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쌀국수, 초밥, 카레 등 아시아요리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2,585곳에 대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2곳(1.2%)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쌀국수, 냉소바 등 13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치킨, 2분기에는 아시아요리를 취급하는 배달전문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000가맹점을 운영중인 A씨는 창업 후 매달 300만 원가량 적자가 이어져 본사에 폐점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본사 담당자는 A씨에게 중도해지 위약금 5,000만 원 정도가 발생한다고 하자 직접 양수인을 물색하여 가맹점운영권을 양도하고 본사와 계약을 해지했으나 본사는 A씨에게 위약금을 한 푼도 깎아 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A씨는 가맹점 시작 전 본사로부터 받았던 예상매출액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에서 위약금까지 지불 해야 할 생각에 억울하기만 하다. B씨는 가맹점 계약을 준비 중이다. 본사에서 정보공개서와 계약서를 사전에 받긴 했는데 내용이 복잡하고, 차액가맹금, 해지사유, 위약금 등 계약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등 법적용어가 많아 정확한 의미 파악이 힘들었다. 본사에서는 가계약금 100만 원만 내면 바로 계약하라고 연락이 오는데 해도 될지 고민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비창업자가 계약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불공정한 피해를 당하거나, 폐업을 앞둔 가맹점주가 본사의 강압적인 요구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가 집중관리에 나선다. 가맹점 창업부터 폐점에 이르는 전 과정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식품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분야 표시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7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약처와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기관장 간 정례 면담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국의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 ▲영양 성분 표시기준 ▲건강 기능성 표시 인정요령 등이며, 미국 FDA의 식품안전·응용영양센터(CFSAN)의 표시 제도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3년간(’20년~’22년)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의 부적합 사례를 분석한 결과, 표시기준 위반으로 인한 부적합*이 약 5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표시기준 부적합 사유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식품첨가물 기재 누락 ▲건강 관련 기능성 표시 위반 등이다.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이번 온라인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경우 7월 10일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릴레이 소비촉진 운동(캠페인)인 대한민국 동행축제 2회차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지난 5월 동행축제 모집에서는 총 813개 업체가 신청해 최종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정된 300개 기업에게는 온라인기획전 및 개막식 현실공간(오프라인) 전시혜택, 경품 행사(이벤트)(동행축제 찜하기 행사(이벤트), 제품구매 인증하고 캐스퍼 받자 등), 누리집·사회관계망서비스(SNS)·언론 홍보 등을 지원했다. 특히, 5월 동행축제 기간 중 참여한 에이(A)기업은 2억 3,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비(B)기업은 동행축제 현실공간(오프라인) 기획전이 매출 신장뿐 아니라 부수적인 마케팅 효과를 가져와 상표(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9월 진행되는 동행축제 또한 5월과 같이 300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공개모집하고, 선정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온라인 및 현실공간(오프라인) 판로지원의 기회와 홍보 등이 연계·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공고에는 추석을 맞이해 홍보(프로모션) 및 가격 경쟁력(무료배송, 할인율 등)과 상품적합도 등을 고려하여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
농촌진흥청은 7월부터 ‘우리흑돈’ 씨돼지 300여 마리를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종돈장(씨돼지 농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양돈 농장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보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민간 종돈장,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등에서 씨돼지 300여 마리를 신청했다. 올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을 신청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가축 배부 규정에 따라 씨돼지 50마리(암 40마리, 수 10마리)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에서 ‘우리흑돈’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흑돈’ 정액을 취급하는 돼지인공수정센터가 올해 1곳 추가돼 총 4곳으로 늘어 3원 교잡으로 돼지를 생산하는 양돈 농장에서 육질 개선을 위해 ‘우리흑돈’ 정액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하고 있는 씨돼지의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씨돼지를 선발하고 있다. 7월에 씨돼지 180여 마리를 1차 보급하고, 12월에 120여 마리를 2차 보급할 계획이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9일 오후 2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청년농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2023년도 청년농업인 대상 농지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지 확보 관련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국정과제인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임차‧매매농지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농업인 수요에 맞춰 농지매매 지원단가를 인상했으며, 선임대후매도,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농업스타트업(새싹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농지 공급방식을 도입했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서는 원하는 농지 공급이 가장 중요하므로,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청년농업인 수요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과 디지털 취약 중장년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는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을 모집한다. 위 사업은 서울시가 코로나19이후 3高 한파(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의 경우 상반기 1,350개 업체,'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의 경우 상반기 125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 - 전문가 진단 및 폐업비용 지원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됐지만 자영업자의 40%는 영업실적 악화, 대출상환 부담 등으로 폐업을 고민(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자영업자 2022년 실적 및 2023년 전망’ 설문, ’22.12월)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폐업 선택의 기로에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사업운영 방향 진단과 솔루션 제시 및 이행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문가의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경영개선이 필요한 기업인지 사업정리가 필요한 기업인지 분류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과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0.3%)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판매시설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발된 12곳의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10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이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132건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4건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문화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사와 공동으로 기업가형 온라인셀러를 본격 양성한다.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 교육은 네이버, 카카오 등이 보유한 온라인 판매 및 교육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기초 → 심화 → 실전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온라인셀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원방식은 단순 플랫폼 이용이나 영상제작 지원에서 한층 고도화해 전문가들이 온라인 특성에 맞춰 판매(셀링)기법 등을 기초교육하고 온라인에 맞춰 비엠(BM)고도화를 지원하며, 최종 매장(스토어) 입점을 통해 판매역량의 압축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 단계별 평가를 거쳐 차등 지원되고, 실전 입점교육으로 집중적인 매출향상을 도모하며, 성과공유대회와 교육영상 제작을 통해 모든과정이 다른 소상공인과 공유된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영 장관은 “온라인셀러 교육 외에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지역상표(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발된 온라인셀러에게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강한소상공인, 동네투자(펀딩) 및 연계(매칭)융자 등과 연계하여 라이콘으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토론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워크숍)는 외식기업 해외진출 지원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선도 외식기업의 성공·시행착오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알볼로에프앤씨, 디코레, 얌샘 등 98개 외식기업에서 14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워크숍)에서는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수 유의사항 및 지식재산권 관리와 관련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들의 사전 문의 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해외진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회(토크콘서트)를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심도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이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케이(K)-외식 브랜드의 확산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