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정식 론칭 이후 1년간 약 4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 선언 이후 국내외로 식물성 대체육 및 식물성 단백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론칭한 ‘지구식단’을 중심으로 전사 핵심사업인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기존 제품인 식물성 텐더, 두부면 등을 브랜드 론칭에 맞춰 리뉴얼하고 냉동만두, 볶음밥까지 선보이며 제품을 확산했다. 지구식단은 1년간 꾸준히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론칭 1년 만에 품목 수(SKU)를 약 30% 늘렸다. 신제품은 지구식단 전체 라인업 구색을 갖추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사업 매출 상승에 앞장섰다. 올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식물성 런천미트, Silky 두유면, 솥솥 주먹밥, 라이트 브리또 등으로 순증을 이끌어내며 사업 및 매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구식단 카테고리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이 포진한 식물성 간편식의 올 상반기 매출 성장률은 55.7%(이하 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다. 풀무원은 소비자가 일상 식단을 그대로 식물성으로 간편하게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식(食)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인 ‘삼성 푸드(Samsung Food)’를 내달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선보인다.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더욱 쉽고 편리한 조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푸드는 강력한 레시피 검색과 저장 기능을 갖춰 레시피 탐색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나 앱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16만개 이상의 레시피를 기본 제공하며, 사용자가 관심 있거나 저장하고자 하는 레시피는 삼성 푸드에서 제공하지 않더라도 ‘나의 레시피’에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만의 ‘푸드 AI’ 기술이 접목돼 개인별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기반의 맞춤형 레시피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육식 메뉴를 고기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비건(Vegan) 레시피로 변경하거나 이탈리아 메뉴인 ‘뇨끼’를 한식 스타일로 바꿔 퓨전 요리 레시피로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이달 3일 오픈한 라운지엑스 여의도 IFC몰점에 리유저블 컵 시스템을 도입했다. 커피 제조와 서빙을 수행하는 바리스타 로봇을 카페에 적용해 고용 및 인건비 부담을 절감한 데 이어, 친환경 ESG도 본격적으로 실천한다. 엑스와이지는 리테일, 헬스케어 등 일상에 적용되는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라운지엑스를 통해 전국 8곳에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상주인력 없이 운영 가능한 무인 로봇카페와 베이커리 등 커피제조 외 업무에 인력을 투입하는 하이브리드형 로봇카페가 있다. 지난해 로봇과 사람간 칸막이가 없는 국내 첫 무인 로봇카페를 선보인 데 이어 리유저블 컵 도입 또한 업계 최초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IFC몰 신규 매장에서는 실질적인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0% 리유저블 컵만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컵을 잡고 물을 붓는 등 사람의 손 역할을 하는 그리퍼의 동작을 포함해 로봇 시스템의 프로그램을 리유저블 컵의 크기와 재질에 맞도록 수정했다. 2차 소독, 원가 상승 등 운영상 단점도 있지만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위해 리유저블 컵에 적합한 시스템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리유저블 컵이 신규 매장에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현옥)는 ‘2023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의 10개 수상팀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5월 10일부터 6월 5일자까지 접수를 진행해 총 150개 여성(예비) 창업자(또는 팀)가 참여했다. 비건, 3D, 친환경, 반려동물, 교육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뽐냈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PT심사로 진행됐고, 1차 서류심사에서는 △창업 아이템 △사업계획 적정성 △창업준비도를, 2차 발표PT심사에서는 △사업성 △실현가능성 △사업화의지 및 보유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상금 1250만원의 주인공이 된 10개 팀에게는 대상 4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2팀), 창의상 50만원(5팀)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비건을 위한 한국형 대체육 ‘K-마블’의 천년식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대체육은 기술적 한계로 스테이크형을 구현하기 쉽지 않은 현실인데, 천년식향은 육질 마블링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한우 마블링을 대체육에서 구현하고 특허를 받았다. 이 밖에도 친환경 디자인 패키지, 버섯 발효 기법
풀무원이 식품업계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고객용 챗봇 개발에 착수했다. 풀무원은 24시간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풀무원 GPT 개발에 착수해 올해안에 고객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풀무원 GPT는 1차적으로 고객 CS 응대에 활용하며 단계적으로 사용 범위를 늘려 영양 및 식이상담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음성봇으로 확장해 고객 응대에 AI가 1차로 응대하는 AI 컨택센터도 설치 운영한다. 풀무원 정보기술실이 개발한 풀무원 GPT는 하이브리드 챗봇 형태로 개발됐다. 하이브리드 챗봇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답변하는 시나리오 기반 챗봇과 AI 언어 모델 중 하나인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챗 GPT 3.5를 결합한 대화형 챗봇이다. 미리 준비해둔 답변만 시나리오대로 답변하는 것을 뛰어넘어 대화 맥락을 파악해 생성형 답변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GPT를 플랫폼 내 고객 응대 서비스에 활용한다. 고객용 챗봇을 통해 들어오는 하루 배송 혹은 자사몰 주문 관련 ‘주문변경’, ‘배송일정 변경’, ‘미배송’ 등 고객 문의에 대해
