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청년 농업인·농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2025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 (애그리퓨처)’의 참여 청년기업과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청년 농업인과 청년 농업기업이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창업 초기 자금 조달과 시장 개척과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애그리퓨처는 우수 기술 기반 사업화를 추진 중인 10개 청년 농업기업과 농업인을 선정해 1:1 맞춤형 사업화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하 푸드위크)-월드 푸드테크 엑스포’ 부스·비즈매칭 지원 △한국사회투자 직접투자(총 1억원 이상) 및 투자연계 △산업재산권 확보(출원비용)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텝업 프로그램(대기업 OI 협업 자금지원 등)’ 공모 가점 △기술 사업화 역량강화 교육 △1:1 전문 멘토링 및 IR 컨설팅 등 사업화 단계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2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삭힌 홍어’와 ‘미역국’이 조만간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돼 해외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에 따르면 수품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삭힌 홍어가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마무리 검토 결과 문제가 없다면 삭힌 홍어는 ‘수산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대상 품목 및 표준규격’ 고시 개정을 통해 수산전통식품 목록에 추가된다. 수품원은 또 ‘미역국’을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하기 위한 표준규격을 마련하고자 관련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수품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른김과 전복장아찌, 소라숙회, 새우장에 대해서도 수산전통식품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품원 관계자는 “추어탕과 낚지볶음, 파래무침도 앞선 조사에서 수산전통식품 지정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이들 식품에 대한 표준 규격도 차후 연구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르면 수산전통식품은 국산 수산물을 주원료로 하고, 전통적으로 전승되는 방법에 따라 제조·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을 내는 수산 식품으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지정된다. 수품원은 특정 수산 식품에 대한 수산전통식품 지정
다양한 맛과 바삭한 재미를 선사하는 글로벌 대표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미슐랭 3 스타’ 셰프와 함께 공동 개발한 단짠 양파맛의 황금비율을 담은 신제품 ‘스윗 어니언’을 17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 양파를 볶을 때 느껴지는 달콤한 풍미와 팬에서 노릇하게 구운 양파의 짭조름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은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이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풍부한 시즈닝이 특징인 이번 제품의 개발 과정에는 한국 최초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으로 지정됐던 신라호텔 ‘라연’의 메뉴 개발을 이끈 임형택 셰프가 참여했으며, 1년 이상의 공동개발 기간을 통해 양파만의 깊은 풍미를 엣지 있게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스윗 어니언’은 지난해 출시된 ‘매콤 로제 떡볶이맛’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인 소비자 패널 약 150명이 개발 과정에 참여, 깐깐한 검증을 통해 양파 본연의 맛을 제대로 구현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최적화됐다. 이번 제품 개발에 참여한 임형택 셰프는 “프링글스 스윗 어니언은 양파만의 달콤한 풍미를 잘 구현한 동시에 감자칩의 짭쪼름한 맛이 밸런스 있게 잘 어우러졌다. 특히 조화로운 페어링을 원한다면 맥주와
'한글과자'가 오는 2월 25일까지 AK플라자 홍대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젊은이의 핫플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두 번째다. 이번 팝업에서는 한글과자 공동창업자인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인도 사업가 니디 아그르왈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글 말장난 티셔츠부터 에코백까지 팝업에서만 찾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인 만큼 홍대에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 외국인 두 명이 2023년 한글날에 창업한 한글과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섞여 있는 비스킷류 과자이다. 한글을 맛있게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점에서 K푸드와 K문화를 융합시킨 상품으로서 한글과자를 학교에서 교육하거나 외국인 손님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소비자들이 자주 찾고 있다. 이번 홍대 팝업에 대해서 한글과자 창업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타일러는 “더 많은 분들이 한글과자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니디는 “친구분들 데리고 꼭 놀러와 주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글과자 팝업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니디와 타일러는 모두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외국인 대중문화예술이며 같이 <어썸코리아>, <EO채널>, <파뿌리>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 판매됐으며, 농심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며,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 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농심은 미국, 호주,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영국 및 EU 등에 신라면 툼바 입점을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라면 툼바 현지 생산에 들어간 미국은 아시안마켓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
