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찾기가 한창인 요즘,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가 운영중인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가격, 양, 맛까지 겸비한 점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차돌은 올 들어 점심메뉴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상반기 월별 점심메뉴군 판매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대비 6월 판매량이 약 21% 상승했다. 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는 가격을 찾는 이들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차돌의 점심메뉴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메뉴는 ‘이된장’으로 이차돌의 특제 된장찌개로 푸짐하게 들어간 차돌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일품이다. 얼큰한 순두부에 쫄면을 넣은 ‘쫄면순두부’는 함께 공기밥까지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 “한국인의 밥심”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두 메뉴 모두 7,900원에 즐길 수 있다. 차돌삼겹과 꿀조합을 이루는 파채, 숙주의 재료를 집더미처럼 쌓아올린 ‘집더미차돌’과 차돌삼겹에 낙지, 새우를 더한 조합이 이색적인 ‘삼합짜글이’ 그리고 제주 돼지 앞다리살을 차돌박이처럼 얇게 자른 제주 돈차돌이 듬뿍 들어간 신메뉴 ‘제주
고물가로 인해 2분기 외식 건당 사용 금액이 1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20대의 감소 폭은 두드러졌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한카드 고객의 외식업종 건당 사용 금액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2분기 사용 금액은 96.2로 3.8% 줄었다. 전 연령대에서 1분기보다 2분기 외식 건당 이용 금액이 줄어들었지만 가장 감소율이 큰 것은 20대였다. 20대(93.4), 40대(96.1), 30대(96.5), 50대(96.6), 60대(98.5), 70대 이상(98.8)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대체로 외식 건당 사용 금액을 더 많이 줄였다. 다만 전체 외식 인당 이용 금액 자체는 2분기 104.4로 1분기보다 4.4% 늘어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는 3.3% 늘어난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전 연령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 분기 대비 인당 사용 금액이 증가한 것은 물가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외식비용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온라인 쇼핑 역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2분기 온라인쇼핑 인당 사용 금액은 1분기보다는 1.7%,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지난 3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3사의 올 상반기 월 이용자 평균은 약 2천 939만 명으로 전년(3천 409만 명) 대비 13.8% 감소하였다. 상반기 기준 약 500만 명가량의 이용자가 배달앱을 떠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외식업계가 자사앱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배달 플랫폼에 지급하는 중개 수수료를 줄여 가맹점에는 수익 개선의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는 앱을 활용한 프로모션 활동 등 브랜드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장점에 맞춰 자사앱 전용 혜택과 리뉴얼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자사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사 멤버십 고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올 상반기 누적 멤버십 회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4만 명(46.7%)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앱을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멤버십과 앱 서비스 기능 개편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간편화된 등급 제도와 함께 멤버십 등급 상향 주기를 1개월로 설정하였으며, 1개월에 1회만 주문해도 신규 고객에서 VIP 등급이 될 수 있으며, 등급별 포인트 적립률도 기존보다 높였
맥도날드가 오는 27일까지 올해 세 번째 '크루 채용 주간'을 진행하고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맥도날드는 현재 단일 글로벌 외식 브랜드 중 최대 고용 규모인 약 1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직원 채용 및 양성 활동을 통해 외식 전문가로서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크루 채용 주간'은 전국 맥도날드 직영 및 일부 가맹 매장의 크루 채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입사를 희망할 경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맥도날드의 크루가 될 경우 QSC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우수한 성과를 드러내는 크루는 매장 매니저 등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된다. 정규직 진환 이후에는 향후 점장, 지역 관리자에서 더 나아가 본사로 직무 이동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외식업계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 아래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천하고 있다. 직원의 만족이 곧 고객의 만
와인 종주국 하면 흔히 프랑스를 떠올리지만, 와인 원조국을 꼽으라면 단연 이탈리아다. 국가명도 ‘와인의 땅’이라는 뜻의 에노트리아에서 비롯되지 않았는가. 이탈리아는 유럽에 와인 문화를 전파한 로마 시절부터 현재까지 2천 종이 넘는 토착 포도 품종을 보존해 재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국토에서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와인을 빚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와인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진행한 와인 프로모션 ‘비바 일 비노’가 그것. 한식부터 컨템퍼러리, 이탤리언까지 다양한 퀴진과 찰떡궁합으로 조화를 이뤘던 이탈리아 와인의 진면모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와인 양조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인이 야생 포도로 와인을 처음 빚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기원전 800년경 지금의 토스카나 지방으로 이주해 포도를 직접 심으며 본격적인 인류 와인 양조사가 시작됐다. ‘원조’라는 명성에 비해 이탈리아 와인의 우수성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 비교적 늦은 1960년대다. 이전까지는 정치적 상황, 와인 산업에 대한 자부심 등 복합적인 이유로 정부 차원의 통제나 지원
