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 그룹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BBQ는 27일 고용노동부가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 의욕을 키워 나가는 청년을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업탐방을 진행했다.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강북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취·창업에 도전한다'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에게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업탐방 프로그램이다. BBQ는 강북청년창업마루 요청으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탐방과 치킨캠프를 기획했다. BBQ는 청포도 2기 참가자 27명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으로 초청해 기업탐방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현황과 창업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운영 방식을 체험하는 치킨캠프도 진행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 관계자는 “혁신기업탐방을 진행하는 2030세대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을 갖춘 BBQ에 창업 교육을 요청했다”며 “청년들이 이번 기회에 외식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도전을 펼쳐 나가길 기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촉발된 유통업계의 ‘여름 디저트 경쟁’이 거세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10대~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해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음료와 디저트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잘파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또래와의 교류와 소통도 대부분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만큼 SNS에서 공유하기 좋은 비주얼의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말 선발주자로 출시한 빙수 3종과 파르페 3종은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약 3개월만인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 케이크 빙수 2종은 케이크 한 조각을 통째로 올린 비주얼로 지난해 여름에도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식한 인기 메뉴다. 올해는 색다른 맛과 비주얼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우유 얼음 사이에 레이어한 베리 콤포트로 상큼함을, 아몬드 크럼블 쿠키와 치즈 케이크로 고소함을 더한 ‘베리 크럼블 케이크 빙수’를 선보였다. 소복하게 쌓인 크럼블 쿠키가 바삭한
2019년부터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진행하는 ‘한식 전문가 해외 파견 사업’은 올해 29명의 한식 전문가를 선정했으며 현재 재외공관, 해외호텔, 해외 교육기관, 해외 한식당 협의체 등으로 파견 중이다. 사업 추진기관 중 하나인 주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은 7월 한 달 동안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식 교육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한식에 대한 흥미를 끌고자 ‘K-드라마 속에 등장한 한국 음식’ 강좌로 한식 교육 행사의 첫 문을 열었다. 이후 매주 한국의 지역 음식(전주비빔밥, 부산 해물파전), 전통 계절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며 전통 한식을 알리고 있다. 현재 주샌프란시스코 세종학당으로 파견된 황정아 강사는 “미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밥, 떡볶이 외에도 삼계탕 등 계절 음식을 체험하며 전통 음식에 담긴 의미는 물론 나아가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 전통 주류를 활용한 칵테일 및 치맥 이벤트를 개최해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식 전문가 파견 사업을 통해 세계인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부산 미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북 발간 도시로 선정되며 일본의 오사카와 교토처럼 지방성을 장착한 국제 미식 도시로 도약하게 될지 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부산은 여러모로 훌륭한 자연 환경에 문화와 경제가 교차하는 터미널격 도시다. 그만큼 태생적으로 식문화가 발전하기 좋은 기반을 가졌다. 동해와 남해, 그리고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해양 환경으로질 좋은 해산물이 풍부하고, 국내 첫 항구 도시로서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면서 타 지역의 식문화와 융합되며 독특한 향토 음식을 갖춰온 식의 요충지다. 이러한 역사·지리적 특정을 기반으로, 부산만의 차별성을접시에 담아내려는 로컬 셰프들의 도전까지 가세하며 부산의 맛은 빠르게 진화하는 중이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부산의 인기 있는 여행지 남포동, 해운대, 광안리처럼 잘 알려진 부산이 아닌, 부산 사람도 여행을 가는 ‘부산 속의 부산’을 찾아 영도, 사하, 기장을 여행했다. 오랜 세월 동고동락해온 향토 음식부터 뉴웨이브 레스토랑까지, 오늘 부산의 맛을 소개한다. 영도구로 떠나는 여름 피서 부산에서 가장 큰 섬, 영도는 부산항의 입구 역할을 해왔다. 국내 유일한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전수창업 교육이 오는 2023년 7월 27일(목)과 28(금)일 이틀 간 진행된다. 카가와현 사누키우동 본고장 줄서는 우동 맛집 기술 전수 양일 간 가가와현 현지 명인이 직접 한국을 찾아 교육생들에게 가수율 등 사누키 우동 제조에 필요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35년 외식전문 ㈜알지엠컬성팅의 메뉴 전수교육 프로그램인 ‘사누키우동 비법 전수과정’은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과 일본의 수타 소바 명인과 공동기획한 메뉴개발·기술전수 교육 과정이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명물로 잘 압축시킨 고밀도 탄력감, 기름에 볶아도 모양새가 멀쩡할 것만 같은 매끈한 표면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사누키우동’을 표방하는 곳들이 많이 있지만, 제대로 된 일본 정통 사누키우동을 선보이는 곳은 드물다. 사누키우동의 경우 무엇보다 우동의 ‘면발’ 그 자체의 맛으로 승부를 거는 음식이기에 쫄깃한 면발과 밀의 풍미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2일간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사누키 우동 기술센터’ 명인 등 강사 2명이 진행을 맡아 밀가루, 소금 등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시로다
