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베트남 마가린 및 버터 시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9.1%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2021년 마가린의 판매액은 28백만 불로 베트남 마가린 및 버터시장의 약 66%를 차지했다. 2021년 버터의 매출액 규모는 전체 매출액의 33%이지만 연평균 성장률 12.5%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마가린은 버터와 달리 팜유나 옥수수유 같은 식물성 지방을 고체화해 만들어진 것으로 버터보다 값이 저렴하며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버터 대체용으로도 즐겨 사용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많다는 단점이 크다. 버터는 우유 중의 지방으로 만든 것으로 요리나 베이킹에 사용했을 때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싼 편이다. 베트남 마가린 및 버터 시장의 상위 브랜드 중 마가린 제품은 뜨엉안(Tuong An)과 메이잔(Meizan)제품이며, 버터제품으로는 프레지덩(President)와 앵커(Anchor)가 있다. 베트남 마가린 시장은 현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특히 뜨엉 안(Tuong an) 마가린이 시장 점유율이 49.6%로 1위이며, 메이잔(Meizan) 마가린은 시장점유율 8.3%(3위)를 차지했다. 현지 제품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란런경제(게으름뱅기 경제)’가 활성화되며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RTC(Ready To Cook), RTH(Ready To heat) 식품에 대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은 지난해 광군제(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기간. 11월 11일)의 10대 트렌디 품목으로 냉동만두, 레토로트 식품인 ‘RTC·RTH’를 선정했다. 즉석 조리식품이 성장한 배경에는 식품가공기술의 발전과 콜드체인의 보급이 영향을 미쳤다. 작년 광군제 기간 RTC·RTH 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0% 증가했고, 인스턴트 메뉴 카테고리 1위 브랜드 마이즈마(麦子妈)는 1차 할인행사 기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63% 상승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의 제품이 출시되며 요리솜씨가 부족해도 사천요리, 광동요리, 서북요리 등 어려운 메뉴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혼자 빠른 한 끼 해결하거나 손님 대접 메뉴로 활용하여 상에 오를 수도 있어 많은 1인 가구 냉장고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전통적인 급속냉동 밀가루식품 세 가지인 물만두, 포자(소가 있는 찐빵), 탕위안(찹쌀가
채식 식단 열풍과 함께 홍콩에서 채식 주의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채식 식품 선택을 늘리는 ‘채식 선호 식단(Flexitarian Diet)’이 떠올랐다. aT 홍콩지사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음료 시장에서도 식물성 음료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일본 네스카페에서 새롭게 출시한 아몬드 우유와 오트밀 우유로 만든 라떼 커피 제품이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두 가지 신제품은 커피향과 함께 견과류 향과 오트밀의 곡류향을 즐길 수 있다.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식물성 음료 제품을 선택한다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점과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0g’, 저당인 제품의 특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또한, 홍콩 세븐일레븐은 성장하는 채식 시장을 겨냥해 일부 매장에서는 다양한 채식 간편 조리식품을 경험할 수 있는 ‘채식 컨셉 매장’을 운영한다. 식물성 대체 육류를 활용한 면 요리, 딤섬, 만두 등 식사메뉴와 함께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활용한 밀크티와 라떼 등 채식 음료를 제공해 일상에서 쉽게 채식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동
코로나 이후 식품 폐기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전세계 식품업계로 확산되며 일명 '못난이 농산물 재발견'을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이 나서 버려질 농산물을 판매하는 플랫폼을 구축에 나섰다. 미국 주요 마켓들은 신선한 비주얼의 최상위 과일 및 야채를 그들의 가판대에 보기 좋게 진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미국내 전역 450개의 매장을 가진 유기농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의 경우 공급되는 식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의 식재료를 발굴하여 공급하는 것을 하나로 전략으로 삼는다. 홀푸드 마켓에서 정의하는 지역(Local)이란 매장 위치와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 재배, 수확하는 제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역내의 원재료 공급자들과 공급망을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기 때문에 짧은 유통 시간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식자재를 조달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미적으로 예쁜 과일과 야채는 지역 내에서 공급한다고 해서 신선함과 완벽한 모양이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식료품점들은 자신들의 가판대에 제품이 완벽하게 진열되기를 원하고 미적 이미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를 위해 미국내 매장에서는 과일 및 야채에 대한 후처리 공정을
코로나 이후 온라인 식품 구매, 외식 배달시장이 성장하며 배송 시간을 줄이려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국내와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도 ‘퀵배송’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프랑스 소비 전문 매거진 LSA는 최근 초고속(15분 이내) 식료품 배송 서비스 ‘퀵 커머스(Quick Commerce)’의 성장 규모와 가능성을 측정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프랑스 35만 명의 은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식료품 전자상거래는 최근 몇 년 동안 강한 성장을 보였다. 2019년 60억 유로에서 2021년 90억 유로(약 12조 원)로 2년 만에 50% 성장했는데, 특히 20년은 팬데믹에 따른 봉쇄, 야간 통행금지 조치 등으로 직전년 대비 4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고릴라(Gorillas), 프리슈티(Frichti), 게티르(Getir) 등 초고속 식료품 배송업체들은 전년대비 86% 성장하면서 총 1억 2,200만 유로(약 1,64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지만, 아직 프랑스 가정으로의 보급률은 1.5% 수준이다. 초고속 식료품 구매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주문당 20유로대 지출하며 1년에 8번 정도