외식인이 '제6회 프랜차이즈 일잘러 모임(프일모)'을 8월 24일 삼성역 대화빌딩에서 개최한다. 프랜차이즈 일잘러 모임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프랜차이즈 종사자를 위한 지식 공유 자리다. K-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 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에 기여할 K-슈퍼바이저 노하우도 공유한다. 제6회 프일모의 참가 신청은 외식인의 공식 홈페이지나 FC다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할 수 있다. 외식인 관계자는 "K-팝, K-드라마, K-푸드를 이은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성공을 기대한다"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모아갈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K-슈퍼바이저로서 해외 시장에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식인은 가맹관리 솔루션 앱 FC다움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핵심적인 가맹점 품질(QSC) 점검 기능을 중심으로 가맹점 계약 관리, 커뮤니케이션, 요청사항 관리, 전자계약 기능 등 본사 및 가맹점을 직접 관리하는 슈퍼바이저의 업무 효율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배민외식업광장 회원인 외식업체들에 맞춤형 메뉴판 디자인을 무료로 배포한다 메뉴판 디자인은 상시 무료로 제공한다. 배민이 제공하는 메뉴판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제작이 손쉽다는 것이다. 메뉴명과 가격만 입력하면 된다. 식당 업종에 맞는 메뉴판 디자인을 직접 고를 수 있고, 외식업에 특화된 아이콘과 일러스트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제공되는 디자인은 ▲ 세로형 메뉴판 30종 ▲ 가로형 메뉴판 26종 ▲ 메뉴판 아이콘 124종 ▲ 외식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삽화 32종 ▲ 메뉴판 프레임 5종 등 총 217종의 디자인 요소다. 여기에 메뉴판 제작 가이드와 제작 동영상 가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배민외식업광장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우리 가게 메뉴판'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사장님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디자인 제작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협업했다. 미리캔버스를 통해 배민이 제공하는 메뉴판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무료 제작이 가능하다. 메뉴판 디자인에서 나아가 실물 메뉴판 제작을 지원해드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배민이 제공한 디자인 요소로 직접 메뉴
알바생 대다수가 반말, 인격 무시, 화풀이 등 손님들의 갑질을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퇴사 혹은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도 상당수로 집계됐다. 특히 손님을 직접 대면하는 업무의 경우 알바 근무 중 받는 스트레스가 더 많았으며, 추후 이직 시에도 손님 대면 업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알바생 7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9.9%)이 아르바이트 근무 중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진상 손님 응대(39.4%)’를 꼽았다. 반말∙인격 무시∙화풀이 여전…손님 대면 업무 기피하는 알바생들 특히, 손님과 직접 대면하는 업무를 하는 알바생은 스트레스 경험이 91.8%로 소폭 높았으며 ‘진상 손님 응대’ 상황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률도 47.7%로 높게 나타났다. 근무 중 손님의 갑질을 겪었다는 알바생도 68.3%에 달했다. 손님을 직접 대면하는 알바생은 74.1%로 그 응답률이 비대면 업무를 하는 알바생(31.1%)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알바생의 갑질 경험 비율(70.9%)이 남성(62.6%)보다 높았다. 경험해본 갑질 유형으로는 ‘알바생을…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전스 기업 NIQ가 외식업체 방문 소비자 조사(On Premise User Survey, OPUS)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의 외식업체 방문 및 식당 내 주류 구매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예약 가능 여부 △온라인 리뷰 및 매장 소셜미디어 채널 △메뉴판의 구성 △직원 추천이라고 공개했다.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가 시행한 이번 조사는 연령별, 성별, 지역별 대표로 구성된 국내 외식 업장 방문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간의 외식업체 방문 경험에 대한 질문을 토대로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사전 예약 후 식당을 이용하는 빈도가 늘었다’고 답한 국내 소비자 비율은 75%를 기록했다. 예약 단계에서 소비자는 온라인상에 노출된 가게 메뉴를 항상 살펴보거나(43%), 때때로 살펴보는 것으로(36%) 나타났다. 예약 이용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업장에 대한 사전 정보 확인이 가능한 온라인 리뷰와 매장의 소셜 채널도 각각 49%, 39%의 응답자가 확인했다. 또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메뉴판의 구성과 직원 추천을 꼽았다. 소비자는 매
'형만 한 아우 없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외식·식품업계에서 자사의 대표 브랜드를 뛰어넘을 만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이 내놓은 신제품들이 대표 브랜드를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브랜드와의 연속성을 유지한 채 새로운 맛으로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국민치킨으로 자리 잡은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아성에 도전하는 신메뉴 '마법클'을 선보였다. '마법클'은 MZ 세대가 주목하는 마늘빵을 치킨에 담은 새로운 개념의 치킨이다. 바삭하게 갓 튀겨낸 치킨 위에 마늘과 버터 그리고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조청으로 만든 마법클 소스를 바른 후 마늘빵의 바삭한 겉면을 제대로 구현하고자 직화솥에서 볶아낸 마법클 후레이크를 뿌려 전에 없던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bhc치킨은 마법클이 본격 출시 전 관능테스트에서 만족도가 90%를 넘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뿌링클에 이은 대표적인 메가 스테디셀러 제품으로의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마법클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 비중이 15%를 차지할 정도로 현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