건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안지효 학생이 학생 창업을 통해 논산의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브랜드 ‘논과산’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논산 리얼 딸기양갱’을 출시했다. 신제품 ‘논산 리얼 딸기양갱’은 양갱 하나에 소소과 기준 딸기 두 알이 함유돼 있으며, 일반적인 양갱과 달리 팥을 빼고 한천을 넣어 만들었다.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톡톡 씹히는 딸기 씨의 식감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기존의 팥양갱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안지효 학생, 논산 딸기 함유된 ‘논산 리얼 딸기양갱’ 선보여 안지효 논과산 대표는 “맛있는 논산 딸기를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딸기양갱을 만들고자 했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었던 중에 학생 창업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초기 아이디어 구상부터 판매까지 직접 해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논과산은 논산의 특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식품을 출시해 더욱 효과적으로 지역 홍보를 하고자 설립된 브랜드다. 한편 ‘논과산’은 건양대학교 학생 창업을 통해 식품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브랜드다. 논산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해 일종의 ‘기념품’을 만들어 지역 홍보를 하고자 한다. 건양대학교 논
빅데이터, 핀테크를 바탕으로 국내 키오스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비버웍스(대표 김종윤)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A to Z를 책임질 솔루션을 선보인다. 비버웍스는 무인 키오스크 1위 ‘오더퀸’, 삼성 키오스크의 글로벌 파트너 ‘우노스(UNOS)’, 모바일 포스 ‘페이콕(PAYCOQ)’과 함께 스마트한 오프라인 매장 관리를 돕는 ‘비버 매장연구소’를 8월 10~12일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23’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비버 매장연구소는 전국 2만여 가맹점을 직접 관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문-결제-마케팅-배달까지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비버 매장연구소는 △주문/결제 △메뉴 준비 △배달/호출 △매장 관리 △마케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통합 관리하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솔루션이다. 오프라인 매장용 솔루션 업계 최초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의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UI/UX)가 적용됐으며, 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이 장착돼 스마트한 매장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고객은 비버 매장연구소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매장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조합할 수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5회를 맞게 된다. 대구광역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740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5개 종목 27개 부문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모으고 빠른 시간 안에 도착 지점에 들어가야 하는 로봇개더링,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해 제한시간 안에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로봇파밍 종목 등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각자 발견하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reative Idea* 종목과 드론 종목(드론댄스, 드론미로)을 신규 시범종목으로 도입한다. 올해 대구시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대형 무인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조각투자 플랫폼 ‘우동인가(우리동네 인기가게)’ 운영사 HIPE와 손잡고 ‘만월경 창업 조각투자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IPE는 ‘우동인가’에 만월경 창업을 증권화한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만월경에서는 이 증권으로 모인 자본으로 직영점을 개업하고 해당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한다. 즉, 카페 만월경 창업이 하나의 조각투자 상품이 되는 셈이다. 예컨대 ‘△△동 만월경 출점’ 상품이 플랫폼에 상장하면 해당 지역의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고팔 듯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우동인가 플랫폼에 만월경 창업에 대한 조각투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동인가’는 지역 소비자들이 입점 희망 가게에 직접 투자해 해당 점포를 유치하고, 점포의 수익금을 분배하는 ‘동네 주민 참여형’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가게 매출이 오를수록 투자자가 받는 배당금이 함께 늘어나는 순환형 수익 구조다. 만월경은 주민이 투자한 매장인 만큼 지역 관심도가 오르고 매출과 함께 투자자 배당 수익도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만월경은 2021년 9월
커피 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대표 손종수)’이 자사의 판매 데이터 70만건과 국내 커피 소비 관련 데이터 약 30만 건을 분석해 한국인을 위한 ‘한국형 커피맛 인덱스’를 개발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한국형 커피맛 인덱스’는 소비자들이 각자 선호하는 커피 맛을 쉽게 파악하고, 본인의 취향에 가장 근접한 커피와 원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5년 설립한 '브라운백'은, 주문·생산 데이터에 기반해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개발해 온 커피 원두 전문 브랜드다. 지금까지 축적된 70여만건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원두를 생산·판매하며, 네이버쇼핑 커피 카테고리 내 인기 검색 브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원두를 구매하고 맛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 소비자들이 참조하는 커피맛 정보는 해외에서 만들어진 ‘컵노트’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한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브라운백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한국형 커피맛 인덱스’를 기획했다. 인덱스는 커피맛을 고소한 맛, 단맛, 신맛, 쌉쌀한 맛, 네 가지로 구분했고, 각각의 맛을 참깨, 땅콩과 같이 한국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