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연수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창출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이 지난 11월 22일 일본 도쿄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중심지인 아오야마에 직영 1호점 에그드랍 아오야마(EGGDROP AOYAMA)를 성황리에 오픈하며 K-푸드 브랜드의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했다. 아오야마는 패션, 디자인, 카페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카페가 밀집한 도쿄 핵심 상권으로, 에그드랍의 이번 출점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 ‘오픈런’ 행렬… 현지 주요 매체도 주목 이번 아오야마점의 흥행 조짐은 공식 오픈 전부터 감지됐다. 오픈 하루 전인 21일(금)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는 ‘WWD Japan’, ‘ELLE Gourmet Japan(엘르 고메 재팬)’, ‘HYPEBEAST Japan(하입비스트 재팬)’ 등 일본 유력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K-샌드위치의 상륙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문 인증샷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사전 열기는 22일(토) 그랜드 오픈 당일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른
뉴욕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벤자민 스테이크하우스(Benjamin Steakhouse)’가 오사카점(KITTE Osaka)에서 대표 메뉴인 ‘프라임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A5 등급 ‘쿠로게와규 스테이크’를 앞세워 일본 미식 시장과 한국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벤자민 스테이크하우스 KITTE Osaka는 JR Osaka Station과 직결된 오사카의 새로운 명소로, ‘KITTE Osaka’ 내에 위치했다. 대표 메뉴 ‘프라임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A5 등급 ‘쿠로게와규 스테이크’에 더해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고급 시푸드로 현지인은 물론 오사카를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에게 특별한 미식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고의 미식 체험: 28일 이상 숙성시킨 ‘프라임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벤자민 스테이크하우스를 대표하는 메뉴는 바로 ‘USDA Prime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다. 최고 등급의 USDA Prime 비프를 사용해 매장 내 전용 숙성실에서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드라이 에이징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고기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이 극대화돼 풍부한 향과 더불어 결이 곱고 촉촉한 육질이 완성된다. 진정한 뉴욕의 맛을 사랑하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
‘제11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WINTER 2025’가 12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목표로 전 세계 식품·음료(F&B) 업계 관계자들에게 폭넓은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400개 사 이상의 일본 수출 기업 참가 일본 각 지역의 전통 식품부터 혁신적인 신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한자리에 모여 본 전시회는 RX Japan이 주최하며, 400여 개 일본 식품 수출 기업이 참가해 와규, 해산물, 조미료, 과자류, 음료 등 일본 전국 각지의 다양한 식품 및 음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미개척 브랜드 및 전 세계의 수입업자, 유통업체, 소매점, 외식업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 기회 특히 이번에는 한국 기업의 참가가 주목된다. 동시 개최하는 ‘Japan International Food&Beverage Expo(JFEX)’에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총 16개 한국 식품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이는 한국 식품의 일본 시장
먹방투어와 미식기행의 인증샷이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단골아이템이 되면서 여행에서도 식도락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해외여행에서도 관광명소 탐방이 아닌, 맛집순례가 목적인 경우도 크게 늘고 있다. 가가와현의 사누키우동 투어는 이런 글로벌 식도락 투어 붐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본 네 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에는 우동왕국 ‘가가와현’이 있다. 우동에 미처 사는 사람들이 의리를 지키는 고장,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우동 현’이다. 이 시골마을에서 사누키우동이 발전한 것은 우동을 만드는데 최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양질의 밀, 세토우치해에서 잡히는 잔멸치, 그리고 쇼도시마에서 만들어지는 간장 등 우동의 주재료들을 쉽게 구할수 있었기에 우동은 그들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사누키우동 순례'는 하루 두끼 이상 사누키우동을 즐기며 유명 우동집을 2~3일에 걸쳐 맛보고 다니는 여행을 말한다. 여행 상품을 보면 우동버스 투어, 우동학교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동은 가게마다 그 맛이나 특징이 제각각이다. 착한 가격의 우동집들이 즐비해 있어, 하루 종일 우동을 먹고 돌아다녀도 우동값으로 1000~2000엔 정도가 든다고. 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