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30년 발전 과정을 거친 중국의 젤리 업계가 최근의 저조한 성장세를 돌파하고자 고급화에 나섰다. 중국의 산업 연구소 중옌푸화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젤리 업계에는 2,000여 개의 생산업체가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250억 위안(한화 약 4조 8,155억 원)에 달한다고 나타났다. 생산업체는 비교적 많지만 고급화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아직 부족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만족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이 적다. 실제로 현재 시장에 등장한 고급화 제품은 불과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수준이 높아지며 보다 훌륭한 품질을 추구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중국 시장의 젤리 제품은 창의적인 요소가 부족해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국의 젤리 업계는 다양해진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중 젤리 제품의 식감과 질감 그리고 포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 설탕, 색소, 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기능성 장점을 더하는 등 건강함을 어필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비자의 건강 의식은 어느때보다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일본의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는 건강 유지를 위해 식초 음료를 마시는 비율이 높아졌다. CJ푸드재팬은 작년초에 시부야의 주 상업시설인 ‘시부야109’에 앞으로 유행할 음식을 소개하는 ‘먹방스테이션(モッパンステーション)’을 운영했는데, 행사 기간동안 파인애플, 석류, 복숭아 맛 미초 제품에 탄산수를 혼합해 마시는 미초소다가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일으켰다. 올해 들어서며 식초 활용 신제품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주식회사 세타가야 자연식품은 지난 2월 흑초와 사과 식초를 두 배로 배합한 식초 음료 ‘마시는 흑초와 사과 식초’를 출시했다.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의 하나로 자리 잡기 위해 매일 아침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뒀다. 식초 본연의 깔끔한 맛에 사과 과즙과 꿀이 들어가 부드러운 맛으로 완성 시켰다. 흑초와 식초의 맛을 지키고자 착색료나 보존료, 향료 등의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용기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했다. 하우스식품은 한단계 더 나아간 튜브형 식초 페이스트를 선보였다. 시장조사 결과 식초 음료를 마시는 젊은 여성들 가운데
세계 첫 분자 음료 프린터 U.S.A 미국 전역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카나CANA가 세계 최초의 ‘분자 음료 프린터’를 공개했다. 3월 3일 출시된 ‘카나 원CANA ONE’은 터치스크린을 조작하거나, 스마트폰과 연결해 탄산음료, 커피, 와인, 칵테일 등 음료 1천 가지를 만들 수 있다. 향료, 설탕, 증류주 카트리지에 ‘미세 유체 분사 기술’이 적용돼 완성된 음료가 정수기처럼나오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알코올, 카페인, 설탕 함량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플라스틱, 유리, 캔 등의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음료 제조에 필요한 물의 양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 가능하며 배송은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식문화를 위한 기금 WORLD 전 세계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세계인의 손길이 잇따르는 가운데, 레스토랑 오너와 셰프, 음식 작가들이 주축이 된구호 펀드인 ‘쿡 폴 우크라이나COOK FOR UKRAINE’가 주목받고 있다. 레스토랑에선 손님과 함께, 집에서는 가족과 함께 우크라이나 식문화를 나누고, 기금을 모아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하는취지의 플랫폼이다. 기금을 만든 우크라이나 출신 셰프
매년 1월이 되면 미국에서는 금주를 선언(Dry January)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시기다.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11%였던 ‘Dry January’ 참여 수치는 작년 13%로 들었다. 올해는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들의 금주 동참은 무·저알코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무알코올 술과 맥주를 파는 ‘Dry stores’가 생겨나고 있으며, 금주하는 여행과 무알코올 칵테일의 수요는 늘고 있다. 닐슨 데이터를 보면 작년 한 해 동안 미국의 비알콜 제품 매출은 33.2% 증가한 3억 3,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저알코올 매출은 8.1% 증가한 27억 7,000만 달러였다. 미국에서 무알코올 맥주는 현재 전체 맥주 판매의 0.7%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네켄 USA는 2019년 무알코올 하이네켄 0.0을 출시하면서 NoLo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 브랜드가 되었다. 이러한 NoLo(no- and low-alcoho, 무·저알코올) 수요의 증가는 소비자의 사회생활에
코로나 이후 기업의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경영에 대한 책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은 기업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소비자의 주요 선택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일본에서는 환경을 배려한 점포를 표시하는 ‘에코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음식점들이 증가하는 흐름이다. 공익재단법인 ‘일본환경협회’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있고, 동일본지진 당시 환경의식이 높아지며 한 차례 붐이 일었다. 에코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선 ▲식재료 운송, ▲식재료 로스율 절감, ▲에너지·물 절약, ▲친환경 비품, 설비 사용, ▲친환경 점포 운영, ▲고객과의 친환경 활동 등 총 6가지 기준를 가지고 평가를 거친다. 일본의 3대 규동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요시노야’, 패스트푸드 브랜드 ‘모스버거’ 등 외식기업이 에코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독립 음식점들도 지역 농산물 소비, 밥 반 공기, 원산지 표기 정책을 내세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4차 한류 붐을 타고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큐의 올리브 치킨카페 오도리이점 역시 최근 에코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에 통과하면 매장, 메뉴 등에 협회에서 제작한 인증마
