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농·기업 ‘상생 노력’ 결실

서산시와 MOU 통해 3년간 꾸준히 지역 농가 판로 개척 돕고, 농산물 사용량 증대
‘상품 개발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전 과정서 지역 농가와 ‘상호 윈윈’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최고상으로, 기업과 농업계가 비즈니스 기반으로 협력해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준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식품부·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농식품부와 충남 서산시 지자체, 본아이에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본아이에프는 ‘지역 로컬푸드를 사용한 상품 개발부터 지자체와의 공동 마케팅,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농가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시너지를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로, 본아이에프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돕고자 지난 2019년 충남 서산시와의 업무협약(MOU) 후 3년 간 지속적으로 농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산6쪽마늘을 주재료로 지난해 선보인 ‘6쪽마늘닭죽’은 우수한 맛과 품질 덕분에 고객 인기로, 판매 기간을 당초 예정보다 늘려 결과적으로는 지역 농산물 사용량 증대에 기여했다.

 

이 기간 6쪽마늘닭죽은 코로나 사태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약 40만 그릇 판매를 기록했다. 이 메뉴를 위해 본아이에프가 수급한 서산시의 6쪽마늘은 총 30톤에 달한다. 당시 농산물과 신메뉴의 특징을 모두 살린 광고 캠페인까지 선보여 ‘2020년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위너’ 수상으로, 브랜드와 우리 농산물을 함께 알린 우수 케이스로 평가받기도 했다.

 

마늘은 물론 서산 뜸부기쌀과 찹쌀 387톤도 사용했다.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받아 제조한 아침엔본죽' 브랜드의 제품죽은 2019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3년간 약 1,26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서산 달래를 활용한 ‘여수꼬막서산달래비빔밥’, 서산 냉이를 담은 ‘봄냉이차돌강된장’, ‘봄냉이바지락죽’ 등의 계절 메뉴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함께 서산시 고령 취약계층에 6쪽마늘닭죽 300그릇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그동안 본아이에프가 지역 농가와 함께 전개한 다양한 활동의 결실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며 “본아이에프는 앞으로도 농가는 물론 우리 지역 사회 곳곳을 살피고 함께 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고객 만족까지 실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라이브커머스부터 해외진출까지 밀착 지원… 서울시, 청년소상공인 키운다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된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가 e커머스(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청년 소상공인 발굴‧ 집중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라이브커머스와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 매출증대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청년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분야도 추가해 밀착 관리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 450개 사를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집중지원 분야(20개사), 일반지원 분야(430개사)에서 총 450개 사의 소상공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집중지원은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신규 상품 개발 지원부터 입점까지 참여 소상공인에 맞춤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일반지원은 ①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20개사), ② 상품 디자인 개선(30개사), ③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40개사), ④홍보영상 제작 지원(50개사), ⑤크라우드펀딩 지원(10개사), ⑥해외판로 개척 지원(30개사), ⑦라이브커머스(100개사) ⑧입소문마케팅(150개사)으로 총 8종의 프로그램 중 2가지 항목을 선택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복날 성수기 전 유명 맛집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 전수한다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요리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한 ‘들깨삼계탕’ 하나로 '서울 3대 문파' 오른 ‘삼계탕 비법’과 동대문 ‘닭한마리칼국수’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삼계탕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시식하고 교육생들에게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일선 요리학원과 차별화 된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 비용만으로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이번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