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명인' 추천 접수 시작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전통식품 계승 발전을 위해 올해 전통식품 분야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7월 24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제품에 '대한민국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고 언론 홍보나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식품명인 제도는 식품 제조, 가공, 조리 등 분야에서 명인을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총 85명이 지정됐다. 품목별로 주류 25명, 장류 12명, 떡·한과류 10명, 차류 7명, 김치류 6명, 엿류 5명, 인삼류 3명, 기타 식품류 9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6명으로 가장 많다.

 

▲ 해당 식품 관련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 ▲ 전통식품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실현 ▲ 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 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업에 종사, 이 가운데 1개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전통식품 분야 식품명인은 식품제조, 가공, 조리 등의 분야를 정해 명인을 지정·육성하는 제도로, 지난 1994년 이래 85명이 지정됐다.

 

식품명인 적합성 검토는 전통성과 정통성, 경력 및 활동 사항,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 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의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적합성 검토단을 통해 오는 9월까지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10월 중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명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명인은 단순히 음식의 조리·제조 기능인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 식품을 복원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판로 확보, 대외 수출 확대 등과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역세권 활성화 A부터 Z까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확대 위한 설명회
서울시가 최근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 상향, 공공 기반시설 확보 등 집중 개발을 위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활성화’ 기본 개념부터 절차, 최신 제도 변경사항까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4월 16일 14시 서소문청사 후생동(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신탁사 등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를 통해 시는 지난달 2차 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주요 변경 사항과 사업효과, 유형별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일반주거→ 상업지역 등)을 통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오피스․상가․임대주택 등), 공용주차장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공공기여 받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2020년 5월 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3년 7월 개정, 사업 추진 과정에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작년 8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