신 특유한 맛과 향을 가진 수제 맥주를 더욱 선호한다. 홍콩의 수제 맥주 시장은 2013년 이후로 급속 발전하기 시작해 많은 수제 맥주 양조장이 탄생했다. 예전에는 식당 혹은 바(bar)에서 생맥주로 판매되었다면 이제는 마트, 온라인 몰 등 유통 방법도 다양해졌다. 수제 맥주는 일반 소규모인 양조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맥주를 뜻한다. 맥아, 홉, 효모 외에 독특한 풍미를 위해 다른 식재료를 첨가하기도 한다. 방부제 등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일반 맥주보다 유통기한이 짧다. 생산량, 제조 조건이 까다로워 수제맥주=프리미엄 맥주로 인정받고 있다. 홍콩의 수제 맥주 시장 통계 전문 사이트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홍콩의 맥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3.1% 증가해 12.31억 미 달러로 예상된다. 그 중 약 76%는 바, 식당 등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3년 이후 홍콩 본토 브랜드 및 양조장이 생기면서 비어토피아(BEERTOPIA)와 같은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들에게 수제 맥주 대한 인지도를 쌓아 올렸다.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감자 파는 문순씨 등 지역 농산물을 팔기 위해 인기 많은 외식사업가부터 지자체 도지사까지 나서고 있다. 지역 특산품을 대표하는 상품이 없으니 외부의 도움없이는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지역 특산품을 두고 겉만 다르고 속은 다 똑같은 붕어빵이라는 자조 섞인 비판이 나올 정도다. 오사카, 교토가 위치한 일본의 긴키 지방은 2025년까지 지역브랜드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가치 있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 상점가, 사업가, 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광객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 자원을 브랜드화해서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로컬브랜드 창출에 나선 긴키 지방 지역 브랜드란 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이나 제품, 지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특별한 문화와 산업, 환경 등에 대한 타 지역 사람들이 갖는 이미지를 말한다. 지역의 물품, 서비스, 인물, 기업의 가치를 전달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4월 긴키경제산업국은 ‘지역브랜드 전개 지원실’이라는 조직을 새로 신설하여 지역의 토산품과 관광 서비스 등의 브랜드화의 본격 지원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때 아닌 육류 대란이 벌어지며 대체육(Alternative meat) 산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미국은 현재 많은 육가공 공장들 셧다운(Shut down, 일시적인 부분 업무정지)되며 공급체인망이 멈추었다. 미 최대 육가공 공장 타이슨푸드(Tyson Foods Inc.,)를 비롯 22곳이 문을 닫았다. 반면 콩·두부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 주가는 약 한 달 사이 두 배로 뛰었다. 지난 달 18일 기준 54.02달러(약 6만6천 원)였던 비욘드미트 주가는 4월29일 100.10달러(약 12만 원)로 마감되며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에 부응했다. 육가공 공장 셧다운 여파로 고기 소매가 급등 미국인의 1인당 육류 섭취량은 연 평균 약 120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만큼 육류 공장의 대규모 셧다운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육가공 공장들의 가동 중단 사태에 미 농무부는 충분한 양의 냉동 육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육가공 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며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매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미국 내 80개의 육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4월 28일 기준 4
코로나19가 미국 소비자들의 식료품 쇼핑 패턴도 바뀌었다.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21만 명, 사망자 수는 6만 명(5일 기준)을 넘어 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극심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불안감에 사재기가 만연했으며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자가 몰리며 배송 지연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값비싼 브랜드보다 가성비 갖춘 PB제품 선호 미국 남동부에 있는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본사를 둔 음식·식재료 배달업체 이밀스(eMeals)가 지난 3월 23일 3,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재기가 극심했던 18~23일간 식료품점을 방문해도 쇼핑리스트 중 40% 가량을 구매할 수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육류 및 치킨 구매가 어려웠다는 답변이 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빵(31%), 달걀(29%), 우유(25%) 등의 순으로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응답했다. 모바일 커머스 업체 샵킥(Shopkick)이 소비자 2만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5%가 “코로나 발병 기간 동안 브랜드 로열티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기간에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보다 제품 품질을 중시했다. 소비자의 30~45
