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열차와 하우스보트의 재미는?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열차나 배 안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기는 식사’를 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최근 일본에선 달리는 버스 안에서 현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레스토랑 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6년 4월 일본 니가타 시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이 ‘레스토랑 버스’는 현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구형 고속버스를 개조해 만든 2층 버스로 변신한 ‘레스토랑 버스’는 1층은 요리를 만드는 공간으로, 2층은 관광객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 있다. 정원은 25명이다. 1층 주방에는 오븐 토스터, 전자 레인지, 냉동 냉장고 등이 있고, 안전을 위해 모든 조리기구는 전기를 사용한다. 가스 및 불 사용하지 않는다. 요리사는 버스가 목적지에 정차하는 짧은 시간 동안 요리를 한다. 버스 운행중에는 마이크를 이용해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버스 주행 중 음료가 쏟아지지 않도록 테이블에는 컵이나 와인, 음료를 고정하는 별도의 장치가 설비되어 있다. 또한 즉석 요리는 버스가 정차 중에 대접되기 때문에 급제동이나 급 커브 등
소바전문점 ‘유데타로’는 일본에서 성행 중인 패스트캐주얼 업종 중 하나다. 일본인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정도로 즐겨먹는다는 ‘소바’를 주 메뉴로 튀김요리, 덮밥 등을 함께 판매한다. 1994년에 도쿄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기준 197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17년의 매장 매출은 105억엔으로 처음 100억엔을 넘었다. 도쿄 도심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바전문점 ‘유데타로’의 성공 포인트를 알아본다. 90년대 후반부터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인 만족도)전략’으로 고객몰이 성공 유데타로의 대표메뉴인 ‘모리소바’의 가격은 3천엔 선. 1호점 오픈 이후 지금까지 매장에서 직접 제면한 일본정통 소바를 3천원 선에 판매하는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금 막 데친 따뜻한 소바를 3~4천원 선이라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일본의 서민들과 직장인들의 든드한 한끼 식사로 큰 인기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또한 이곳의 경우 별도의 서빙인력을 두지 않고 주방 인력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점주 포함 주방인력 두 명의 인력만 있으면 하루에 수백그릇의 소바를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보통 3인으로 구성된 주방에서 30여종의 따뜻한 소바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