티에스에프앤씨의 순살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살퀸’이 예비 창업자를 대상 프로모션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예비 창업자의 가맹비를 할인해주고, 보증금 및 로열티를 면제해 189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애초 30호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MZ 세대·여성 공략 메뉴에 힘입어 최근 가맹점 개설·창업 문의가 급증하면서 50호점까지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6월 말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순살퀸 매장은 총 27곳이다. 배달 시장을 주력으로 한 순살퀸은 소형 매장에서 1인 운영이 가능한 조리 메뉴얼을 갖추고, 창업 비용과 인건비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개점 후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배달의민족 배달팁을 본사가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케팅 담당자의 울트라콜 및 마케팅 컨설팅 등 탄탄한 개점 지원 시스템을 통해 빠른 수익 실현을 돕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순살퀸은 여섯 가지 맛의 순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와 더불어 기존 치킨 브랜드와 달리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순살퀸은 이런 창업 시스템과 상생적 메뉴들을 바탕으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맹 문의가 급증하
강릉의 커피 신이 재미있다. 수준급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비범한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바다 풍경 속 커피 투어를 즐기려는 국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강릉 커피 열풍의 시작과 중심에는 ‘테라로사’가 있다. 이제는 강릉을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부상 중인 테라로사의 김용덕 대표를 만났다. 브랜드명 ‘테라로사’는 어떤 의미를 품고 있나? 사전적인 의미는 붉은색 석회질 토양이다.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식민지로 삼을 당시, 브라질의 테라로사 토양에서 황금 작물인 원두가 잘 자랐기 때문에 브라질어로 ‘희망이 있는 땅’이라는 뜻으로도 통한다. 커피와 같은 공산물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테루아와 커피의 역사, 기원을 내포하는 단어다. 평범한 은행원이었는데 2002년 강릉에 <테라로사>를 오픈했다. 언젠가 시골에 집 짓고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품고 강릉에 땅과 작은 집을 마련했다. IMF 때 명예퇴직을 했고, 1999년 집 근처에서 식당을 열어 커피도 함께 판매한 것이 시작이 됐다. 커피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돼 2002년 <테라로사>를 열며 본격적인 커피 사업에 뛰어
DRP푸드의 떡볶이 치킨 전문 브랜드 ‘제니로제떡볶이’가 저렴한 가격에 떡볶이와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 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기존 떡볶이 단품 메뉴의 양이 1~2인분 기준으로 혼자서 사이드까지 시키기에 다소 부담이 된다는 고객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떡볶이 양을 1인분으로 조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치킨·주먹밥·수제 튀김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니로제떡볶이는 중식 ‘짬짜면’처럼 로제와 매콤, 트러플짜장 가운데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내맘대로 반반떡볶이’로 떡볶이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 ‘내맘대로 1인 세트’ 역시 혼자서 다양한 조합의 맛을 즐기려는 혼밥족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맘대로 1인 세트는 입맛대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떡볶이 맛 선택부터 맵기 정도와 사이드 종류, 음료까지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세트는 음료 선택 없이 제니매콤떡볶이에 수제 튀김을 더한 구성으로 가격은 6300원이다. 가장 비싼 세트는 로제떡볶이에 순살치킨·케이준프라이·음료를 포함한 구성으로, 가격은 9600원이다. DRP푸드 박상민 대표는 “가격 정책
일본 요리에 대한 탐구와 미식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한국 일본요리연구회 강연회’가 지난 25일 배화여자대학교 김정은교수가 운영하는 미식문화공간 다믐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요리연구회 강연회 진행은 1930년 설립된 일본요리연구회 한국지부의 박성민 지부장이 맡았다. 박 지부장은 숙성스시 명소로 4년 연속(2019~2022)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타쿠미곤’의 수석셰프다. 초대 지부장인 타쿠미곤 권오준 대표에 이어 2대 지부장을 역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5년만에 처음 열려 국내에서 일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 셰프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박 지부장이 준비한 <일식요리란 무엇인가?>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일식을 뜻하는 와쇼큐(和食)와 일본요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요정(料亭), 갓포(割烹), 코료리야(小料理屋), 이자카야(居酒屋)와 같이 일식당 운영 형태에 대한 설명 등 평소에 일식 문화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역사에 곁들여 설명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2부는 박 지부장과 셰프들이 함께 준비한 일식 코스요리 시식회 자리를 가졌다. 해파리와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해 한입 크기로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사키
팬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우선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11개국 각 500명씩 총 5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10명 가운데 6명은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APAC 평균보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 본인 건강 상태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39%로 조사 대상 11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평균 62%), 정신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7%(평균 36%), 신체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7%(평균 29%)에 그쳤다. 국내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의 최우선순위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올해 달성하고 싶은 건강 관련 목표로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 형성’,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개선’, ‘수면의 질 개선’, ‘운동량 증가’의 순서로 답변했는데, 정상적인 면역 기능 형성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11개국 중 일본과 베트남, 한국뿐이었다.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