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20일부터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고 서리태 콩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전수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당진콩 우수 사용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중 5개소가 참여하며 △메뉴 설명 및 시식 △특화메뉴 실습 교육 △현장 1:1 방문 컨설팅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당진시는 당진 우강, 합덕평야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두렁콩 서리태’ 브랜드화를 추진해 왔다.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2년간 당진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헥타르(ha) 면적에 콩을 재배해 두렁콩 직거래 장터 운영, 볶은 두렁콩 서리태 상품화, 두렁콩 찰떡 개발 등 지역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메뉴는 더본외식산업개발과 계약을 맺고 당진시 관광객, 당진시 연령별 인구 현황 등을 분석해 만든 메뉴이다. 건강에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당진두렁콩’ 고유의 맛을 그대로 표현해 독특한 요리법(레시피)을 완성했다. 시 담당자는 “두렁콩 수제비 전수 교육을 통해 당진두렁콩이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기를 희망한다. 같이 개발된 음료 2종도 지역 카페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할 예정으로 지
롯데벤처스의 ‘L-CAMP(엘캠프)’ 12기와 부산 6기, ‘미래식단’ 4기 모집이 시작됐다. L-CAMP(이하 엘캠프)는 투자 심사역이 각 스타트업의 전담 매니저로 배정돼 초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롯데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지난 11기까지의 평균 경쟁률은 34:1이며 누적 총 185개 기업을 선발해 성장 지원했다. 기업당 최대 3억 투자, 미래식단의 경우 PoC 지원금 2000만원 등의 지원 혜택 총 투자금 약 30억원, 1200만원 상당 지원 이번 엘캠프 12기와 부산 6기 최종 선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3억원 투자 △사무공간 무상 제공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검증 △마케팅 전략 지원 △후속 투자 검토 △크레딧 및 바우처 지원, 할인 혜택(AWS, 원티드, 보도자료)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미래식단(미래식:단, The Food Changers)은 롯데그룹의 계열사와 파트너사가 함께 하는 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중앙연구소 등 푸드 계열사와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유통 계열사, 농업기술 진흥 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참여한다. 지난 3기까지 미래식단을 통해 국내 최초
작년 주류시장에 분 믹솔로지(Mixology)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믹솔로지’란 술·음료·시럽 등을 혼합해 다양한 맛과 느낌을 내는 칵테일 또는 그 문화를 의미한다. 최근 MZ 세대의 주류 문화에 가성비보다 가심비, 자신의 선호대로 즐기는 취향 소비, 홈술 등의 특성이 짙어지며 믹솔로지 트렌드도 꾸준히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또한 2023년 위스키 전체 매출이 전년보다 27% 늘었고, 이중 가성비 위스키의 판매 호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믹솔로지 트렌드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하이볼 열풍을 시작으로 올해는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칵테일의 경우 위스키(리큐어), 음료, 가니시에 더해 과실, 잼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보다 다채로운 레시피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칵테일 제조를 위한 위스키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몽키숄더’가 있다. 몽키숄더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몰트 원액만을 블렌딩하여 만든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다. 오렌지와 바닐라, 은은하게 전해지는 진저의 스파이시함이 특징으로, 기존의 전통 스카치 위스키보다 가볍고 부드러워 칵테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3월 4일부터 27일까지 해외에 위치한 한식당을 대상으로 2024년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을 받는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은 한식진흥법 제15조에 따라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뉴욕, 파리, 도쿄에 위치한 13곳의 한식당이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 2024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 접수 뉴욕, 파리, 도쿄, 런던에 위치한 한식당 대상 신청 진행 올해는 지정 도시를 뉴욕, 파리, 도쿄 외에도 런던까지 포함해 총 4개의 미식 도시에 있는 한식당을 대상으로 우수 한식당 접수를 진행한다.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 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서와 지정 표시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며, 식당 홍보는 물론 국산 식재료 구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필수 자격 요건은 △최근 3년간 해당 국가에서 한식당을 경영하며 △주메뉴를 기준으로 한식이 전체 메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이고 △최근 2년간 해당 국가의 위생 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없어야 한다. 선정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친다. 현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공식 론칭했다.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약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 이에 SMTS 내 부스 디자인 및 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김치, 로제 등의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공식 론칭 전임에도 이온, 세이유, 라이프, 요크베니마루 등 일본 슈퍼마켓 체인으로부터 약 30만개의 선발주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탱글'은 2월 말부터
