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은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콘텐츠 중 하나다. 비싼 가격의 고급 식당부터 저렴한 회전 초밥 체인점까지 다양한 형태의 매장이 존재한다.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모습의 초밥 주점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식당을 지향하며, 초밥의 형태를 재해석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캐주얼 초밥 주점은 상호명을 한자 또는 히라가나가 아닌 주로 외래어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카타카나를 쓰고 있어 현지에서는 이러한 가게들을 ‘카타카나계 초밥 주점’이라 부른다. 일본에서 캐주얼 초밥 주점은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카타카나계 매장은 젊은 세대로 고객층을 더욱 명확히 했다. 객단가를 3000~5000엔 선으로 유지해 대학생, 사회 초년생도 부담 없이 먹고 갈 수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소비자를 위해 창작 초밥을 선보이는 것이 카타카나계 초밥집의 특징이다. 성게알, 연어알을 샤리(초밥용 밥)에 듬뿍 올리거나 게 등껍질을 담아 제공하기도 한다. 2020년 11월 도쿄 에비스에 1호점을 오픈한 ‘스시에비스’는 동그란 모양으로 초밥 틀을 잡고 밥 중간에는 육회, 위에는 성게알, 연어알을 듬뿍 올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중국 식품 시장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염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민텔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중 94%가 “소금 섭취량을 줄이려 한다”고 답했다. 그 중 55%의 소비자는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적게 넣는다”고 응답했다. 저염 혹은 무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며 ‘아동용 간장’까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 자녀의 나트륨 섭취를 염려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제품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된다. 20배 비싼 아동용 간장, 성인용 저염 제품과 다르지 않다? 아동용 간장은 주로 슈퍼나 유아용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포장과 적은 용량에 비해 가격은 일반 간장보다 10~20배가량 비싸다. 100ml 용량의 아동용 간장 한 병이 20~80위안(한화 약 3,600원~14,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수입 아동용 간장은 100위안(한화 약 18,000원)까지 하고 있지만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아동용’, ‘천연 유기농’, ‘어린이 건강을 위해 개발된 저염식 간장’, ‘18종 영양소 포함’ 등 부모 소비자가 혹할만한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쓰우따오 막걸리(拾五道米酒), 미커 막걸리(米客米酒), 만미 막걸리(漫米米酒) 등 다양한 중국 쌀 막걸리 브랜드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그중 미커 막걸리는 150만 위안(한화 약 2억 7,112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와 300만 위안(한화 약 5억 4,225만 원) 규모의 에인절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중국 내 대부분 막걸리 제품들은 운송 문제로 인해 시장을 확대하지 못해 지역에서만 소비되는 한계에 봉착했으며, 술 자체보다는 가볍게 한잔 마시며 분위기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음주 문화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리적 한계 놓인 중국 막걸리 현재 중국 대부분의 막걸리는 1차 소비 형태에 머물러 있는데, 기업 자체도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 등 특정 지방에만 국한되며 제품 운송에 차질을 빚었고, 이로 인한 브랜드의 ‘지역화’ 때문에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가지 못하고 있다. 북방 지역은 기후가 춥고 건조해 알코올 함량이 높고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바이주(白酒)를 찾게 되고, 남방 지역은 덥고 습해 막걸리와 같은 부드러운 술을 더욱 선호한다. 그러나 막걸리 기업들의 브랜드 발전을 위해서는 남방 지역에
베트남 현지 외식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한국을 재현한 카페, 쇼핑몰 등의 인기가 뜨겁다. 코로나로 한국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대리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베트남 하노이시에 한국 문화와 거리(street)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와 ‘한국 골목 카페’가 등장해 현지 MZ세대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올랐다. MZ세대(10~39세)는 베트남 총 인구(‘19년 기준 약 1억명)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이머이 정책(개방 정책) 이후 본격적으로 외국 문물과 경제적 풍요(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를 누리며 여가 및 취미활동 등 개인을 위한 지출에 적극적인 세대이다. ‘서울 메이드 스트리트‘는 작년 11월 서울산업진흥원(SBA)와 베트남국영방송사(VTVcab)이 합작해 탄생했다. 베트남 하노이시 빈컴메가몰 타임시티점에 위치했으며, 강남역·홍대입구 등 한국 번화가의 거리를 재현해냈다. 떡볶이, 건강식품 등 K-푸드 매장이 운영 중이다. 한국의 거리, 지하철역처럼 조성된 장소에는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방문객 수가
환경 보호을 위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유럽 국가별로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페트병 보증금 반환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보증금 반환 시스템(DRS, Deposit Return System) 시행에 들어갔다. 플라스틱병(소프트드링크, 물에 한하며, 우유, 주스 등은 미해당) 당 1리터 미만의 경우 15센트, 1리터 이상은 25센트 보증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슈퍼마켓, 기차역, 주유소 등을 통해 플라스틱병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반환된 보증금은 소비자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앞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병의 90%가 회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시장에 플라스틱병 제품을 유통할 경우, 생산자 및 수입자는 ‘Statiegeld Nederland(네덜란드 보증금)’에 각 병당 기여금을 사전에 지불해야 한다. 기여금 지불 없이 유통은 불가하다. 병의 크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EAN(European Article Number: EU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형식) 코드를 사용하고 로고를 부착하도록 변경됐다. 