중국의 탄산수 시장이 지난 몇 년 동안 건강 트렌드를 타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2년까지 중국시장에서 10만 리터를 유지하던 탄산수 판매량은 다음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2015년 80만 리터를 기록했다. 올해 탄산수 판매량은 약 210만 리터를 기록할 전망이다. 제로 칼로리 내세우는 탄산수 제품 인기 중국은 국민 소득수준의 증가로 전체적인 삶의 질이 높아지며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탄산수 역시 ‘설탕 무첨가’, ‘저 칼로리’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음료 기업 원가삼림은 건강한 탄산수 컨셉으로 최근 3년간 40억 위안(약 6890억 원)까지 시장 가치를 키워 주목받은바 있다. 탄산수 시장이 커지자 와하하, 네슬레, 펩시, 농부산천 등 기존 탄산수 제품을 출시하던 대기업뿐만 아니라 신규브랜드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유제품 기업 ‘이리’는 올해 2월 ‘이연유광기포수’를 선보이며 탄산수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연유광기포수’는 0 설탕, 0 칼로리, 0 지방으로 건강한 음료라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또한, 인체에서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유청 칼슘’을 100% 우유의 미네랄
배달 음식 시장이 커지며 인도에서 클라우드 키친 붐이 일고 있다. 현재 인도 전체 시장 규모의 13% 정도가 클라우드 키친을 이용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클라우드 키친은 공유주방의 한 형태로 조리를 위한 최소한의 주방 공간을 활용해서 배달만으로 영업하는 형태다. 기존 음식점보다 운영비가 적게 들고, 상권의 영향을 적게 받는 이점이 있다. 현재 인도 주요 도시별 부동산 임대가격은 급상승하고 있어 클라우드 키친은 기존 식당보다 현저히 많은 부지 투자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인도 클라우드 키친 시장 현황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키친 시장은 급성장중이며 이미 2018년 6억 5,000만 달러의 시장가치를 형성했다. 2026년에는 연평균수입(CAGR: compunded annual growth rate)의 17.2%를 기록해 26억 3,000만 달러의 시장 가치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스타트업 전문 조사기관인 INC42에 따르면 대략적으로 기존 업체보다 클라우드 업체의 이윤 범위가 7% 더 높은 것으로 추정 된다. 인도 클라우드 키친은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 향상과 불안정한 소비 심리만 안정화된다면 2023년에는 10억 5천만 달러로 가치가 오를 전망이다. 인
배달 시장이 커지며 각종 포장용기, 일회용 수저, 비닐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이러한 사정은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갈수록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며 기업들은 친환경 패키지, 업사이클링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은 세계에서 6번째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심한 국가로,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로드맵(2018-2030년)’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및 현지 기업들도 정부 방향에 맞춰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이나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제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서비스는 소비자의 구매 시 주요 판단 기준이 되었으며, 기업들의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속가능한 환경 만드는 글로벌 기업 태국의 일부 소비재 회사는 ‘절감, 재사용, 재활용(Reduce, reuse, recycle)’ 전략을 내세워 모든 제품의 포장을 100%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하게 만들고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대체품 개발에 나섰다. 태국 유니레버(Unilever)의 대표인 로버트 캔더리노 (Robert Candelino)는 “소비자들 스스로가 생활방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중국 광둥성에서 식물성 단백질 음료와 무설탕 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 남부에 위치한 광둥성은 전국 31개 성시 가운데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 광둥성의 성도(省都)는 2010년 아시안게임이 열린 광저우이다. 소득 증가에 따라 건강 음료 관심 높아져 연평균 6~7%의 고성장을 거치며 1인당 소득 수준이 개선되자 소비에 대한 관념도 바뀌었다. 기존에는 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을 우선순위에 두었으나 지금은 '안전, 영양, 건강'에 더 중점을 두고 식품을 선택한다. 식물성 단백질 음료와 같은 '식물 기반(plant- based)' 음료는 과육이나 콩·견과류 등을 원료로 가공, 고압 살균, 무균 포장을 거친 음료를 말한다. 주원료에 따라 호두·아몬드·땅콩·코코넛 음료, 두유 등의 품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14년 중국의 식물성 단백질 음료 시장 규모는 1039억 위안(약 18조 원)에서 작년 1266억 위안(약 22조 원)까지 증가했다. 중국 안전생산감독관리국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식물성 단백질 음료 생산량은 56억2600만 리터였으나 작년에는 87억8400만 리터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