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기 어촌계 ‘숭어 어묵’ 시식회 개최

어촌뉴딜300 사업 일환 “프리미엄 어묵 개발·판매로 부가가치 높일 것”

 

진도 신기 어촌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의 시식회를 지난 28일 진도군청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이 날 시식회은 진도군청 200여명이 참여해 프리미엄 숭어어묵을 맛 보았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숭어 어묵을 개발했다.

 

진도 신기마을은 지리·환경적으로 풍부한 숭어 어족자원을 가지고 있어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했었다. 이에 따라 진도 신기어촌계는 상품 명칭을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으로 정하고, 숭어를 형상화한 상품 디자인도 마련하는 등 상품화에 나섰다.

 

명량해협의 힘찬 물살을 견뎌낸 싱싱하고 찰진 숭어 어육 90%와 전복, 톳, 대파 등 진도의 특산물까지 첨가해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개발된 고급 프리미엄 어묵으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우선 1,200g(400g×3개), 2,000g(400g×5개) 세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날 시식회는 상품 평가와 함께 더불어 추석 명절 선물용 상품의 주문 접수를 위해 마련됐다.

 

김성석 진도 신기어촌계장은 “최상급 품질의 숭어를 이용한 상품 개발을 위하여 많은 고심과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며 많은 조건에 대한 검토 끝에 고급 프리미엄 어묵 개발에 나섰다”며 “명량해엽의 강한 물살을 견뎌낸 숭어를 원재료로 한 만큼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최고급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진도 신기 어촌계가 진도군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진도를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어냈다”며 “진도군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여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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