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와 표고버섯 육수가 어우러져 감칠맛이 일품인 ‘광천불고기’로 쇠퇴하는 광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원만재, 원명재 형제. 이들은 홍성에서 자라고 광천 홍주미트에서 도축된 홍성한우를 활용해 광천불고기를 런칭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원만재(37세) 대표는 LG디스플레이와 히타치케미컬에서 근무를 하던 중 다람쥐 쳇바퀴 같은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디자인 공부를 하던 와중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광천불고기 식당이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며 인생이 바뀌었다. 어머니의 식당 일을 돕던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광천불고기 밀키트’라는 청년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공대 출신인 원만재 대표는 식품 관련 일은 처음이기에 수많은 시행작오를 겪었지만 무방부제 안심먹거리와 표고버섯 육수의 직접 생산이라는 어려운 길을 걸으며 한결같은 고집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홍성한우를 바탕으로 신념있는 레시피를 통해 광천불고기가 탄생했기에 이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밀키트를 제작하게 됐다며 1일 1회 250인분 한정 생산을 통
CJ프레시웨이는 기업 광고 영상의 누적 조회 수가 1000만회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외식 고객사와 협업 제작한 광고를 통해 기업 간 동반 홍보 효과를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해당 광고에는 △고피자 △금별맥주 △밥앤동 △읍천리382 △청년다방 △프랭크버거 등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여섯 곳과 이들에게 제공한 맞춤형 솔루션 사례가 포함됐다. 고피자를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등 매장 및 배달 운영 전문 브랜드의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전국의 금별맥주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점포 운영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이다. CJ프레시웨이가 제공하는 맞춤형 솔루션은 식자재 공급 서비스 외에 고객의 성공을 위해 사업장의 운영 역량을 높이는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의미한다. 광고 속 사례 외에도 전국 물류 시스템 구축, 신규 브랜드 기획 및 리뉴얼 작업, 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 운영,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고객사를 소개하는 SNS 콘텐츠, 홍보 기사 등을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미디어에 전개하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도 추진 중이다. 사업 운영을 돕는 솔루션 프로그램과 브랜드 마케
지난 7월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년 내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0.8%를 차지했다.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영업실적 지속 악화(29.4%)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6.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반면에 창업모델 개발과 가맹점과의 상생, 리브랜딩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수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한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2022년 기준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은 약 25,000개가 있으며, 이 중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형 프랜차이즈는 약 1,000개 브랜드가 운영중에 있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약 2배 증가하고 있는 치열한 시장 속에서 20년 이상 브랜드를 운영 중인 각 기업은 각자 나름의 장점을 앞세워 시장에서 생존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2002년 오픈
미국 뉴욕 최대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코리아가 강남에 첫 진출한다. 렌위치코리아는 강남 파이낸스 센터(GFC) 지하 2층에 4호점을 신규 오픈한다.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1호 매장을 내며 국내 첫 진출한 렌위치코리아는 뉴욕 현지 맛을 그대로 구현한 핫 샌드위치를 그대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렌위치코리아는 지난 1년 6개월 간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에 집중하며, 뉴욕의 샌드위치 문화를 국내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접점을 찾는데 주력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 현지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세트 메뉴 구성 등을 통해 언제나 푸짐하고 건강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신규 오픈하는 강남 GFC점은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했으며, 인근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바쁜 직장인들이 빠르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및 세트 구성을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렌위치코리아는 국내 4호점 오픈을 기념해 9월 한달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렌위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도록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렌위치코리아 브라이언 주 대
계절을 따라 마음까지 그윽해지는 9월, 황금 볕이 드는 포근한 가을에도 생동감 있게 활기를 띠는 미식 공간이 반갑다. 청량함을 키워드로 한 양식 베이스 레스토랑부터 샤퀴테리 그로서리 겸 바비큐 전문점, 칵테일 오마카세를 즐기는 다이닝 바, 후쿠오카 정통 야키토리 전문점, 유기농만을 고집하는 자가 제면소까지. 다채로운 미식으로 미각을 깨울 뉴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제철의 청량함을 나타내는 퀴진, <이닛> 시즌별로 키워드를 선정해 메뉴를 구성하는 양식 베이스 레스토랑 <이닛>이 지난 5월 학동역 부근에 문을 열었다. ‘isn’t it’을 줄여서 네이밍한 업장명에는 레스토랑의 모든 메뉴가 고객에게 공감을 얻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담았다. 6월부터 진행된 이번 시즌 키워드는 ‘청량, 과일, 화이트, 여름, 수분’으로, 여름 제철 생선인 잿방어부터 완도 전복, 김천 자두, 봉화 특수 채소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곳의 주방은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다년간의 경력을 쌓아온 유재근 헤드 셰프를 필두로, 호주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지동준 수셰프, 유로피언 퀴진 전문인 강진주 셰프로 구성돼 다양한 카테고리의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 메