홍천 찰옥수수를 한겨울에도 맛볼 수 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천 찰옥수수는 여름철에 먹는 대표 간식이지만, 냉동실에 꽁꽁 얼려 보관했다가 겨울철에 따뜻하게 쪄서 먹는 것도 새로운 별미이다. 이제 그 특별한 별미를 홍천군 홍보판매관 ‘마르쉐’와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 ‘홍천휴게소’에서 연중 맛볼 수 있다. 한여름에 수확한 홍천 찰옥수수는 알갱이가 알차고 찰진 것이 특징으로 홍천농협 찰옥수수가공공장에서 급속 냉동해 겨울철에도 그 신선함과 쫀득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완수 경제진흥국장은 “홍천찰옥수수가 4계절 내내 소비자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진정한 홍천의 대표 농특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통을 다양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 찰옥수수는 그 고유한 맛과 식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농특산물로서, 더 이상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아닌, 한겨울 따듯한 감미로움을 선사하며 모든 계절을 아우르는 대표 간식으로 맛과 즐거움을 모두 담아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수산물 가공업, 수산식품 내수기업, 수출기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종사자 등에게 2025년 수산식품 수출 전망을 공유하고 올해 확대되는 수출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62개 사에서 100개 사로 확대하여 기업당 최대 2.2억 원을 지원하고, 수출바우처 초보기업의 지원자격을 매출액 1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완화한다. 국제인증 취득지원 비용도 업체당 기존 7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상향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해외에서 개최하는 국제박람회 참여기업도 기존 199개 사에서 234개 사로 늘려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K-컬처와 K-씨푸드를 연계하여 밀착 홍보하는 ‘K-씨푸드 인바운드 마케팅’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한국 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외국 방송매체와 협업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한다. 아울러, 고환율과 불안정한 환율변동에 대응하여 환율변동 보험료 지원도 지속 추진
염소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 회복 중인 환자, 어린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이(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염소 고기의 추출물(진액)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고기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질형성세포(피부 장벽 기능 담당 세포)와 대식세포(염증 반응 조절 세포)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한 각질형성세포에서 피부의 물리적 장벽이 강화되고 수분 유지 또는 피부 보호에 필요한 인자의 발현이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염증을 유도한 각질형성세포에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15~24% 줄고, 케모카인 생성도 17~53% 감소했다. 염증을 유도한 대식(면역)세포에서도 산화질소와 사이토카인 생성이 34~39%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다채로운 닭고기 제품을 경험하고 그 가치를 공유해줄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먼저 한 번에 100명을 선정하는 ‘계(鷄)모임 체험단’이 있다. 매년 높은 관심을 받는 ‘계모임 체험단’은 ‘닭부심’ 있는 소비자들이 하림의 다양한 신선 제품을 자신의 레시피로 요리해 즐기고, 그 체험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4개월간 하림의 다채로운 제품 제공받아 자신만의 요리법 SNS에 공유하는 ‘계모임 체험단’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각 100명씩 모집할 예정이며, 상반기 계모임 체험단의 활동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이다. 매월 제공받은 제품을 월별 테마에 맞게 요리해 즐기고 사진과 함께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6일까지며, 하림 자연실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에 안내된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다. 아이들에겐 인기 영양 간식이며 부모에겐 맛있는 추억이자 안주거리인 ‘용가리’를 온 가족이 함께 맛보고 경험하는 ‘용가리 가족체험단’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활동 기간은 3월 한 달이다. 용가리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SNS에 남기면 된다
‘2025 부산카페쇼’가 오늘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카페쇼의 주요 전시 분야로는 커피와 머신, 디저트, 음료, 원부재료 등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에게 커피 문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메인 부대행사인 스페셜티 원두 기획존 ‘마린빈스’는 고품질의 커피 원두와 그에 맞는 커피 문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린빈스는 이번 카페쇼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류 기획존은 커피와 주류가 결합된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부산카페쇼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이외에도 ACF 존에서 게스트 바리스타의 참여하여 직접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게스트 바리스타는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와 한국을 대표하는 핸드드립 챔피언 김승백 바리스타가 각각 시연회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의 커피 추출을 눈으로 보고, 커피의 다양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카페쇼는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