현재 유럽은 위드코로나 시대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혼돈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 이후 대체식품인 프리푸드(Free Food)의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무역 제재와 함께 음식 이름을 바꾸며 반전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 이후 대체식품 '프리푸드(Freefood)' 수요 증가 장기화된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폴란드인들은 음료나 식품 구매 시 양이 많고 가격이 싼 가성비 제품을 소비하기보다 점점 건강과 웰빙을 고려한 식음료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작년 1월부터 음료에 설탕 세금 (sugar tax)이 부과되면서 관련 유통업체들은 인공설탕량을 줄이고 과일, 채소의 천연 단맛을 활용한 덜 달고 더 건강하고 음료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주류 소비에서도 건강과 질을 추구하는 추세이다. 팬데믹 시대를 보내며 폴란드 소비자들은 식품에 있어 인공적인 맛보다 자연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을 활용해 만든 식품을 선호하며,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글루텐프리, 고기 대체식품,
환경보호, 가치소비가 식품 소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비건식품, 대체육 시장이 코로나19 기간동안 빠르게 성장해왔다. aT에 따르면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규모는 2020년 60.7억 달러였으며, 2025까지 110.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맞춤 식품에 대한 요구 증대와 함께 동물복지, 환경 지속성에 대한 관심사는 갈수록 커지고 있어 비거노믹스(Veganomics)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식품외식 업계의 주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1년에 발표한 ‘대체 단백질 식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2030년 전 세계 육류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륙별 식품성 대체육 시장 점유율을 보면 유럽(37.4%), 북미(27.3%), 아시아·태평양(22.7%)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는 북미가 유럽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의 비건 인구는 약 100만 명 추산되나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인구는 970만 명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미국인의 39%가 건강을 이유로 비건식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비건 전문 음식점은 1천 474개이며, 소비자 수요에 맞춰 비건 메뉴를 추가해 판매하는 곳이 늘었다
해마다 먹을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식품이 수백 톤에 달한다. 일본은 식품의 대량 폐기 문제가 사회적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2019년 식품 폐기삭감 추진법을 시행하며 식품 로스율을 낮추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의 식품 로스율(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식품의 비율)은 아시아 국가 중 1위, 세계 6위이다. 매년 약 600만 톤의 식품들이 폐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가 식감해지자 식품 로스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주식회사 로스제로는 2018년부터 판매 예측 실패, B급 품질 등 이유로 식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매가 어려워진 제조회사의 식품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로 판로를 막힌 상품의 판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3월 30일부터는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기간에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질 위기에 놓인 초콜릿, 사탕을 판매하고자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에 이벤트관을 개설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초콜릿 중에는 업사이클 제품도 있다. 사용하지 않은 초콜릿 원재료와 견과류, 과일로 만든 제품 ‘Re:You’로 지속 가능한 식품 환경 조성에 공감한 일본 기업들이 협력해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상미기
2022년 일본의 베이커리 트렌드로 건강함을 강조한 ‘헬시 빵’,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빵을 진화시킨 ‘레트로빵’이 꼽혔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지던 생식빵 붐이 점차 잠잠해진 가운데 제과 업계에서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두 종류의 빵을 선보이고 있다. 헬시 빵의 경우 이전에는 비건주의자나 다이어트, 건강에 각별히 관심이 많은 이들이 주로 구매하는 빵이었으나 코로나 기간동안 전 연령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당질, 글루텐프리의 헬시 빵의 소비층이 넓어졌다.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와 입점해 있는 ‘메종·이치(メゾン・イチ)’는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직접 만든 천연 효모를 사용한다. 저온에서 장시간 발효시켜 말랑말랑한 식감을 자랑한다. 헬시 빵인 ‘무화과 피스타치오 빵’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폭신폭신한 식감의 빵으로 반죽 과정에서 곡물, 무화과, 피스타치오를 듬뿍 넣었다. 요요기 공원 부근에 위치한 ‘베이커리 산치노’는 유제품과 달걀을 사용하지 않은 헬시 빵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두부를 생지에 넣어 반죽한 ’두부식빵‘이다. 두부의 향이 나면서 빵을 잘랐을 때 표면이 아주 부드우며, 콩의 은은한 향기가 포인트다. 건강한 빵과 함께
‘신소비(新消費)’는 최근 2년여간 중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개념이다. aT 중국 다렌지사측에 따르면 현재 喜茶(시차), 元气森林(위안치썬린) 등 많은 브랜드가 신소비 트렌드 속에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소비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의가 있다. 그중 중국의 치킨스톡 브랜드 타이타이러(太太樂)의 설립자 롱야오중(榮耀中)는 “네슬레는 과거 신제품 출시 시 ‘60% 법칙’을 엄격하게 따랐다. 즉, 신제품 테스트에서 60% 이상의 테스터가 인정한 제품 만 시장에 출시한다는 법칙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 법칙을 따른 신제품은 더이상 이 시대를 따라갈 수 없다. 오늘날은 신제품 테스트에서 1%만 당신과 같다고 인정하며 구매 의향이 있다고 할 때 그 제품을 시장에 런칭해야 한다”며 신소비 트렌드를 설명했다. 60% 시대에 탄생한 많은 제품은 대부분 소비자의 요구를 두루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다. 코카콜라, 네슬레, P&G 등이 이에 속한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소비자에게 있어서 ‘나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 ‘모두가 쓰는 제품’일 뿐이다. 오늘날의 1% 시대에는 보편성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나를 위한 제품’에 열광한다. 조