크리스마스 마켓(Christmas market)은 크리스마스 4주전 부터 시작되는 대림절 기간 동안 전통적으로 마을 광장의 야외 노점에서 식음료와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이다. 독일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다른 국가에서도 개최되고 있으며, 12월 한달 동안 홍콩 곳곳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있다. 야외 광장 뿐만 아니라 쇼핑몰 및 호텔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 느낌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방문객이 급감하자 유통가에서는 홍콩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콩 소비자 대상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연말 소비시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식당 이용 인원수 제한 조치로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해당 수요층을 겨냥한 식료품 판매 부스의 비중이 높으며, 연휴기간 가족·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거나 선물하기 좋은 주류, 차, 베이커리, 초콜릿 등 다양한 식음료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텐리 프라자 와이드 웨스트 어드벤쳐 크리스마스 마켓 스탠리에 위치한 쇼핑몰인 스탠리 프라자(Stanley Plaza) 앞 광장에서 12월 10일부터 3주간 주말 마다 야외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
2019년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평균 출생률은 2.0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 출산율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베트남 영유아 식품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성장 중이며,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여유시간이 부족한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간편 영유아 식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키 키는 분유’로 인기인 한국 분유 제품 2020년 대(對)베트남 영유아 식품 한국의 수출액은 약 19.2백만 달러로 일본, 싱가포르, 유럽, 호주에 이어 5위이나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한국산 분유는 현지에서 안정성 및 신뢰도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된다. 베트남에 한국의 키 성장 분유인 하이키드(HiKid)의 열풍이 불고 있다. 한류 열풍에 따른 K-푸드 식품 열기 속에서 키 성장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부모의 니즈를 집중 공략 하는 전략이 통했다. 조제분유 생산업계의 최대 위협요인 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쟁업체의 상황과는 다르게 해당 업체는 ‘성장·발육’을 셀링 포인트로 설정한 분유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국 인기 가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소비자들의 소비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약식동원(药食同源: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 원료가 각종 식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aT 베이징지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식약재는 4가지로 정리 가능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통에 따른 식품과 약재에 모두 속하는 물질 목록 관리 규정’을 발표하며 더욱 명확하게 식약재의 범위를 규정했으며, 식약재 목록에 대해 동적 관리를 실시하며 제도상의 공백을 메웠다. 여감자 여감자는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의 경우, 여감자는 매 100g마다 500mg~1841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성 성분인 여감자산, 몰식자산, 엘라그산, 케불산 그리고 케르세틴 또한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 기능이 입증됐다. 대표적인 관련 제품으로는 중국의 인기 음료 브랜드인 나이쉐더차의 빠치위요우깐과 헤이티의 왕자요우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감자 맛 탄산수, 여감자 커피, 여감자 술 등 새로운 상품들이 속속히 등장하는 추세다. 뽕잎 중의학에서 뽕잎은 맛이 감미롭고 풍열을 식힐 뿐만 아니라
대체고기 시장이 성장하며 유럽에서는 미트프리(Meat free) 카테고리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육류함량을 강조해 남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식품 브랜드(러슬러스, 페퍼라미, 팟누들 등)들도 식물기반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작년(2021년 8월 기준) 미트프리 카테고리의 매출액은 16.3%(9,250만 파운드, 약 1,480억 원) 증가했다. 굿푸드인스티튜트(Good Food Institute)는 영국 소비자의 약 61%가 식물기반 식단으로 전환하는 이유로 ‘건강’을 꼽았으며 이는 더욱 강력한 동기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식물성 재료 공급업체인 아튜라 프로틴(Atura Proteins)의 상업개발 및 마케팅 관리자인 폴 도네간(Paul Donegan)은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면 식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최대 73%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영국 소비자의 37%가 ‘지속가능성’이 식물 기반을 선택하는 이유”라 말했다. 특히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를 하는 ‘스크레치 쿠킹(Scratch Cooking)’이 급증하면서 다른 식물기반 부문이 성장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식물기반의 에스칼로프(얇게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미용과 건강 경제가 성장하며 관련 식품 시장도 규모를 키웠다. 콜라겐은 인체 내에서 함유량이 가장 높고 가장 넓게 분포된 단백질로 인체 내 단백질의 약 25~33%를 차지하고 있으며 피부와 조직 기관의 형태, 구조 그리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시장에서 콜라겐 펩타이드에 대한 연간 수요(원료 기준)는 약 4,000톤에서 5,000톤에 달한다. 2017년 중국의 콜라겐 수요는 4,840톤을 달성, 시장 규모는 약 21억 3,000만 위안 (한화 약 3,975억 원)을 기록했다. 이한 발전 추세로 보았을 때 2024년에는 중국의 콜라겐 시장 규모는 약 45억 8,000만 위안(한화 약 8,54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층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먹는 콜라겐 제품은 캡슐, 알약 그리고 파우더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전통적인 형태 외에도 에너지 바, 음료, 간식, 사탕, 껌, 요구르트 그리고 탄산수 등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콜라겐으로는 소 콜라겐과 마린 콜라겐 두 종류의 콜라겐을 꼽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