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감자빵,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농업-제조·가공-유통·체험서비스 연계…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모델 제시

 

 

춘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춘천 ‘밭’ 주식회사가 전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일 경영체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받은 건 강원도 최초사례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1차산업)과 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문화·체험·관광 서비스(3차산업)을 연계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경진대회를 추진, 총 103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밭’ 주식회사는 2017년 카페 ‘감자밭’을 시작으로 흙에서 막 캐낸 감자를 닮은 시그니처 메뉴 ‘감자빵’을 출시했다.

 

이후 연 매출 130억원을 기록하며 춘천의 대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로 자리매김했다.

 

주목할점은 ‘밭’ 주식회사가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이다.

 

감자빵 생산에 주원료인 감자를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했다.

 

2021년 기준 ‘밭’ 주시회사가 수매한 감자는 무려 약 2,000톤에 달한다.

 

이와 함께 지역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용해중 춘천시 식품산업과장은“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도모하는 미래형 농업 모델”이라며 “‘밭 주식회사’를 필두로, 더 많은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경진대회 시상식은 6일 aT센터에서 진행됐다.

 

2022년도 수상업체는 밭(강원 춘천 대상), 한국맥꾸룸(경북 청송 최우수상), 한라산 아래 첫 마을(제주 서귀포 최우수상), 다송리사람들(전북 익산 우수상), 담양한과명진식품(전남 담양 우수상), 무진장(강원 강릉 우수상), 네이처오다(충남 아산 장려상), 유기지기(전북 순창 장려상), 제일영농(경기 김포 장려상), 좋은술 세종(충북 청주 장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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