검증된 맛으로 자신감을 장착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베스트 재료 조합이나, 팝업스토어에서 반응이 핫했던 한정 메뉴, 또는 SNS에서 입소문을 탄 꿀조합 레시피를 활용한 경우다. 이 신제품들은 보장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초이스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써브웨이(Subway®)는 베스트 조합으로 구성한 ‘썹픽(SUBPICK)’을 지난 5일 자신 있게 선보였다. 써브웨이는 개인의 입맛에 맞게 기본 메뉴와 샌드위치 속에 들어갈 재료들을 직접 선택하면 눈앞에서 바로 원하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준다. ‘썹픽’은 써브웨이가 그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베스트 메뉴를 분석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합으로 완성했다. ‘썹픽’을 주문하면 검증된 맛과 알아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쉽고 빠른 주문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이번 ‘썹픽’은 써브웨이의 스테디셀러인 이탈리안 비엠티, 스테이크 & 치즈,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을 기본으로 했다. 여기에 빵부터 야채 등 속 재료와 소스까지 써브웨이가 ‘픽(Pick)’한 재료를 가지고 제품을 구성했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다. ‘썹픽’은 맛 보장에 쉬운 주문으로 써브웨이를 처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하여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소비 환경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면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1분기에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총 3,998개소를 점검한 결과, 51곳(약 1.3%)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
지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친환경 소재 개발 스타트업 ‘더데이원랩’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본그룹 창업가 발굴대회’는 신규 투자처 및 기존 사업의 협업처 발굴을 목적으로 그룹의 창립기념일을 전후하여 매년 9월에 개최하는 대회이다. 올해는 9월 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7개 팀 중 3개 팀에 대한 투자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을 수상한 더데이원랩에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액은 10억 원이다. 또한, 본아이에프는 사업부문과 더데이원랩 간 협업 방안을 내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그 예로, 2027년까지 플라스틱 제로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본도시락과의 협업 등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더데이원랩은 플라스틱 대체재를 넘어 자연분해 가능한 소재 기술, 다양한 대체품 생산이 가능한 컴파운딩 기술력까지 보유한 점에서 본그룹의 친환경 방향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100% 생분해되는 전분 기반 플라스틱 대체원료 ‘리타치(RETARCH)’의 소재 개발을 통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지속가능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단체급식·유동식사업부문 전문성 높이고 지속성장 지원
독일 쾰른 국제 제과 전시회 ISM 2024가 지난달 31일 4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ISM은 매년 초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로, 스낵류, 초콜릿, 사탕, 젤리,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 견과류 등 폭 넓은 제품군을 자랑한다. 74개국 1,427개 사가 참가해 이색적인 신제품을 선보였고, 이 중 88%에 달하는 1,255개 기업이 독일 외 국가였다. 슈거 플레이션과 국제 밀 가격 상승 추이 등으로 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ISM 2024가 ‘글로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날고 기는’ 유통사는 다 갔다 140개국의 약 3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ISM 2024에 방문했다. CVS(미국), 로블로우(캐나다), 매그니트(러시아), 메르카도나(스페인), 메트로(독일), 미그로스(스위스), 세인스버리(영국),아홀드 델레이즈(네덜란드), 오샹 (프랑스), 월그린(미국), 월마트(미국),이온(일본), 인터막쉐(프랑스), 제이디닷컴(중국), 코스트코(미국), 쿱(이탈리아), 크로그(미국) 등 전 세계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거대 유통사가 전부 방문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우
조대림은 ‘대림선 어묵’ 전 제품의 2023년도 판매량이 총 6922만개를 넘어섰다. 사조대림의 ‘대림선 어묵’은 1989년 첫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론칭했다. 이후 어묵류에 대한 해썹(HACCP) 인증이 의무 적용 되기 약 10년 전인 1999년 어묵류 최초로 해썹 지정을 받았다. 이처럼 믿을 수 있는 품질 덕분에 대림선 어묵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사조대림은 이후 35년간 대림선 브랜드의 역사를 지속하면서 활용도 높은 실용적인 제품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촘촘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마련했다. 운영 중인 제품 중 작년 한 해 사조대림 대림선 어묵 판매량 호조세를 이끈 효자 제품은 ‘대림선 부산어묵’ 시리즈다. 반찬이나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각 어묵인 ‘마당놀이’ 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맛이 잘 조화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조대림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사조대림이 작년 출시한 ‘대림선 100% 우리쌀 어묵’ 시리즈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 더욱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그중 간편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국수처럼 길게 뽑은 떡어묵면을 담은 ‘100%우리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