다만, 기존 보유한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점으로 UAE(아랍에미리트) 내 ‘무첨가(Free from)’ 식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유로모니터의 조사 결과 UAE의 2020년 무첨가 식품의 판매실적은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120.1백만 디르함(3천 3백만 달러)을 기록했다. UAE 무첨가 식품시장은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0%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제품범주와 소비규모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무첨가 식품 중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Dairy-Free) 우유 품목이 전체 수요의 58%를 차지했으며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의 수요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비건 트렌드 확산되며 식물성 유제품 소비 증가 비건식품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품 구매리스트에서 가능한 동물성 원료가 첨가된 제품을 제외하고 이를 대체할 만한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콩, 아몬드, 코코넛, 귀리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우유제품이 인기를 끈다. 다국적 식음료 기업인 다논(Danone)의 알프로(Alpro) 비건우유가 현지 시장점유율 1위이며, 람 순(Lam Soon)의 소이프레시(Soyfresh) 제품도 수요
코로나 외식문화가 변화하며 중국 내의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2021년 티몰(T-MALL)에서 발표한 ‘춘절식품 TOP10’ 데이터에 따르면 HMR 관련 식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배로 증가했다. 징둥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1~2인소포장 반제품 식품의 거래액은 동기대비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MR의 주요 소비그룹은 80~90년 출생의 젊은 소비자들로 요리를 잘하지 못해도 집에서 간단하게 근사한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HMR 식품을 선호한다. 최근 HMR 전문기업인 웨이즈시앙은 중국 1호 HMR식품 상장기업이 됐다. 중국 훠궈(샤브샤브) 전문 레스토랑 체인점인 하이디라오는 ‘카이반라 HMR’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으며, 딩둥마이차이의 샤오롱샤 HMR 제품은 출시 45일 만에 매출액 170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식품보망’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HMR 시장에서 B2B 및 B2C 비율은 약 8:2다. 레스토랑, 배달업이 HMR 소비의 80%를 차지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선보이는 요리의 60% 이상은 냉동 HMR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업소용 HMR 식품’을 검색하면 대부
KSP-POS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일본의 드레싱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야채를 섭취하겠다는 소비자의 니즈와 더불어 재택근무 등으로 가정 내 조리 기회가 늘어나면서 드레싱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한 2020년 4월의 금액 PI는 6,574엔(약 68,769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번째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2021년 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약 11%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기능성 더한 헬시오일 선호도 높아져 드레싱 중,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드레싱류는 최근 몇 년간 판매 감소 추세다. 기능성 오일의 효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샐러드에 올리브오일이나 아마씨유와 같은 헬시(Healthy)오일을 뿌려 먹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제조사들은 헬시오일을 사용한 드레싱 개발 및 판매를 늘리는 추세다. 큐피는 다이터트 효능이 좋은 로즈힙을 첨가한 오일, 아미씨로 만들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오일을 새롭게 출시했다. 큐피측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0.1mg의 로즈힙 유래 티리로사이드을 12주동안 매일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인 차(茶)는 베트남 음료 사업의 주를 이룬다. 중국 문화의 영향으로 오래전부터 차를 음용하는 문화를 지녔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차 시장에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한 수면, 체중 조절을 돕는 슬리밍(Sliming) 다이어트 티가 떠올랐다.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는 베트남 차 브랜드 시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차(茶) 판매량은 매년 10~2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기준 376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베트남의 차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현지 및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독일, 스리랑카 등의 기업들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다. 그중 베트남 브랜드인 Vinatea가 점유율 24.6%로 1위를 차지하고, Lipton Yeollow(다국적기업), Cozy(베트남), Dilmah(스리랑카), Vinh Tien(베트남) 등이 그 뒤를 잇는다. Vinatea는 1958년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설립되었으며, 2015년 12월 국영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됐다. 녹차밭(4,700ha)과 북부지역 가공공장(Moc
식물성 우유, 식물성 대체육 등 식물 기반 식품은 코로나 이후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식물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던 중국에서도 작년을 기점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전첨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2025년 중국 식물성 단백질음료 업계 시장수요와 투자 기획 분석 보고서>는 앞으로 몇 년동안 중국 식물성 유음료 업계의 연평균증가율은 20% 이상 유지하고 2025년 식물성 유음료의 시장규모는 3,000억위안(약 53.5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유는 제조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원재료 가격도 높지 않아 식물성 음료 가치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식은 낮았다. 중국 전통 브랜드의 식물성 음료는 맛이 혁신과 변화가 거의 없던 문제도 있었다. 최근 대만의 전두두유 제품은 가공기술을 하며 매출을 올린 좋은 사례다. 전통적인 두유는 가공 프로세스에서 콩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전두두유는 콩을 충분히 갈아 최종 제품 안에 콩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고 원료 100% 모두를 최종 두유제품으로 전환시켰다. 식감이 풍부하고 과립이 느끼지 않는다. 또한, 환경 측면에서 전통 제조 프로세스는 콩찌꺼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