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신규 기내식 용기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월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 왔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탄소 배출량은 60%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해주세요컴퍼니, 중개 수수료 0% 배달앱 ‘배달해주세요’ 강남구 오픈… 990원 메뉴도 출시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를 운영하는 해주세요컴퍼니(대표 조현영)가 중개 수수료 0% 배달앱 ‘배달해주세요’를 강남구에서 오픈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강남구는 직장이 밀집해 국내에서 배달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2022년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 연구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과 논현동은 서울에서 20-30대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배달해주세요’는 강남역, 신논현역, 역삼역, 양재역을 중심으로 1km 이내 상권에서 6000원대부터 8000원대까지 다양한 1만원 이하 메뉴를 제공해 20-30대 직장인과 1인 가구의 식사 부담을 낮췄다. 특히 출시 기념으로 선보인 990원 메뉴는 스탬프 방식으로 운영돼 9번 주문 후 10번째 주문 시 다시 990원에 이용할 수 있어 단골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해주세요’가 극단적 가성비를 실현할 수 있는 이유는 입점 가게에 입점비, 중개 수수료, 광고비를 일절 받지 않는 0% 수수료 구조 덕분이다. 결제 수수료는 2.9%로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최저이며, 가게가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는 1990원으로 평균 3400원인 타 배달 플랫폼 대비 가게의 부담이 현저히 적





‘카페 창업 꿈나무 한 자리에’ 할리스, 2025년 첫 창업설명회 오는 16일 개최
카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점주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5년 첫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업 설명회에서는 할리스 소개부터 가맹점 개설을 위한 절차, 비용 등의 정보는 물론, 1:1 맞춤 컨설팅 시간까지 마련돼 카페 창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 점주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1998년 대한민국 첫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시작해 지난해 일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글로벌에서 K-카페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할리스의 27년 운영 노하우가 공개된다. 또한, 가맹점 개설 절차, 투자 비용, 매장 이익률 제고를 위한 전략을 비롯해, 업계 동향과 카페 트렌드, 인테리어 등 카페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예비 점주 및 브랜드 전환을 고려하는 점주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역이나 상권, 유동 인구 등 매장별 상황을 고려한 유형별 상권 분석과 점주의 상황, 입지, 공간 구성, 이해 관계 등을 섬세하게 고려한 맞춤 자문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한



한-아세안 식문화 교류의 장, 성황리에 막 내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세안 10개국 약 80여 개 식음료 기업이 참가했으며, 4일간 15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B2B 상담 및 산업 협력 성과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B2B 상담회)에서는 총 38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참가 기업들은 한국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교류 기회가 확대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 지역 식품산업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향후 상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 ‘아세안 마켓존’에서는 현지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쿠킹토크쇼’와 ‘포토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도 활발했다. 또한 한정판 콜라보 굿즈 ‘곰돌찡’·‘토끼찡’ 기념품은 조기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한-아세안센터 김재신 사무총장은 “올해 아세안 무역전시회는 한-아세안 식품산업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세안의 우수한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