관악구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2023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술가를 매칭해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내외부, 제품 등의 디자인 개선을, 예술가에게는 작품활동 기회와 활동비를 지원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예술가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460여 명의 예술가와 함께 총 1,663개의 소상공인 점포를 변화시켰다. 올해 구는 ‘2023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포 326개소를 선정했다. 점포에는 36명의 예술가와 19명의 보조원을 매칭해 가게별 맞춤형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구는 소상공인이 가장 원하는 간판 교체, 점포 특성과 개성을 담은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을 지원했으며, 재료 구매나 시공 작업에는 관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선정해 내수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 ‘2023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에는 매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설 개선 분야도 지원하는 ‘비매칭 유형’을 신설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는 지
미국 최고의 푸드 투어는? 여행 프로그램 예약 플랫폼 ‘비아터’가 ‘2023 비아터 익스피리언스 어워드’의 일환으로 미국 음식 투어 ‘톱 10’ 리스트를 지난 7월 발표했다. 세계 곳곳의 여행 프로그램을 별점, 후기, 12개월간의 예약 상황을 종합해 평가하는 어워드로, 미국 내 1위는 별점 5개를 4천4백94개 받은 마이애미의 ‘리틀 하바나 푸드 앤 워킹 투어’가 차지했다. ‘마이애미 속 쿠바의 미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로컬 맛집부터 베이커리, 펍을 돌아본다. 2위에는 별점 5개를 2백22개 받은 샌디에이고의 ‘테이스트 오브 리틀 이탈리아’로, 여권 형식의 티켓을 들고 도시 곳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하며 정통 이탤리언 퀴진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에서 플로리다까지 해안 미식을 맛보는 투어, 시애틀 마켓 투어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야닉 알레노의 런던 데뷔, 영국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8개 보유한 프랑스의 간판 격 셰프 야닉 알레노가 첫 런던 레스토랑을 지난 7월 오픈했다. 포시즌스 호텔 런던에 자리 잡은 <파빌리옹 런던>은 파리와 모나코에 있는 동명의 레스토랑에 이은 3번째 공간으로, 아침 식사부터 디너, 티타임까지 즐길 수
화학첨가물 없이 유기농 원물만을 블렌딩해 속이 편안한 면을 만드는 자가 제면 전문점이 지난 8월 압구정 로데오역 부근에 문을 열었다.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가 운영하는 두 번째 업장으로, ‘면’과 ‘서울’을 결합하여 담백하게 지은 업장명은 오직 면하나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셰프의 의지를 강조한다. 김도윤 셰프는 제면에 사용되는 첨가제를 과감히 없애고 통밀과 녹두, 백태 세 가지 재료를 사용해 면을 뽑아내는데, 단백질 함량이 높은 원물을 찾기 위해 프랑스와 터키를 비롯한 각국의 밀밭을 직접 방문하여 공수해온 재료로 각종 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는 자가 제면한 통밀 면에 간장에 조린 제주산 표고버섯과 들샘 들기름, 태안 자염만으로 간을 맞춘 ‘들기름면’과, 통밀 면 위에 사골 국물에 조린 지리산 고사리와 직접 로스팅한 들깨를 올려 마무리 한 ‘고사리면’이다. 인테리어는 오롯이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선이 가는 요소를 최대한 절제하여 디자인했으며, 식기류는 유기그릇만을 사용해 한국의 고풍스러운 멋을 살렸다. 주류 리스트는 면 요리와 페어링이 좋은 전통주와 샴페인 5가지로 마련했으며, 특히 시그너처 샴페인 ‘니콜라스
가치에 집중하는 소비트렌드가 외식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브랜드의 특색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에 고객의 직·간접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치소비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월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쿠킹클래스를 오는 9월부터 자사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러브백 캠페인으로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러브백 쿠킹클래스’로 전환하고 참가비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SPC해피쉐어 캠페인’에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댓글이나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SPC가 일정 금액을 기부해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었으나 지난 5월 처음으로 소비자가 본인의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기부 문화 조성과 가치소비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파파존스피자' 역시 걸그룹 아이브를 자사 모델로 기용하고 한세트 판매 때마다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아이브 pick! 기브 투게더' 패키지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본격 육성한다.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서로 협업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시키고, 상권관리 모형(모델)의 도입과 자체 역량강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서울 이태원(어반플레이), 인천 개항로(개항마을), 공주(제민천), 군산 영화타운((주)지방)을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로 선정했다. 4개 지역의 창출팀은 5월부터 8월까지 해당 상권의 문제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발전모형(모델)을 기획했으며, 상권과 대중을 연결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리고 9월 1일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시작으로 9.22일 제민천 창업실험실, 9.23일 마계인천 유니버스, 10월 술익는 마을(군산) 등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와 ‘축제‧네트워킹 데이’가 연속 개최된다. 또한 쩐주(인천), 이태원브루어리(이태원), 마을호텔(공주)과 같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와 지역상품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상표(브랜드)로 양성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되는 상권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