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관내 소상공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성수번개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수번개스토어’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품 판매 및 홍보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수역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 내 씨어터 ss에서 진행된다. ‘성수역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2층, 4번 출구 방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수동은 젊은 층을 비롯한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로 성동구 경제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성수동은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다수 자리한 문화공간으로 이른바, 번개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더욱 활성화될 전망으로 ‘성수번개스토어’ 운영을 통한 업체 인지도 상승, 신규고객 확보, 매출 증대 등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선으로 하며, 성동구에 주소지가 되어 있는 아티스트 및 창업기업, 예비창업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체는 연 5회까지 회당 1~5일 이내로 상품을 판매·홍보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판매행사를 하는 경우 1일 기준 5만 원이다. 소상공인에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증명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시식 행사가 아닌, 고흥을 미식 여행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2025 글로벌 프랜차이즈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이를 공개했다.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상품 수출을 넘어 브랜드와 운영 시스템을 수출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별 법률·규제와 시장 환경이 상이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KOTRA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전통적인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구매력 상승과 한류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중남미 등 글로벌사우스 국가까지 포함한 18개국 29개 도시의 △ 시장동향 △ 법률 정보 △ 성공 사례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현지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페이지와 시장 답사에 유용한 안내지도, 국가별 중요한 법률 정보를 담아 출장길에 오르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KOTRA는 정보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해외 파트너를 찾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위해 한국프랜차이즈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예상하는 올해 경영환경 역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자영업자 731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9%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 같다’고 답했다. 37.9%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 같다’고 답했으며,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 같다’는 답변은 9.2%에 그쳤다. 경영환경이 언제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도 자영업자의 대다수가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내놨다. 응답자의 61.0%가 경영환경 회복 시기로 ‘2026년’을 꼽았으며, ‘2027년 이후에나 회복이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도 32.7%로 집계됐다. ‘2025년 경기 회복을 기대한다’는 답변은 6.3%에 불과했다. 올해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사업 축소 예정’이라는 답변이 36.8%로 가장 많았으며 △변동 없을 것 같다(35.3%) △휴·폐업 고려 중(12.2%) △확장 고려 중(12.0%) △업종 전환 고려 중(3.7%) 순으로 이어졌다. 신규 채용 계획 역시 ‘전혀 없다’는 답변이 50.9%로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건강하지만 간편한 한 끼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식품·유통가에서는 바쁜 일정 사이에 건강한 한 끼를 챙기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를 발 빠르게 내놓고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로 시간을 쪼개어 식사를 하더라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고민 없이 주문하고 바로 픽업! 써브웨이 ‘썹픽’ 써브웨이(Subway®)는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지 않고 써브웨이 추천 조합으로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방식 ‘썹픽’을 제공한다. 써브웨이의 모든 메뉴를 실패 없는 조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썹픽’은 짧은 공강 시간 대학생들의 메뉴 고민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점심시간의 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써브웨이 자체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식사가 가능하다. 매일 아침 직접 굽는 빵과 손질한 재료로 샌드위치 아티스트가 즉시 만드는 써브웨이 샌드위치로 간편함과 동시에 신선하고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써브웨이는 샌드위치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선택지들도 제공한다. 샐러드나
본아이에프의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MENJi)가 가맹사업을 본격화한지 1년 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 ‘멘지’는 본죽 운영사 본아이에프가 선보인 최초의 ‘비(非)한식’ 브랜드다. 본아이에프는 2018년 망원동 맛집으로 시작한 멘지를 2022년 인수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했다. 최초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던 멘지는 시장성을 분석한 뒤 2023년 가맹 1호점인 광교엘포트몰점을 개점했다. 2024년에는 신촌점, 샤로수길점, 성신여대점을 차례로 오픈하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본아이에프는 약 2,200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매장 운영과 교육을 지원하면서 본사와 가맹점주 간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작년 8월 멘지 건대점을 오픈한 점주의 경우 올해 2월 남양주 다산현대캠퍼스점을 추가 개점하며 다점포 운영을 시작했으며, 20호점 롯데마트양평점 점주의 경우 부산에서 오랜 시간 한식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던 중 멘지의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에서의 창업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멘지는 라멘을 만드는 데 필요한 면, 육수, 소스, 토핑을 원팩화하면서도 로컬 맛집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외식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가 경기도 용인시에 새롭게 개원한 시대인재N 기숙학원에 자사의 첨단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브루’ 5대를 공급했다. 이는 교육 환경 내 혁신적인 기술 적용 사례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커피 서비스와 스마트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대인재N 기숙학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재수 기숙학원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1인실 기숙사와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공간에서, 바리스브루는 24시간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더불어, 학생들은 최신 AI 로봇 기술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바리스브루는 앱 선주문 결제부터 24개 음료 제공, 3개 스낵 서빙, 스마트 픽업 서비스, 음성 안내 및 음악 재생까지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 카페 시스템이다. 또한, 스마트 픽업 존과 AI 기반 비전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엑스와이지는 향후 환경 인식 및 대응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제어 기술, 멀티모달 사용자-로봇 상호작용 기술 등을 추가로 적용해 로봇의 활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지난 6일, 일본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일본 2호점인 ‘할리스 혼마치점’은 난바와 우메다 사이에 위치한 오사카 대표 업무지구 ‘혼마치’에 문을 열었다. 할리스는 일상에서도 K-프리미엄 카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상권의 ‘혼마치’를 선택했다. ‘혼마치점’ 오픈일인 3월 6일에는 일본 1호점을 통해 할리스를 경험했던 많은 소비자들과 인근 지역 직장인들이 매장을 찾아 혼마치점 오픈을 반겼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30분 이상의 대기열을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구매 고객 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물 증정 이벤트는 2시간여만에 마감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 한국에서 할리스를 방문해 본 적이 있다는 한 일본인 고객은 한국 방문 당시 맛있게 즐겼던 메뉴들을 일상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할리스 혼마치점은 한국 카페들이 갖는 강점을 유지하면서,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과 매장 이용 행태를 고려해 설계됐다. 한국 매장을 쏙 빼닮은 강렬한 레드도어를 열고 들어가면, 한층 더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한 마스코트
광주광역시는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2025 광주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광주맛집에는 보리밥·육전·돼지갈비·꽃게장·빈대떡·생고기비빔밥 등 ‘미식도시 광주’의 현지인이 인정한 ‘광주의 찐맛집’이 선정됐다. 올해 ‘광주 맛집’은 1차 전문가 평가, 2차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 등 단계별로 심사를 진행,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전문가, 업계의 추천을 받아 총 217개소의 맛집 후보를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이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했다. 2차 심사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광주맛집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광주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호텔, 주요 관광지에 비치하고 광주시 관광누리집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광주 미식 가이드’에는 맛집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 정보와 음식 사진을 함께 수록,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에서 오는 21일(금)까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상점을 모집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에서는 매장 관리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독립점포)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SaaS는 월정액(구독료)을 지불하고 경영관리 마케팅 등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 POOL에 등록된 SaaS 기술을 보급 지원하며, 국비 100% 지원으로 연간 최대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여기에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한다.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비용뿐만 아니라 임차하는 비용도 지원하는 등 지원 방식을 다양화해 소상공인의 참여 폭을 확대했다. 한편, 올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